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 대흥구진 홍일촌에는 혁명영웅 김상화의 이름으로 명명된 오래된 느릅나무 한그루가 있다. 올들어 길림성 고목명목 구조회복 사업을 전개한 이래 200여년의 력사를 가진 이 느릅나무도 효과적인 보호를 받게 되고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1931년 2월 당시 중공왕청현위 제2임서기였던 김상화는 불행하게 일제토벌대에 체포되여 대흥구 사방산기슭에서 장렬하게 희생되였다. 잔인한 적들은 작두로 그의 머리를 잘라 지금의 홍일촌의 느릅나무에 달아 효시했다. 김상화의 위대한 공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당지 인민들은 이 느릅나무를 '상화수'로 명명했으며 이는 왕청현에서 홍색문화를 고양하고 당성교양을 전개하는 중요한 담체로 되였다.
그러나 두터운 력사와 문화 가치를 갖고 있는 이 백년고목은 토양이 척박하고 록지환경이 비교적 차한 등 다방면의 요인으로 인해 가지와 잎이 적고 자람새가 쇠약하며 병충위해가 심각한 등 문제가 나타났다.
올해 길림성림업및초원국의 자금부축과 기술지도하에 왕청현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느릅나무에 대해 '합동진찰'을 진행하고 종합 분석과 연구를 거쳐 자세한 복구방안을 제정했다.
왕청현림업국 생태복구과 과장 홍정일의 소개에 따르면 복구작업은 주로 나무줄기와 3m 떨어진 곳에 대리석 보호 울타리를 세워 고목이 사람과 가축의 파괴를 받지 않도록 방지하고 지상과 지하 생장환경에 대한 개량을 진행했는데 썩은 목질부를 다듬고 나무줄기 해충을 박멸하며 통기성 도관을 설치하는 등 작업이 망라되였다고 하였다. 다음 단계 왕청현에서는 고목명목에 대한 보호강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련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중한 자연유산의 전승과 연속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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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김은령
来源:延边晨报
初审:金垠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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