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림성문화관광청에서 지도하고 백성사범학원, 길림성문화관, 길림성농민화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수망시대 길염신춘(守望时代 吉染新春) — 길림성무형문화유산년화전’이 길림성문화관 1층 전시청에서 개최되였다.
전시회에는 백성사범학원 길림성무형문화유산전습소 통유년화관의 80여폭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알아본 데 따르면 통유년화는 길림 서부의 호르친(科尔沁)초원에 뿌리내린 민간회화예술로 호르친초원문화의 브랜드이자 하이라이트이며 길림 서부지역 무형문화의 전형적인 대표로서 독특한 지역풍정을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한 시대의 력사적 축소판이기도 하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폭 한폭의 현란하고 다채로운 년화들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관객들에게 년대예술의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장춘 시민 리녀사는 “작품 앞에 서면 전통예술의 왕성한 생명력을 실감할 수 있다”며 “이러한 밝은 색채와 생동한 화면을 통해 우리는 작가의 심혈과 생각을 엿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통유년화는 탐색에서 출발하여 빠른 발전과 날로 성숙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여러 세대의 년화 창작자들의 부지런한 노력과 끈끈한 집착이 깃들어있다. 전시 관련 책임자는 이번 전시가 통유년화 예술의 발굴과 총화, 연구와 제고, 전승과 발전을 위해 더욱 높은 무대를 마련했으며 많은 창작자, 관련 종사자들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통유년화의 연구, 발굴, 전승과 보호 등 업무를 계속 잘 해나갈 것이라고 표했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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