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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가조선족향, 꽃사슴 산업으로 치부의 길 걸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3일 07시30분    조회: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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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촌진흥 전략을 실시함에 있어서 산업흥성이 중점이고 농특산품 발전이 관건이다. 최근년간 길림성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은 산업의 흥성을 향촌진흥의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꽃사슴 양식산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산업발전의 새로운 경로를 부단히 모색해 치부의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루가조선족향의 꽃사슴 양식산업은 주로 의륭촌, 루가촌, 묘가촌과 장흥촌에 분포되여 있다. 현재, 전 향에 1,204마리의 꽃사슴을 양식하고 있다. 록용, 록태고 등 계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년간 총 생산액은 300만원에 달한다. 그중 산업 규모가 비교적 큰 양식기업은 루가촌영상록업유한회사와 루가향광평꽃사름양식합작자이며 생산액은 각각 50만원과 60만원에 달한다.

루가촌영상록업의 꽃사슴 양식장에 들어서면 꽃사슴 우리가 깔끔하게 정돈 되여 있고 꽃사슴들이 무리지어 여유롭게 뛰여놀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꽃사슴은 초식성 동물로 양식 원가가 낮고 질병에 저항하는 능력이 강하며 곡물 줄기, 콩류, 나무잎, 풀, 짚을 모두 먹일 수 있다. 소와 양에 비해 꽃사슴은 사료를 가리지 않아 로동력이 상대로 적게 든다. 게다가 꽃사슴은 온몸이 보물이다. 록용, 록혈, 고기, 뼈, 힘줄은 높은 약용 및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양식하는 꽃사슴은 품종이 좋을 뿐더러 록용 생산량이 높고 품질도 우수하다. 성인 수컷 꽃사슴 한마리에서 1년에 6근이 넘는 록용을 받을 수 있는데 시장가격은 한근에 약 1,000원에서 1,200원에 팔 수 있어 수입이 상당하다. 래년에 여기서 연구교학활동을 개최할 것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향촌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하고 특색산업으로 향촌 관광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루가향광평꽃사슴양식합작사의 책임자 좌광해가 이처럼 전하면서 꽃사슴 산업의 전망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했다.

한편, 루가조선족향당위는 당건설을 인도로 ‘선두병’ 촌급 지도부를 적극 구축했다. 특히 업무능력이 강하고 꽃사슴 양식에 정통한 당원 좌붕을 의륭촌‘두개 위원회’에 배치하여 촌민들을 위해 치부‘인솔자’대오를 힘써 구축했다. 동시에 꽃사슴 산업집군 추진업무 전담반을 설립하여 관할구역 꽃사슴 양식산업 현황을 조사하고 양식 농가의 규모확대 의사를 파악하며 국토, 림업 및 금융 부문에서 양식기지의 건설에 편리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협조했다. 

최근에 유치한 휘남현 루가향 지원양식장대상은 총 투자액이 550만원에 달한다. 현재 이 대상의 부지 선택과 공장건물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다. 다음 단계로 루가조선족향은 계속하여 꽃사슴 양식산업을 발전시키고 판매 경로를 확대하며 제품을 풍부히 하여 꽃사슴 산업사슬을 연장하는 동시에 록용, 록태고 등 꽃사슴 관련 제품의 심가공 생산을 발전시켜 꽃사슴 양식산업을 루가향의 기둥산업으로 구축함으로써 농촌의 1, 2, 3 산업의 융합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길림신문 정현관 기자 백양(白杨), 항흠(项鑫)


编辑:리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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