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결같은 열정으로 도시 급수 ‘대동맥’ 수호 ─길림성 로력모범, 왕청현윤택수무유한회사 긴급수리대 대장 서선우 2024-12-09 08:48:06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터를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잘해야 합니다.”

이는 왕청현윤택수무유한회사 긴급수리대 대장 서선우의 인생추구였다. 20여년간 그는 줄곧 도시 급수의 최전선에서 분투하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질 좋은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시의 급수 ‘대동맥’을 수호해왔다.

얼마 전 루수신고를 받은 서선우는 왕청현 산수의가 소구역에 도착하자 령활하게 망홀에 뛰여들어 재빠르게 긴급수리를 시작했는데 약 10분 만에 루수도관 수리를 전부 끝마쳤다.

“우물 아래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작업환경입니다. 하루에 열몇번씩 오르내리다 보니 손놀림이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산수의가 소구역에서 서선우를 만났을 때 수리를 마치고 망홀에서 나온 그가 웃으며 말했다.

2000년에 제대한 서선우는 당시의 왕청현수도회사에 취직했다. 워낙 성실하고 근면했던 그는 선후하여 2차 물공급 관리소, 수금과, 감찰과, 설치대, 구매중심, 관리순찰과 등 부문에서 묵묵히 일하고 배우면서 여러가지 전문기술을 장악했다.

2019년에는 회사로부터 뛰여난 업무활약을 인정받아 긴급수리대 대장직을 맡게 되였는데 직위는 바뀌였지만 일에 대한 서선우의 열정은 변하지 않았다.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급수망은 전에 비해 복잡해졌는데 현장 탐사와 설계는 물론 보수기술이나 긴급복구 계획의 예산, 계획된 자재의 사용량에 이르기까지 모두 높은 기술성과 전문성을 요구했다. 그는 모든 설비의 제품설명서를 열심히 읽어보고 시공도면을 일일이 찾아 열람했으며 실천 속에서 경험을 발굴하고 교훈을 총화하면서 상하수도 설치, 보수 기술을 익숙하게 장악한 전문 인재로 되였다. 가정의 수도관이든 지하 배수관이든 고장이 생기기만 하면 서선우는 재빨리 원인을 찾아 신속히 복구할 수 있었다.

수도관 보수작업은 작업 환경이 간고하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다. 무더운 여름이나 찬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철에는 특히 그러하였다. 올해 음력설 전야에 왕청현 복전정수공장 부근의 수원관망이 갑자기 터지면서 왕청현은 전 현이 단수되였다. 긴급 수리 명령을 받은 서선우는 즉시 동료들을 이끌고 현장에 도착해 긴급수리 작업에 뛰여들었다. 살을 에이듯 추운 바람 속에서 그와 그의 동료들은 물과 씨름하느라 두 손이 빨갛게 얼어들었지만 그들은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긴급수리에 몰두하여 30여시간의 분전 끝에 수도관 복구에 성공했다.

“수도관 수리 일은 낮과 밤, 쉬운 일과 궂은 일을 가리지 않습니다. 문제가 발견되거나 수리신고 전화를 받으면 즉시 투입되여 수리작업에 최선을 다합니다. 하여 야근과 밤샘이 일상이지만 도관망 수리가 순조롭게 진행되여 시민들의 물사용이 원활해지면 이 같은 힘든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느껴지더라구요.”

다년간 서선우는 간고한 작업환경에, 힘든 작업에 한번도 불평을 내비친 적이 없다. 그저 수십년을 하루같이 부지런히 일하면서 왕청의 원활한 물공급을 보장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오롯이 실천해왔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일터에 최선을 다하고 후배들을 도와주고 이끌면서 급수사업을 위해 더 큰 힘을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올해 길림성 로력모범으로 선정된 서선우의 다짐이였다.

  전해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주내 유일 입선일전 연길시사회복리원이 제9진 국가급 양로봉사 표준화 시험 단위로 평의됐다. 이는 우리 주에서 유일하게 입선된 양로봉사기구이다.연길시사회복리원은 2017년 9월에 사용에 투입되였는데 280개 침대가 있으며 주요하게 전 시 극빈인원, 우대무휼대상 집중공양  및 중점 우대무휼대상의 단기적 양로봉...
  • 2023-05-30
  • 지진이 발생하면 우왕좌왕하지 말고 가까운 곳에서 지진에 대피해야 한다.지진 발생시 머문 장소에 따라 이렇게 행동한다.▶집에 있을 때: 가구, 텔레비죤 등 락하물을 피해 탁자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머리와 몸을 보호한다. 주방에서는 가스를 차단해 화재발생을 막는다.▶학교에 있을 때: 책상 아래로 들어...
  • 2023-05-25
  • 20일, ‘혁신이 미래를 이끌고 창업이 꿈을 이룬다’를 주제로 한 2023년 연길시 청년혁신창업대회 결승전이 연변백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연길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연길시총공회, 공청단연길시위, 연길시공업및정보화국이 공동으로 주최했다.활동은 혁신창업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창업 훈련캠프, 대상 ...
  • 2023-05-25
  • 당원들 다양한 봉사 제공‘지혜 양로’ 건설에 나선 돈화시 승리가두 민화사회구역은 일전, 관할구역내의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을 위해 집안에 ‘애심’ 손잡이를 설치해주었다.“아주머니, 여기 복도에 설치하면 편하실 것 같은데 높이를 확인해주십시오.”16일, 평소 지팡이를 짚고 생활하는 왕로인네 집을 방문한 자원봉...
  • 2023-05-24
  • 나이 들면 조심해도 자꾸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넘어져 다치는 ‘락상’은 젊은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로 되지 않지만 고령자에게는 치명적이다. 락상은 교통사고에 이어 로년층의 사고사 원인 2위이며 전체 사망 원인으로는 암에 이어 5위이다. ‘락상’ 하면 흔히 겨울철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장면을 련상하기 쉽지만 의...
  • 2023-05-24
  • 중국 파킨슨병전문쎈터 및 파킨슨병 원스톱진료쎈터가 최근 길림대학중일우의병원에서 설립 및 현판식을 가졌다.파킨슨병은 흔히 볼 수 있는 중로년 신경계통 퇴행성 질환이다. 역학조사 결과 65세 이상 로인들 가운데서 파킨슨병 발병률이 1.7%에 달하고 발병인 년령이 일정하게 내려가는 추세를 보여 중로년층의 생명건강...
  • 2023-05-24
  • 22일, 2023년도 박걸교육발전기금 기증식이 연변대학에서 개최되였다.활동에서 커시안집단 부사장 안창호와 연변대학 교육기금회 비서장 김종범이 기증협의를 체결하고 현장에서 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연변대학 채홍성 교장이 커시안집단 박걸 리사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연변대학 당위 부서기 어금환이 장학금, 조학금...
  • 2023-05-23
  • 12일, 공청단중앙에서 청소년권익수호부 등 단위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청단 ‘12355’ 청소년 온라인 서비스플랫폼이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이 플랫폼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전국적인 공익 온라인서비스플랫폼이다.가동식에서 ‘12355’ 최신 로고, 마스코드 등 일련의 표식을 발부하고 ‘...
  • 2023-05-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