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경관광렬차' 남방손님 가득 싣고 연길에 도착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4일 14시31분    조회:3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일 오전, 중경에서 출발한 동북행 '중경관광렬차'가 흰눈을 헤가르며 연길역으로 들어섰다. 렬차에는 400여 명의 남방 관광객들이 타고있었는데 연변의 겨울 풍광, 민속 정취와 민속음식을 체험하러 연길로 달려온 것이였다.

"길이 미끄러우니 계단을 조심하세요." 연길역에서는 곳곳에 종업원들을 배치하여 려객들의 안전을 보장해주었고 연길시문화관의 배우들은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흥겨운 북장고 울리며 먼곳에서 온 손님들을 열정적으로 맞아주었다. “배우들과 기념사진 한장 찍어주세요." 중경에서 온 황씨 로인은 기쁜 마음으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번 렬차의 려객은 대부분이 중장년층이였다.

연변동북행국제려행사의 사업일군인  초려나는 기자에게 "이번 렬차의 마중을 담당한 려행사로서 우리는 관광객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미리 고찰하고 식사, 오락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관광코스를 세심하게 기획했다. 연변대학 왕홍벽에서는 도시의 색다른 매력을 체험하게 하고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는 생생한 민족 특색을 체험할수 있도록하며 민속식당에서는 향토음식을 맛 보게 할 계획이다. 남방손님들이 연변을 둘러보면서 따뜻한 써비스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렬차에서 제공하는 전문 음식중에 조선족 음식이 있던데 입맛에 참 잘 맞았습니다. 또 민족적인 특색이 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었구요. 오는 길에 마침 눈도 내렸어요. 온 하늘에 눈꽃이 흩날리는 모습이 너무 랑만적이고 아름다웠습니다." 관광객들은 부푼 기대를 안고 관광뻐스에 올라 연변 겨울철 관광길에  올랐다. 

소개에 따르면 '중경관광렬차'는 중경시문화관광발전위원회가 사천 성도철도국제비즈니스관광그룹유한회사, 중경시문화관광협회와 전략 련맹을 추진하여 공동으로 만든 것으로 '철도 + 관광'기능에 따라 지정 장소, 지정 운송편, 지정 로선의 운영방식을 채택하여 관광객을 위해 철도 출행, 렬차 특색음식, 호텔 숙박, 관광지 관광 등을 포함한 다원화, 전방위적 원스톱 써비스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11월 28일 중경 서역에서 출발한 이번 렬차는 13일 일정으로 심양, 연길, 할빈 등 지역을 두루 지난다. 두번째 '중경 관광렬차'는 12월 26일에 다시 출발할 예정이다.

/김영화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23
  • 겨울철에 들어선 후에도 연변의 여러 대상건설 현장은 건설 열기로 뜨겁다. 시공업체들은 시간을 다투어 건설 진척을 다그쳐 대상건설의 질과 효과를 제고함으로써 연변의 도약, 추월에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길림성 변방개방 대통로(G331)는 2급 도로 개조 과정에 있는데 재해방지공사 시공 현장에 탑형 기중기가 우뚝 솟아...
  • 2024-12-02
  • 겨울철에 들어선 이래  얼름과 눈을 이용한 '빙설의 붐'이 일면서 중국  전역에서 겨울 관광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데이터에 따르면 빙설 장비 관련 기업의 수는 2015년의 약 300개에서 2023년에는 약 900개로 증가했고 매출도 2015년의 50억원미만에서 2023년에는 약 220억...
  • 2024-12-02
  •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는 마치 중화민족의 빛나는 명주와도 같아 많은 관광객들을 력사의 흐름속으로 끌어들여 전통문화의 깊은 의미를 느끼게 한다. 최근년간 민족문화가 활성화되여 전국 각지의 관광열기가 뜨거워졌다. 11월 26일, 삼아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경기대회 (이하 경기대회로 략칭) 민족대...
  • 2024-12-02
  • -연변의 선수들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서 5개 1등상 쟁취11월 30일 저녁,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삼아시에서 페막되였다. 길림성대표단이 체육도덕풍격상을 수상했다. /길림일보 기자 장정 찍음9일간 이어진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해남성 삼아시에서 거행...
  • 2024-12-02
  • 11월 27일, 제1회 전국 청소년 ‘3대 구기’(三大球) 운동회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이 치렬하게 펼쳐진 가운데 메달 쟁탈전에서 길림남자축구팀과 사천남자축구팀이 맞붙어 자웅을 겨루었다. 두 팀은 정규시간 경기에서 1대1로 빅으며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최종 길림남자축구팀이 뛰여난 경기력으로 상대팀을 전승하고 동...
  • 2024-12-02
  • 룡정 시가지에서 41킬로메터 떨어진 선구촌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민족문화를 자랑하는 변경마을이다. 최근년간 선구촌에서는 사육업과 관광업을 힘써 발전시키면서 다채로운 변경마을 건설에 공들이고 있다.룡정시 개산툰진 선구촌에 들어서면 깔끔한 외벽에 조선족 민속특색을 한껏 살린 민박건물을 어렵잖게 볼 ...
  • 2024-12-02
  • 안도현 국약태곡관광기지가 길림성 공업관광기지로 확정되였다. 지난 14일 길림성문화관광국에서 발표한 새로운 공업관광기지명단에 이 같은 결과가 공개되였다. 전 길림성에서 5개 단위가 선정된 가운데 연변에서는 안도현 국약태곡관광기지가 유일하게 입선했다.공업관광이란 공업을 토대로 문화, 과학기술과 력사 등 다양...
  • 2024-12-02
  • 일전 중국기상국에서 주최하고 중국기상국판공실과 응급재해감소및공공봉사사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중국, 기상만천'계렬선전활동에서 안도장백산설령 영상이 깜짝 등장했다. 설령은 독특한 지리적위치와 기묘한 기후조건으로 인해 강설량이 풍부한데 자연 그대...
  • 2024-12-02
  • 11월 30일 오전, 연길모드모아스키장입구에는 두손 무겁게 스키장비들을 둘러메고 들어서는 스키애호가들이 줄을 이었다. 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겨울시즌이 시작되면서 이날 연길모드모아스키장이 새롭게 오픈했다. 이날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연변주체육국,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2024-2025년 ‘...
  • 2024-12-02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