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대장성 ‘연변변성’의 비밀을 찾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4일 14시53분    조회: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최동단의 현존 고대장성, 5개 현(시) 통과, 전체 길이 114키로메터 

현존하는 중국 가장 동쪽끝의 고대장성인 ‘연변변성(延边边墙)’은 그 전체 길이가 114키로메터이며 화룡시, 룡정시, 연길시, 도문시, 훈춘시 등 5개 현(시)에 거쳐있다. 연변변성은 천년 력사의 변천을 목격하며 묵묵히 이 땅을 지켜왔다. 

연변변성

연변변성은 구축 형식이 다양한바 토축, 석축, 토석혼축 그리고 험준한 산세 등을 리용한 자연장벽이 있으며 성벽, 참호, 봉화대, 관문, 보루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변변성은 화룡시 토산자진 오명(五明) 동산 구간의 벽체를 기점으로 점차 북행하다가 동쪽으로 꺾어들어 도문시 곡수 구간에 이르러 일단락된다. 도문시 량수진 동굴산 구간은 독립적인 벽체를 이루고 있다. 또 다른 한 구간의 변성은 훈춘 관문인 저자(咀子) 구간에서 시작되여 용천(涌泉) 구간에 이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물보호쎈터 부주임 장항빈이 소개하는 말이다. 

돌로 축조된 변성

이 구간의 장성은 대막동에서 산해관에 이르기까지의 서쪽 만리장성처럼 웅장하고 장려하지는 못하지만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력사문화적 내포로 점점 더 많은 관광객과 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연변변성의 대부분 구간은 삼림 속에 묻혀있다. 도문 구간의 변성--수남관 유적은 무성한 수림에 가려져있지만 울창한 삼림 속에서 한채의 릉형 요새를 똑똑히 보아낼 수 있다. 요새의 바깥 둘레의 벽체는 돌로 되여있고 한 변의 길이가 20여메터, 높이는 근 2메터로 아주 잘 보존되여있다.

연변변성의 축조 년대는 력사 문헌에 거의 기록되여있지 않다. 학계에는 고려왕조 건축, 발해국 건축, 발해국 건설 시작 동하국 계속 사용, 동하국 건축 등 다양한 설이 있다. 

도문 구간의 연변변성 수남관 유적

장항빈은 부주임은 계속해 “2010년부터 연변변성 전 구간에 대해 처음으로 전문적인 조사 정리 작업을 시작했다. 2013년-2015년 쎈터는 연변변성 수남관, 미파역관에 대해 3년간의 고고발굴을 진행했다. 조사와 고고발굴을 거쳐 이것이 발해시기의 유적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변변성의 발견은 우리 나라 고대 동북 변강 지역의 정권과 군사 연구에 진귀한 실물자료를 더해주었는바 이는 발해시기의 지극히 중요한 사료이다. 동시에 연변변성은 력사가 유구하고 내포가 풍부해 길림성 및 동북 지역의 력사 문화 자원의 사회 영향력을 제고하고 문화 정체성을 증강하는 데 비교적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

/인민넷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88
  •   연길시문화관 신관 락성식이 8월 29일 개최되였다. 새로 락성된 연길시문화관은 비정기적으로 여러가지 전시공연과 교류 행사들을 펼치게 되며 연길시 공공문화 봉사내용을 풍부히 하고 광범한 군중들에게 문화오락활동 교류장소를 제공해주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을 경축하여 도시기능을...
  • 2022-08-30
  • 8월 24일, 농업농촌부 공식사이트에서는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명단을 공시했다. 〈2022년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활동을 전개할 데 관한 농업농촌부 판공청의 통지〉 요구에 따라 올해 농업농촌부에서는 계속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추천 소개 사업을 전개했다. 각지의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농업...
  • 2022-08-30
  • 8월 26일,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은 연길에서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 행장 주치창 일행을 만나 주 정부와 중국건설은행 길림성분행이 전략적 합작기틀 협의를 체결하는 것을 함께 견증했다. 호가복은 주당위와 주정부를 대표하여 주치창 일행에 환영...
  • 2022-08-30
  • 8월 30일,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제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1중팀,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 연변2중팀이 모두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A조의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은 0대1로 동북사범대학부속실험학교팀에 패하고 B조의 연변1중팀은 1대2로 심...
  • 2022-08-30
  • 최근 룡정시당위 정법위원회는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삼고 습근평의 법치사상을 학습, 관철하고 《중국공산당 정법사업 조례》를 전면적으로 관철하는 동시에 우리 성, 주, 시의 관련 요구를 정법기관과 결합시켜 확고한 신념으로 법을 집행하고 인민을 위해 과감히 책임을 지는 청렴한 정법대오...
  • 2022-08-30
  • 8월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 경축 및 제6회 ‘무형문화유산’(非遗之声)음악회가 연길시문화관극장에서 있었다. 이날 음악회는 대합창 의 노래로 서막을 열었는데 민족관현악 , 남성독창 등 11개 다채로운 문예종목들이 선보여 관중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선물했다.   료해에 따르면 연길...
  • 2022-08-30
  • ‘학습진보장학금’수상자들 8월 29일 오전, 룡정시 룡정중학에서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운동장에서 개학식 및 장학금발급의식을 거행했다. 계영호 교장은 개막사에서 력사가 유구한 학교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난 한해동안 코로나19 역경속에서도 전교 사생들이 일심동체가 되여 거둔 풍성한 성과들을 긍정하고 룡정중학에...
  • 2022-08-30
  • 8월 30일 오전,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 경축‘화성컵'전국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에서 원만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열렬히 경축하고 당의 위대한 업적과 조국,그리고 고향의 새로운 발전성과를 찬미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고양하는 것을 취지로 펼쳐졌다. 이번 시랑송경연대회...
  • 2022-08-30
‹처음  이전 454 455 456 457 458 45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