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23시 17분, 우리는 일년중 21번째 절기 대설을 맞이한다. 대설절기에는 어떻게 과학적으로 양생해야 할가? 어떤 작은 일에 주의해야 할가?
1. 하루종일 창문을 열지 않아서는 안된다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서 창문을 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질병을 유발하기 쉽다.
창문을 장기간 열지 않으면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고 순환시킬 수 없으며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 다양한 병원성 미생물의 번식을 일으키기 쉽고 감염이 발생하면 가족에게 쉽게 전염된다.
2. 목욕시간이 너무 길어서는 안된다
겨울에는 방이 밀페되여 있기 때문에 욕실에서 목욕을 오래 하면 산소가 부족하기 쉽고 습기와 열이 오르기 쉬우며 체질이 약한 사람, 특히 기가 약한 사람은 심장허혈과 저산소증을 일으키기 쉽고 관상동맥 경련, 혈전증, 심지어 심각한 부정맥 및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다.
보통 샤워는 10분~15분이면 충분하고 목욕을 하더라도 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3. 이불을 머리에 뒤집어쓰고 자지 말아야 한다
이불속에 들어있는 공기는 매우 적기때문에 사람이 이불속에서 오랫동안 숨을 쉬면 산소가 부족하기 쉽다. 심혈관질환 환자의 경우 돌연사와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4. 집안에 틀어박혀 전혀 운동하지 않으면 안된다
겨울철에는 외출이 줄어드니 땀이 줄어드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땀을 전혀 흘리지 않으면 몸에 축적된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않고 또한 겨울철 식단에 포함된 칼로리가 높아 열이 오르기 쉽다.
5. 난방이 지나치면 안된다
겨울에는 날씨가 춥고 땅이 얼기때문에 많은 노로인들이 추위를 타서 전기장판이나 따뜻한 물주머니로 몸을 붙이고 눕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는 저온 피부화상을 일으키기 쉽다.
또한 난방시설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실내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는데 례를 들어 에어컨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고 인간의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6. 가습기를 람용해서는 안된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정기적인 청소 및 소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습기를 오래 사용하면 내벽에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는데 이 중 일부 병원균이 미세한 물방울 립자를 통해 인체의 호흡기와 페로 들어가 ‘가습기페렴’을 일으키기 쉽기때문이다.
7.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는 안된다
겨울은 원래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시기이며 이때 감정이 격해지면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이 더 악화된다.
8. 점심에 휴식해야 한다
대설절기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야 하지만 추운 날씨로 인해 수면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므로 가능하면 낮잠을 자는 것이 관상동맥 심장병,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기분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9. 너무 일찍 운동하러 나가지 말아야 한다
겨울 아침은 날씨가 비교적 춥고 갑자기 외출할 때 몸이 찬 공기로 자극을 받아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높아지며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겨울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출하는 것이 좋으며 스모그와 눈비가 내리는 날에는 집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다.
10. 활동량이 너무 과해서는 안된다
겨울에는 원래 인체가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아지기때문에 더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고 에너지 공급은 혈액에 의존하게 되여 심장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
겨울운동은 땀을 뻘뻘 흘리지 말고 산책, 태극권, 팔단금,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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