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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 지나면 새해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번 음력설은 조금 특별하다.

2025년 1월 29일에 우리는 음력설 뱀띠해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2025년에는 음력 1월 30일이 없고 음력 1월 29일 다음 바로 음력설이다.

료해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련속 5년간 섣달그믐날은 모두 ‘음력1월 29일’이라고 한다. 이런 날자는 각각 2025년 1월 28일, 2026년 2월 16일, 2027년 2월 5일, 2028년 1월 25일, 2029년 2월 12일이다.

섣달 그믐날이 없는 것은 달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출현한 것은 우리 나라 음력 계산방법과 관련이 있다. 우리 나라 음력력법중 음력 월은 주로 달모양 변화주기에 따라 제정된다.” 중국과학원 자금산천문대 과학보급주관 왕과초는 달이 지구를 한바퀴 도는 동안 지구에서 보는 달은 부동한 모습을 나타낸다고 표했다. 달과 태양의 지심시황경이 동일할 때 지구에서 달이 보이지 않는데 이때의 월상을 삭(朔)이라고 하며 이날을 삭일이라고 한다. 매개 음력 달의 초하루를 음력 1월 1일이라고 하기 때문에 음력 1월 1일은 모두 음력 달에 출현한다.

왕과초는 한 삭에서 다른 한 삭까지의 간격은 음력의 한달로 삭망월이라고 하며 평균 길이는 29.53일이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삭망월의 길이는 고정된 것이 아닌바 29일 남짓하다. 금세기중 가장 짧은 기간은 29.27일, 가장 긴 기간은 29.82일이다. 정수를 취하면 음력달은 큰 달과 작은 달로 나뉘는데 전자는 30일, 후자는 29일이다. 만약 섣달과 음력 작은 달이 만나면 섣달 그믐날이 ‘결석’하게 된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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