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담구, 룡담산, 룡담거리... ‘룡’자가 들어간 길림시 지명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8일 13시41분    조회:13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룡담산아래에 위치한 룡담대교

어느덧 룡의 해는 저물어가고 새로운 한해-뱀띠 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룡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길림시의 룡자가 들어간 지명들을 꼽아본다.

룡담구:

길림시는 룡담구, 선영구, 창읍구, 풍만구 등 4개 행정구역으로 획분되는데 그중에서 룡담구는 길림시 강북지역 전체를 망라하며 룡담구라는 지명은 구역내에 위치한 길림시 동북부 송화강 북쪽 기슭의  룡담산으로 인해 얻어진 지명이다.

룡담구는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고 있는바 5천여년전 만족의 선조들이 생활하고 거주한 지역으로 부여문화, 고구려문화, 발해문화 등 고문화의 발원지이며 현재 고구려산성, 우라고성 등 유적들이 보존되여있다.

중국 4대 경관으로 꼽히는 길림시 무송 관광명소인 무송도가 룡담구에 위치해 있으며 룡담구는 새중국의 첫 화학공업기지인 현 길림화학공업그룹의 전신 길림화학공업회사가 둥지를 튼 곳이다.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편찬한 길림시지(吉林市志)의 기재에 의하면 길림화학공업회사가 설립되면서 전국 각지로부터  인재를 모집했다. 그 시기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도 적지 않은 조선족인재들이 지원오게 되였는데 룡담구 강북지역은 조선족밀집지역이 되였으며 따라서 생겨난 강북조선족소학교가 오래전에 페교되였다.

그리고 한때 전국적으로 유명했던 길림시 아라디조선족마을이 룡담구에 소재하고있다.

룡담구에는 룡담산기차역, 룡담산사슴농장, 룡담산호텔 등 룡담산 이름을 붙인 명칭들이 있다.

룡담산성 수옥

룡담산 유적공원:

룡담산공원은 국가 2A급 관광지로서 공원의 부지면적은 202헥타르이고 최고봉은 해발고가 388.3메터이며 산세가 웅장하고 고목이 하늘을 찌를 듯하며 초목이 울창하다.

룡담산은 룡담구 동부에 위치하고있으며 길림시 4대 명산으로 불리우며 고구려 고성유적지인 룡담산성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룡담산성에 있는 수옥(水牢)은 고구려 고성의 물탱크 작용을 했던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수옥은 항상 일정한 수위를 유지, 넘치지도 줄어들지도 않아 더욱 유명하다.

등산로를 타고 룡담산 남천문을 지나 산정에 오르면 S자 모양으로 길림시를 감돌아 흐르는 송화강과 길림시 도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밤에는 산등을 타고 설치해놓은 조명으로 인해 형성된 구불구불한 룡모양이 장관이다.

구룡문광장:

구룡문광장은 선영구 북산에 위치해 있다.

1924년 건설된 북산공원에는 청조시기의 절이 있으며 불교, 도교, 유교 3교가 공존하고있어 아주 특별하다.

길림시 북산에 있는 9개 산봉우리가 마치 9마리 룡을 방불케 해 청조 강희년간에는 구룡산으로 불리웠으며 아홉마리 룡을 조각해놓은 북산 구룡문광장은 시민들의 좋은 활동장소와 휴식터가 되고있다.

하룡교:

길림시 하룡교는 1970년에 준공, 길림시 원 하달만 나루터 위치이며 서남쪽은 길림시 창읍구, 동북쪽은 길림시 룡담구를 이어놓은 다리이다.

룡담대교:

1979년 6월에 준공했으며 길이 455메터, 너비 22.5메터로 13개 아치형, 철근콩크리트 구조의  다리이다. 

이외에도 길림시에는 룡담대가, 룡북로, 룡천로 등 ‘룡’자가 들어간 거리들이 있다.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우리 나라에서는 재차 사증 면제 허용국가 범위를 확대해 한국 등 9개 국가의 일반려권을 소지한 인원들에게 사증 면제 입경정책을 시험 실시했다. 정책 시험 실시 첫날인 11월 8일, 연길조양천국제공항은 제1진 사증 면제 입경 려객을 맞이했다. 8일 오전 10시, 연길조양천국제공항 입경 대청, ZE985 항공편으로 온 한...
  • 2024-11-11
  •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교통운수편일전 연변민생실사 집중취재팀은 연변주교통운수국을 찾아 민생실사 추진 상황에 대해 료해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올해 연변주교통운수부문은 대중이 바라는 일을 참답게 하고 대중의 리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도로 려객운수 봉사 능력과 교...
  • 2024-11-11
  • 6일, 국무원판공청은 <빙설 스포츠 고품질 발전을 통한 빙설 경제 활력 활성화에 관한 약간의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2027년까지 빙설 경제 총 규모 1조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2027년까지는 빙상·설상 스포츠 시설 완비, 써비스 수준 향상, 빙상·설상 스포츠 보급을 통해 빙설 분야의...
  • 2024-11-11
  • 돈화경제개발구 강남진 오간방촌 북측에 위치한 중국공급판매집단 농특산물 생산가공 산업단지 대상이 올해 안에 부분적 강철구조 시공을 마칠 예정이다.이 대상은 총투자가 8억 5,000만원이고 부지면적이 13만평방메터이며 총 건축면적은 약 9만 3,000평방메터이다. 대상 건설 진척을 다그치기 위해 이 회사는 대상을 2기로...
  • 2024-11-11
  • 7일, ‘강소 민영기업 변강 진입·길림행’ 활동이 연변에 진입했다. 강소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부주임 진화, 길림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주임 풍경충이 활동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연변주인민정부 부주장 윤조휘가 활동을 사회했다.진화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이번 활동은 습근평 총서기가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
  • 2024-11-11
  •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흑룡강성 여러 지역은 다시 아름다운 빙설시즌을 맞이했는바 각지 빙설관광이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북극 막하는 눈이 일찍 내리고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적 우세를 바탕으로 가장 먼저 문을 열고 관광 행렬을 맞이하고 있다.‘설국렬차’를 타고 북쪽으로 달리면서 빙설 랑만의 려정...
  • 2024-11-11
  • 오는 15일 정식 개장을 앞둔 길림성 길림시의 북대호스키리조트가 9일, 무료 시험 오픈 행사에 들어갔다. 6일간 이어지는 시험 오픈 기간 스키장은 스키어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해 문제를 즉시 개선하는 등 써비스 점검 작업을 진행한다. /신화사
  • 2024-11-11
  • 연변의 각 스키장들에서 이미 겨울철 관광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빙설체험 관광객들을 손저어 부르고 있다.연길모드모아스키장 스키 카드 예약판매가 시작되였다. 올해 겨울철 이 스키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련습코스, 초급코스, 중급코스, 소고급코스,...
  • 2024-11-11
  •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이하 운동회로 략칭)가 해남성 삼아시에서 열리게 된다. 지난 5일 오후 연변대학 민족건강체조훈련장을 찾았을 때 이곳에서 이번 운동회 민족건강체조 종목에 참가할 연변의 선수들이 한창 열심히 훈련중에 있었다.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사무위원회 해당 책임...
  • 2024-11-11
  • 자료사진연변라지오TV넷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연변의 축구선수 손군이 은퇴를 결심했다. 이날 은퇴에 대한 사실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손군은 “10월에 이미 수술을 했는데 상황이 너무 안 좋아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은퇴를 기정 사실화 했다. 그러면서 “수술을 하느라 은퇴식도 못했는데 구단에서는 래년 첫 홈...
  • 2024-11-11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