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간 12월 4일, 우리 나라에서 신청한 ‘음력설-중국인이 전통새해를 경축하는 사회실천’이 빠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 정부간위원회 제19차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되였다.
음력설의 력사적 기원과 발전 변천
음력설은 초기 인류의 원시신앙과 자연숭배에서 비롯되였으며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다. 상고시대 사람들은 년초에 풍성한 곡식과 가축의 번창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냈다. 이런 제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경축활동으로 이어져 오늘날의 음력설이 되였다.
고대에 ‘세(岁)’는 수확과 제사를 위한 도구였고 ‘년(年)’은 곡식이 익었다는 것을 의미했는바 더 나은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을 담고 있다.
음력설 전후 사람들은 송년회, 복 기원, 단합과 화목이라는 공동한 주제를 에워싸고 일련의 사회실천활동을 전개하여 중화민족의 가장 중요한 전통명절을 즐겁게 보낸다. 이 과정을 ‘설을 쇤다’라고 한다.
음력설 민속에는 춘련 붙이기, 세배, 복자 붙이기, 만두 먹기, 그믐날저녁 먹기, 섣달 그믐날 새해맞이, 세배돈 주기, 세배, 절 방문 등 많은 민속이 있다. 중국의 전통문화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설풍습이 전국 각지에서 파생되였으며 남북이 매우 다르고 각자의 특징이 있다.
중화문화의 가장 중요한 전통명절로서 음력설의 영향력은 세계적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불완전통계에 따르면 근 20개 국가와 지역이 음력설을 법정 휴가일로 지정했고 음력설 민속활동은 이미 근 200개의 국가와 지역에 진출하여 전세계 문화행사가 되여 각 나라 민중들을 위해 즐거운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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