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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의연변’ 로고 디자이너 김성 중국의 별 디자인대상 금상 수상 2024-12-11 09:11:53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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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별 디자인대상은 국내 디자인분야에서 줄곧 가장 권위적이고 전문성을 띤 디자인 명예 전당중의 하나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막을 내린 제17회 중국의 별 디자인대상 평의에서 연변대학교 미술학원 부원장 김성이 ‘례의연변’ 관광문화브랜드 디자인으로 전국의 내노라하는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미지디자인부문(브랜드디자인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3일, 기자는 김성 부원장을 만나 ‘례의연변’ 관광문화 브랜드를 디자인한 령감과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연변에서 김성은 이미 널리 알려진 디자이너이다. 2022년 그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행사의 테마로고(LOGO)와 마스코트 ‘룡룡’을 디자인한 주인공이다. 2023년, 그는 또 주당위 선전부의 초청으로 ‘례의연변’ 브랜드 이미지 로고를 디자인했다.

2018년에 가동한 ‘례의연변’은 사회주의 현대화의 새로운 연변을 전면 건설하며 중국꿈과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으로 공감대를 결집하고 힘을 모으며 중화의 전통미덕과 시대의 새 기풍을 고양하는 아름다운 명함이였다. ‘례의연변’ 브랜드 효과를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2023년 주당위 선전부는 김성에게 위탁해 ‘례의연변’ 브랜드 형상의 로고를 디자인했고 ‘시각적 언어’로 브랜드 형상과 문화적 함축을 보여주면서 ‘례의연변’에 가시적인 기호를 부여했다.

디자인을 통해 ‘례의연변’의 문화적 함축을 보다 전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김성은 활동이 시작된 이래의 관련 상황 소개를 자세히 연구하고 활동이 시작된 이래 취득한 일련의 성과를 깊이 료해하였는데 그 과정에 연변의 새로운 기풍을 반영한 ‘례의연변’에 보다 깊은 리해를 갖게 되였고 이를 통해 디자인 소재를 축적하고 령감을 포착했다.

디자인 과정에서 그는 연변 요소를 ‘례의연변’ 브랜드형상 로고에 통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수차례 시도 끝에 그는 ‘례의연변’ 네 글자를 다듬은 후 글자 사이의 련결, 중첩, 규범, 장식 등 표현 기법을 부각해 글씨 전체를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포용, 맞물림의 효과를 보여주었다. 동시에 연변의 민족 특색을 구현하기 위해 그는 디자인에 전통 의상, 조형 자태, 색상 등 요소의 조선족무형문화 민속례절 도형을 추가함으로써 지역 문화 특징과 문화적 함축을 표현하고 로고 디자인에 강한 인식도를 부여했다. 수차례 각색과 수정을 통해 탄생한 로고는 연변문화의 저력을 깊이 발굴했고 독특한 민속요소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서 연변의 례의풍채와 문화관광 매력을 과시했다.

‘례의연변’ 브랜드 로고외에도 김성은 일회용 물컵, 커피잔, 부채, 쿠션, 천가방, 종이봉투, 티샤쯔 등 생활용품과 간판, 인쇄물 등 물품을 확장  설계했는데 여러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으며 문화창의 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디자인한 ‘례의연변’ 이모티콘은 이미 2만번 가까이 사용되여 ‘례의연변’의 전파력과 영향력을 크게 높였다.

한편, 올해 10월에 펼쳐진 2024년 중국포장창의디자인대회 시상식에서 ‘례의연변 브랜드 시각 디자인’  작품이 전문부문 2등상을 수상했다.

김성은 “이번 중국의 별 디자인대상 수상은 나에 대한 긍정이자 격려이며 한차례 학습이고 성장이다.”라고 하면서 “향후 계속해서 초심을 잊지 않고 본토 문화에 깊이 뿌리박으면서 고향 연변을 홍보하기 위해 더 많은 우수한 작품을 디자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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