조글로로고
민족문화 활성화…전국 각지 관광열기로 화끈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2일 11시01분    조회:3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는 마치 중화민족의 빛나는 명주와도 같아 많은 관광객들을 력사의 흐름속으로 끌어들여 전통문화의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한다. 최근년간 민족문화가 활성화되여 전국 각지의 관광열기가 뜨거워졌다. 

11월 26일, 삼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이하 경기대회로 략칭) 민족대련환 활동에서 여러 민족 동포들이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선보이며 삼아의 겨울철 관광을 빛냈다.

천애해각 유람지에 들어서면 리족 배우들이 리족노래를 부르고 대나무춤을 추며 손님들을 맞이했다. 신강, 향항, 오문 등 지역에서 온 운동선수들은 손에 손잡고 중화민족 한마음, 한뜻으로 발을 맞추어 대나무춤을 추며 민족단결의 악장을 울렸다.

삼아는 해남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족, 리족, 묘족, 회족 등 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서 력사와 문화가 유구하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후 지역 민족문화를 체험했다. 절강성대표단 운동선수 오숭산은 “리족, 묘족 마을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마을 사람들이 손님을 맞이했고 관광객들은 직접 민족무용을 배우는 활동에 참여하여 소수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었다.”고 표했다.

2024년초, 할빈 중앙대가에서 오르쳔족 복장을 하고 순록을 끌고 산책하는 짧은 영상이 국내외 각종 소셜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원시사냥에서 관광으로 전환하고 무리를 떠나 홀로 생활하던 데로부터 문화교류에 이르기까지 현대사회에 융합되는 과정에서 오르쳔족은 민족의 문화를 계승하고 혁신하여 고대 문화를 새로운 활력으로 되살렸다.

이번 경기대회에서 그네 종목은 이미 소규모 운동에서 ‘왕훙’종목으로 되였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국조선족민속원 전통체육운동구역에서는 명절마다 조선족 복장을 차려입은 공연자들이 그네뛰기를 한다. 이곳은 여름 련휴기간 동북에 온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필수코스로 조선족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향촌축구 슈프리그’의 지속적인 인기의 배경에는 민족문화의 매력도 있다. 귀주성 금동남묘족뚱족자치주 용강현 ‘향촌축구 슈프리그’ 경기현장에서 사람들은 경기 전과 중간 휴식 시간에 잔디밭을 중심으로 번갈아 가며 뚱족 비파노래, 뚱족 다예무, 묘족 호생무 등 민족 문화 프로그램을 벌갈아 공연하여 지역의 다채로운 민족 문화를 선보였으며 이는 ‘향촌축구 슈프리그’의 주요특색이 되였다.

신강위글자치구의 조수현에서 이번 경기대회 승마종목이 열렸는데 당지의 까자흐족은 어릴 때부터 승마와 승마 문화를 배웠다. 조수현은 또 매년 ‘천마축제’를 개최하여 민간 경주마, 양잡기, 승마묘기 등 경기와 민속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말 관련 문화 주제활동을 선보였다. 현재 ‘천마축제’는 지역 전역의 관광명물이 됐다.

민족문화의 계승과 발전은 문화관광활동의 전개에 의존하며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여러 민족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촉진하고 발전과정에서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민족문화의 계승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 있다.

/신화사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53
  • 남자조 우승을 차지한 한국경일대학팀.제2회 아시아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이 24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에서 막을 내렸다. 8일간의 치렬한 각축전을 통해 한국경일대학팀과 상해체육대학팀이 각각 남녀조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는 중국, 한국, 타이, 까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인도와 중국 오문...
  • 2024-09-25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 75년 경제 사회 발전 성과 계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은 1949년의 49.7원에서 2023년에 3만9,218 원으로 증가됐다. 물가 요인을 제외하면  75.8배 증가되였으며 년평균  증가률은 6%에 달한다.빈곤 퇴치에서 력사적 성과를 거두었다. 2010년 농촌 빈곤 기준에 ...
  • 2024-09-25
  • G331도로 연선의 특색 관광자원을 한층 더 발굴,전시하며 G331도로 드라이브려행의 지명도와 흡인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23일 길림성문화관광청과 《중국국가지리잡지 》가 공동으로 기획한 ‘장백 비경 G331 ’중국국가지리 • 가장 아름다운 도로 고찰 전파 계렬활동이 장춘에서 가동되였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선...
  • 2024-09-25
  •  과원촌 자료사진 /중국길림넷청기와에 하얀 벽, 6각 지붕...줄느런히 늘어선 조선족 풍격의 민가와 패루, 물레방아, 조선족민속문화관...장백현 마록구진 과원촌은 조선족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조선족 전통마을이다. 전통과 현대풍격이 융합된 바로 이 작은 마을에 장백현전자상거래창업생방송센터가 자리잡고 있...
  • 2024-09-25
  • 푸른 하늘과 흰구름 아래 산뜻한 색갈의 민가들이 눈에 안겨온다. 시골마을과 들판 사이 도로가 깨끗하고 잘 뚤려져 있다. 레저광장에는 음악소리가 은은하다. 길림시 풍만구의 여러 마을들에 들어서면 마치 조용하고 편안한 전원 산수화 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올해 들어 풍만구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 향상을...
  • 2024-09-25
  • 가을바람이 강성의 밤을 가볍게 쓰다듬고 달빛이 송화강을 환하게 비추는 초가을 밤, 송화강 야간관광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우선선택으로 되였다. 장막이 드리우고 반짝이는 강물에 도시의 등불이 비추는 시점, 송강중로의 삼도부두에는 유람객들이 붐볐다. 길림시 삼도부두는 청조시기에 이미 중요한 교통중추였...
  • 2024-09-25
  • 연길—장춘 고속도로(이하 ‘연—장 고속도로’) 연통산—쌍양서 구간이 9월 30일 개통된다. 이 대상은 9월 28일에 개통되는 장춘—태평천 고속도로와 함께 국경절 황금련휴에 출행하는 광범한 대중에게 두갈래의 새로운 쾌속출행 려행통로를 제공하게 된다.연통산—쌍양서 구간은 G1221 연—장 고속도로의 중요한 구성부분...
  • 2024-09-25
  • 중한 량국의 문화와 친선 교류를 촉진하고 량국의 경제 무역과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제 21회 중국 장춘한국주 행사가 오는 10월 19일, 장춘중한도시관에서 개막된다. 이번 장춘한국주행사는 길림성외사판공실과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이 지도하고 장춘시외사판공실과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 장춘한국인(상)회가 주최...
  • 2024-09-25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안도편]장백산 복지에 자리잡고 있는 안도현은 예로부터 ‘장백산 제1현’으로 이름났다. 이곳은 송화강, 두만강, 압록강의 발원지로 삼림피복률이 86%에 달한다.생태환경이 우월하고 자원이 풍부한 안도현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은 석류씨처럼 굳게 뭉쳐 함께 단결분투하고 ...
  • 2024-09-25
  • 9월 24일 10시 31분, ‘길림대학 1호’ 위성(길천성 A-01성)을 탑재한 제룡3호 요4 운반로케트가 산동성 해양시 부근 해역에서 발사되였다. 위성과 로케트가 분리된 후 순조롭게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였고 태양전지판이 성공적으로 펼쳐졌으며 위성과 지면의 데이터 련결 상태도 정상적이였다./길림일보 编辑:유경봉
  • 2024-09-25
‹처음  이전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