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루가조선족향, 꽃사슴 산업으로 치부의 길 걸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3일 07시30분    조회:5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향촌진흥 전략을 실시함에 있어서 산업흥성이 중점이고 농특산품 발전이 관건이다. 최근년간 길림성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은 산업의 흥성을 향촌진흥의 중요한 수단으로 삼고 꽃사슴 양식산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산업발전의 새로운 경로를 부단히 모색해 치부의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루가조선족향의 꽃사슴 양식산업은 주로 의륭촌, 루가촌, 묘가촌과 장흥촌에 분포되여 있다. 현재, 전 향에 1,204마리의 꽃사슴을 양식하고 있다. 록용, 록태고 등 계렬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년간 총 생산액은 300만원에 달한다. 그중 산업 규모가 비교적 큰 양식기업은 루가촌영상록업유한회사와 루가향광평꽃사름양식합작자이며 생산액은 각각 50만원과 60만원에 달한다.

루가촌영상록업의 꽃사슴 양식장에 들어서면 꽃사슴 우리가 깔끔하게 정돈 되여 있고 꽃사슴들이 무리지어 여유롭게 뛰여놀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다. 꽃사슴은 초식성 동물로 양식 원가가 낮고 질병에 저항하는 능력이 강하며 곡물 줄기, 콩류, 나무잎, 풀, 짚을 모두 먹일 수 있다. 소와 양에 비해 꽃사슴은 사료를 가리지 않아 로동력이 상대로 적게 든다. 게다가 꽃사슴은 온몸이 보물이다. 록용, 록혈, 고기, 뼈, 힘줄은 높은 약용 및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양식하는 꽃사슴은 품종이 좋을 뿐더러 록용 생산량이 높고 품질도 우수하다. 성인 수컷 꽃사슴 한마리에서 1년에 6근이 넘는 록용을 받을 수 있는데 시장가격은 한근에 약 1,000원에서 1,200원에 팔 수 있어 수입이 상당하다. 래년에 여기서 연구교학활동을 개최할 것이며 더 많은 학생들이 향촌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게 하고 특색산업으로 향촌 관광에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루가향광평꽃사슴양식합작사의 책임자 좌광해가 이처럼 전하면서 꽃사슴 산업의 전망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했다.

한편, 루가조선족향당위는 당건설을 인도로 ‘선두병’ 촌급 지도부를 적극 구축했다. 특히 업무능력이 강하고 꽃사슴 양식에 정통한 당원 좌붕을 의륭촌‘두개 위원회’에 배치하여 촌민들을 위해 치부‘인솔자’대오를 힘써 구축했다. 동시에 꽃사슴 산업집군 추진업무 전담반을 설립하여 관할구역 꽃사슴 양식산업 현황을 조사하고 양식 농가의 규모확대 의사를 파악하며 국토, 림업 및 금융 부문에서 양식기지의 건설에 편리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협조했다. 

최근에 유치한 휘남현 루가향 지원양식장대상은 총 투자액이 550만원에 달한다. 현재 이 대상의 부지 선택과 공장건물 설계를 완료한 상태이다. 다음 단계로 루가조선족향은 계속하여 꽃사슴 양식산업을 발전시키고 판매 경로를 확대하며 제품을 풍부히 하여 꽃사슴 산업사슬을 연장하는 동시에 록용, 록태고 등 꽃사슴 관련 제품의 심가공 생산을 발전시켜 꽃사슴 양식산업을 루가향의 기둥산업으로 구축함으로써 농촌의 1, 2, 3 산업의 융합발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길림신문 정현관 기자 백양(白杨), 항흠(项鑫)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08
  • 6일, 국무원판공청은 <빙설 스포츠 고품질 발전을 통한 빙설 경제 활력 활성화에 관한 약간의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2027년까지 빙설 경제 총 규모 1조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2027년까지는 빙상·설상 스포츠 시설 완비, 써비스 수준 향상, 빙상·설상 스포츠 보급을 통해 빙설 분야의...
  • 2024-11-11
  • 돈화경제개발구 강남진 오간방촌 북측에 위치한 중국공급판매집단 농특산물 생산가공 산업단지 대상이 올해 안에 부분적 강철구조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이 대상은 총투자가 8억 5,000만원이고 부지면적이 13만평방메터이며 총 건축면적은 약 9만 3,000평방메터이다. 대상 건설 진척을 다그치기 위해 이 회사는 대상을 2기로...
  • 2024-11-11
  • 7일, ‘강소 민영기업 변강 진입·길림행’ 활동이 연변에 진입했다. 강소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부주임 진화, 길림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주임 풍경충이 활동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연변주인민정부 부주장 윤조휘가 활동을 사회했다.진화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번 활동은 습근평 총서기가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
  • 2024-11-11
  •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흑룡강성 여러 지역은 다시 아름다운 빙설시즌을 맞이했는바 각지 빙설관광이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북극 막하는 눈이 일찍 내리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적 우세를 바탕으로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관광 행렬을 맞이하고 있다.‘설국렬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면서 빙설 랑만의 려정...
  • 2024-11-11
  • 오는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길림성 길림시의 북대호스키리조트가 9일, 무료 시험 오픈 행사에 들어갔다. 6일간 이어지는 시험 오픈 기간 스키장은 스키어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해 문제를 즉시 개선하는 등 써비스 점검 작업을 진행한다. /신화사
  • 2024-11-11
  • 연변의 각 스키장들에서 이미 겨울철 관광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빙설체험 관광객들을 손저어 부르고 있다.연길모드모아스키장 스키 카드 예약판매가 시작되였다. 올해 겨울철 이 스키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련습코스, 초급코스, 중급코스, 소고급코스,...
  • 2024-11-11
  •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이하 운동회로 략칭)가 해남성 삼아시에서 열리게 된다. 지난 5일 오후 연변대학 민족건강체조훈련장을 찾았을 때 이곳에서 이번 운동회 민족건강체조 종목에 참가할 연변의 선수들이 한창 열심히 훈련중에 있었다.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사무위원회 해당 책임...
  • 2024-11-11
  • 자료사진연변라지오TV넷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연변의 축구선수 손군이 은퇴를 결심했다. 이날 은퇴에 대한 사실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손군은 “10월에 이미 수술을 했는데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은퇴를 기정 사실화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하느라 은퇴식도 못했는데 구단에서는 래년 첫 홈...
  • 2024-11-11
  • -‘축구의 고향’ 연변, 세계에 백년 축구의 계승 보여주다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축구운동을 전개한 지역중 하나로서 그 축구의 계승은 지금까지 100여년의 력사를 자랑한다. 국내 첫진으로 되는 ‘축구의 고향’으로서 연변은 축구를 중점 공사로 하는 것을 장기적으로 견지하면서 2015년에 <중...
  • 2024-11-11
  • 제6회 리욱문학상 시부문 대상 수상자 황희숙 시인(오른쪽 두번째).제6회 리욱문학상 평론부문 대상 수상자 김봉순 시인.11월 9일 오전,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의 주최하에 연길시황관혼례청에서 진행된 제6회 ‘리욱문학상’ 시상식에서 황희숙 시인과 김봉순 시인이 시상과 평론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연변동...
  • 2024-11-11
‹처음  이전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