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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최초! 연변병원, 전립선암 무료검진 공익문진 설립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5일 23시21분    조회: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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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채취 장면

최근, 연변대학부속병원(이하 연변병원) 비뇨기과 외과에서 길림성 최초 ‘전립선암 무료검진 공익문진’을 개설했다. 이 문진은 전립선암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선별 검사사업에 진력하여 환자가 조기에 제때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립선암의 치사률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광범한 남성들의 건강 수호를 취지로 설립되였다.

“의료진의 조언을 듣고 조기 전립선검사를 받았기에 전립선암을 발견하고 제때에 치료해 건강하게 살게 되였어요.” 65세의 리선생의 감격에 섞인 말투이다. 리선생에 따르면 평소 건강 상태가 량호한 그는 빈번히 소변이 마렵거나 배뇨가 곤란한 증상이 없었다. 두달전 가족을 동반하여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전립선암 선별검사 관련 선전과 지식을 접하게 되였고 비뇨기과 의료일군의 세심한 설명과 안내 하에 기초검사를 받게 되였다. 검사결과 혈액 내 PSA 지표가 이상으로 나타났고 비뇨기과 주임 오문원은 결과에 근거해 전립선 신체조직 검사를 할 것을 건의해 초기 전립선암 진단을 받게 되였다. 비뇨기과 의료진은 리선생에게 전립선암 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고 수술후 3일 만에 퇴원하여 이미 정상적인 생활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전했다.

오문원 주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전 세계 남성 비뇨기종양중 발병률이 제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년간 발병률과 사망률이 해마다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립선암의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으나 종양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배뇨곤란, 빈번한 소변, 급한 소변, 배뇨통, 배뇨 부진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은 전립선 증식과 매우 흡사해 오진이나 진료에서 루락된다. 하지만 조기 선별검사를 통해 제대에 발견하고 개입하면 환자의 5년 생존률이 62%에 이를 수 있다.

오문원 주임은 “연변병원 비뇨기과 외과에서는 중국전립선암련맹 ‘전립선암 진료일체화 중심’이며 중국림상종양학회 (CSCO)의 ‘전립선암 진료일체화 중심’으로서 전립선암 조기검진 사업을 힘써 추진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50세 이상의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고위험군으로서 해마다 한번씩 전립선암 검진을 받아야 하며 만약 가족 유전사가 있으면 45세부터 해마다 한번씩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전립선암 무료선별검사 전문가문진은 무료이며 전문가 진료예약이 따로 필요없이 연변병원 진찰청사 서쪽 321진찰실(전립선검사 문진)에서 혈액PSA 검사를 하고 자세히 문의할 수 있다.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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