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약소계층을 위한 사랑과 나눔, 아름다운 동행 화룡시 림원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 이야기 2024-12-12 08:57:54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6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독거로인 가정을 찾아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화룡시 림원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


“할머니, 아침을 드셨습니까? 아침에 집에서 만든 만두랑 밑반찬을 갖고 왔습니다.”

“만두는 따뜻할 때 빨리 드시고 나머지 반찬들은 랭장고에 넣어두세요.”

4일, 화룡시 광명가두 림원사회구역 사업일군 류란영과 자원봉사자들은 제39번째 ‘국제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으며 구역내 독거로인 김로인(74세)의 집을 찾아갔다.

“아이고 우리 ‘딸’들이 왔구만. 지난주에도 우유랑 빵을 가득 가져오더니… 오늘 또 이렇게 많이 갖고 왔네…” 김로인은 림원사회구역 자원봉사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류란영과 자원봉사자들은 인차 팔을 걷어붙이고 김로인의 집 곳곳을 청소해주기 바빴다.

림원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과 김로인의 인연이 맺어진 지는 10년 가까이 된다. 남편을 일찍 여의고 자식이 없는 김로인이 못내 안스러워 자원봉사자 류란영은 매일이다싶이 자기 집 음식과 생필품을 로인의 집으로 가져다주었다. 명절이면 사비를 털어 위문품을 전달하고 용돈도 드리고 말동무를 해주고 김로인의 집을 깨끗이 청소해주며 ‘자식’ 노릇을 톡톡히 했다.

“저의 ‘자식’ 류란영과 림원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쌀, 기름, 밀가루 등을 가져다주어 먹을 걱정은 전혀 안해도 됩니다. 뿐만 아니라 류란영은 지난 여름 가족이 없는 저를 데리고 병원에 가 건강검진까지 시켜줬습니다.” 김로인이 싱글벙글하면서 말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사회구역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구역내 도움이 필요한 약소계층 주민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류란영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김로인의 집 청소를 마치고 난 자원봉사자들은 각기 책임진 약소계층 가정을 찾아가 위문품을 전달하고 무료리발을 해주고 청소를 해주는 등 자원봉사를 했다.

림원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은 다년간 구역내 약소계층 주민들을 자신들의 가족처럼 생각하고 적극 봉사하면서 실제적인 일을 많이 하였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로인 가정을 찾아가 무료리발, 청소, 책 읽어주기, 위문품 전달 등과 함께 명절 보내기 등 봉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가족 같은 따스함과 삶의 희망을 느끼도록 일조했다.

“지난해 저희 사회구역에 들어온 ‘막내’ 일군도 많지 않은 월급을 덜어 위문품을 사들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걸 보고 희망을 느꼈습니다.” 류란영은 ‘자원봉사자의 날’이여서가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이를 계속 이어나가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란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58
  • “의사선생님, 제가 요즘 항상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막힙니다. 무슨 문제 입니까?”, “의사선생님, 저는 심장이 안 좋습니다. 허리도 아픕니다.”, “급해하지 마세요. 제가 한 명씩 진맥해 보겠습니다. 처방에 따라 약을 쓰십시오. 만약 일주일 안에 호전이 되면 계속해서 두 첩을 더 복용하세요.” 10월 3일 오전, 장...
  • 1970-01-01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 맞이해 연길시 공원로, 빈하로 등 도로의 격자 스크린이 명절 모식을 가동했다.배합사진설명. 조명을 밝힌 공원로.일전 기자가 연길시 공원로를 찾아가 보니 도로 량쪽의 건물 외벽에 설치된 대형 격자 스크린은 이미 '붉은 중국' 배경으로 바뀌었으며 '사랑해 중국', '성세...
  • 1970-01-01
  • 27일, 공청단길림성위, 길림성변경촌사업전문반, 길림성향촌진흥촉진회가 련합으로 펼친 ‘변강에 정을 두고 향촌에 따뜻한 사랑을’ 길림성 서부계획 자원봉사자기증활동(연변)이 도문시에서 거행되였다.활동에서 중산시휘취전기유한회사, 산서행화촌주업기업 대표가 연변주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동에어컨 974대,...
  • 1970-01-01
  • 27일, 주총공회 종업원봉사중심(로력모범의 집) 현판식 및 ‘로력모범과 장인의 따뜻한 계절’ 계렬활동 가동식이 주총공회에서 펼쳐졌다.이번 활동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경축하고 로력모범, 로동정신, 장인정신을 대대적으로 고양하며 로력모범의 사회적 지위와 영향력을 제고하고 종업원들이 앞다투어 새시대의...
  • 1970-01-01
  • 26일, 중국인권발전기금회 연변공익기증식이 연변도서관에서 있었다. 이 기금회는 우리 주에 1600만원 상당의 물자를 기부하고 우리 주에서 무료진찰 활동을 전개했다.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기증식을 사회했다.중공중앙 선전부 인권발전및교류중심 주임이며 중국인권발전기금회 부리사장 겸 비서장인...
  • 1970-01-01
  • 25일, 공청단연변주위는 ‘충성, 책임, 담당’을 주제로 한 독서공유회를 소집했다.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학습, 관철하고 주내 광범한 공청단원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펼쳐진 공유회에는 공청단연변주위 전체 기관 간부, 주 직속 기관, 주 직속 학교, 청년련합회 등 여러 전선, 여러 분...
  • 1970-01-01
  • 모범집단 3개 모범개인 3명26일, 우리 주는 연길서역에서 환송식을 열고 북경에 가 당중앙, 국무원의 표창을 받게 될 전국 민족단결진보 모범집단과 모범개인을 환송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통전부 부장인 석기화가 주당위, 주정부를 대표하여 이들을 배웅했다.환송식에서 석기화는 곧 북경에 가 표창을 받게 될 전국 민...
  • 1970-01-01
  • 25일, 디지털골과기술 림상응용능력제고 시범양성반이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 있었다.국가위생건강위원회 능력건설및지속교육중심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은 디지털기술 림상응용능력 제고 체계를 일층 강화하고 현급 병원 골과 외과 의사들의 디지털기술 응용 수준을 끌어올려 기층병원 골과의 고품질 발전에 동력...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