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친구 사이의 동업, 왜 대차관계로 되였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2일 22시13분    조회:1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법원: 투자융자위험 조심해야

친구 사이에 함께 사업에 투자하기로 하고 “돈을 벌면 리윤을 함께 나누고 밑지면 각자의 몫으로 하자”라고 약속했다가 경영부실로 회사가 해산되니 서로 법정소송까지 가게 되였다. 이는 동업인가 아니면 대차인가?

최근 연길시인민법원에서는 법에 따라 '명목은 동업이지만 사실은 대차'인 민간대차 쟁의사건을 심리했다. 연길시인민법원에서는 법에 따라 원고와 피고 사이의 자금거래는 민간대차에 속한다고 인정하였다.

2018년, 갑과 을은 동업인 협의를 체결하여 쌍방이 공동으로 합작투자하는 데 투자기한은 3년이고 도합 200만원을 출자하며 동업 기간의 수익은 균등하게 분배한다고 약정하였다. 갑은 원금 반환을 담보하며 년 최저 투자수익의 8%를 보장했다. 협의를 체결한 후 갑은 협의의 약정에 따라 을에게 약간의 수익만 지불하였다. 을은 투자금 100만원을 되돌려 받으려고 여러번 독촉하였으나 답복이 없자 갑을 법원에 기소하였다.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하였다. 동업은 반드시 공동 출자, 공동 경영, 위험 분담과 손익을 함께 하는 법률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동업협의는 각 동업인 사이에 체결하는 계약으로서 상기 4개 면의 내용을 구비하여야 하며 그중 어느 하나도 없어서는 안된다. 본 사례에서 비록 〈동업인 협의〉라고 하였지만 을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고 출자의무만 부담하였으며 손익을 불문하고 고정리윤을 제때에 할당받았으며 어떠한 위험에 대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았다. 이로부터 갑과 을은 투자합작관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민간 대차관계이다. 법원은 법에 따라 갑이 을에게 차용한 본금을 반환하고 리자를 지불하라고 판결하였다. 갑이 상소를 제기하였지만 2심 법원은 원래의 판결을 유지하였다.

▲ 법관의 말

일부 당사자들은 흔히 걱정할 필요가 없는 동업협의를 체결하면 수익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실은 늘 기대와 어긋나 본금을 날릴 수도 있다. 투자와 융자는 반드시 신중해야 한다. 만약 재테크를 하고 싶다면 정규적인 금융기구를 선택해야지 다른 사람을 경솔하게 믿거나 경솔하게 투자해서는 안된다.

▲ 법률보급팁

계약 체결시 주의사항

1.만일 대차계약을 체결하려면 쌍방은 차입금 용도, 본금, 리률 (연체리률 포함), 지불방식, 상환방식, 상환기한, 담보방식, 위약책임, 정확한 송달주소 조항 및 법률결과, 관할 조항 등을 명확하게 약정해야 한다.빌려주는 사람은 대출자의 신분증 사진을 확인하고 가능한 은행이체의 방식으로 대출금을 지불하며 대출 독촉, 원리금 상환 등 관련 증거를 남겨둬야 한다.

2.만약 동업협의를 체결하려면 쌍방은 투자비례, 동업 업무의 집행, 리윤 분배, 손실 분담, 가입 및 탈퇴 등 중요한 사항에 대해 명확하게 약정해야 한다. 동업과정에서 출자증명서, 경영관리 참여, 동업협의 약정에 따른 손익 처리 등 관련 증거를 보존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07
  • 의약산업은 국가 경제와 대중 생활에 관계되며 전략적 신흥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중약재 재배에서 중약 제조, 다시 정밀가공에 이르기까지 의약산업 발전의 길에서 연변은 굳건한 발자취를 남겼다.최근년간 연변은 ‘10대 산업 집군’을 중점으로 하는 현대 산업 체계를 다그쳐 구축하는 과정에서 의약산...
  • 2024-11-28
  • 길림성인력자원사회보장청, 길림성교육청이 주최하고 길림성인재교류개발쎈터, 길림성대학교졸업생취업지도쎈터가 련합으로 주관한 ‘길림성 인재 모집 및 길림성 선택하기’ (吉聚人才就在吉林) 청년인재 길림성 취업 및 초빙 계렬활동이 27일 성인재시장에서 가동되였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결합...
  • 2024-11-28
  • 국가이민관리국은 11월 27일 공고를 발표하여 2024년 12월 1일부터 전국 수상운수, 항공, 철도, 도로 총 311개 통상구에서 신판 대외개방통상구 출입경변방검사 현장표식을 사용한다고 전했다.신판 대외개방통상구 출입경변방검사 현장표식은 주표식과 기능표식 두가지로 나뉜다.주표식은 대외개방통상구에서 출입경변방검사...
  • 2024-11-28
  •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은 올해 세 번째로 중국 본토를 방문하며 중국 공급업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26일부터 30일까지 북경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 기간 쿡은 “파트너들과 함께 이곳에서 전시회를 열게 되여 매우 기쁘다.”며 “파트너 없이는 우리가 하는 일을 할 수 없다.”고 25일 말했다.그는...
  • 2024-11-28
  • 영화《오대징》의 각본 창작을 다그쳐 추진하기 위해 최근 장영그룹 관계자들은 각본가이며 감독인 후량과 함께 연변으로 와서 현지 창작 취재를 진행했다. 일행은 애국장령 오대징의 국토와 변강을 지키는 빛나는 과정을 되새겨보면서 민족영웅의 ‘촌토촌심’(寸土寸心)의 애국 감정과 숭고한 정신을 깊이 느끼고 체득했다...
  • 2024-11-27
  • ‘중국공산당의 이야기-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의 동북 실천’ 전문선전소개회 종술황금빛 가을이다.황홀한 절경과 풍년의 노래가 어우러지며 동북대지에는 감동적인 화면이 펼쳐진다.때마침 동북, 길림은 또 한번의 성회를 맞이했다. 10월 14일, ‘중국공산당의 이야기─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
  • 2024-11-27
  • 길림성, 인삼산업을 길림성의 고품질 발전의 상징적인 시범산업으로 만들어간다지난 주말 2일간 광서 남녕시에서 있은 제2회세계림목업대회에서 길림성‘장백산인삼’전시관이 인기를 끌었다. 전 성 24개 기업, 3개 과학연구기구가 대회에 참가하여  선삼, 건삼, 인삼식품, 인삼보건식품, 인삼화장품, 인삼일용품 등 3...
  • 2024-11-27
  • 11월 17일 펼쳐진 제18회 중국청년과학기술상 발표 및 시상식에서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서정일 교수가 중국청년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중국청년과학기술상은 세계과학기술의 최전선에 진입하는 청년 학술과 기술 인솔자들을 양성하고 국가의 경제발전, 사회의 진보와 과학기술혁신에서 뚜렷한 공헌을 한 청년과학기술...
  • 2024-11-27
  • 우리 성의 진귀한 림목 품종을 더욱 잘 육성하고 생태건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류하현 오도구 국가급일본락엽송량종기지는 올해 년초에 기술일군들로 우생 나무가지 채집소조를 구성하였다. 채집소조에서는 우리 성 홍석삼림공업국구역, 교하, 서란, 구태, 료원, 림강, 휘남, 동풍, 장백,  화룡, 돈화, 정우,&...
  • 2024-11-27
  • 오늘날 점점 더 많은 중의약 양생 제품이 약국을 벗어나 료식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음식과 전통중의약의 융합이 갈수록 심화되면서 많은 전통 명가 중약점, 중의원에서 중약 차 대용 음료나  약선을 내놓고 있다. 북경 백탑사 약국은 절기에 맞추어 비파와 배즙을 커피에 융합해 배비파라떼(拿铁)를 출시했는...
  • 2024-11-27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