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북 장거리를 거닐며 사람 사는 맛을 느껴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19일 09시39분    조회:15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선한 향촌 특산물부터 정교한 수공예품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한 상품이 로점에 가득 차 있다. 장사꾼들의 사구려소리와 관광객들의 웃음소리가 어울려 떠들썩한 동북 장거리(东北大集)에는 삶의 백태를 모으고 동북사람들의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고 있다. 그속을 거늬느라면 그윽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소박한 사람들이 사는 맛을 체험할 수 있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

흥륭산 장거리

길림성 통유현 흥륭산진 장거리에 들어서니 여기에서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품질이 우량한 생선, 육류, 닭알 및 우유, 다양한 생활용품 등 없는 것이 없다. 향촌 백성들이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고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스카프를 두른 한 부녀가 로점에서 사과를 고르고 있다.

샤치마(沙琪玛) 및 구식빵(老面包)등 동북의 특색 과자를 파는 로점.

QR코드로 결제하고 있는 고객.

아침에 따뜻한 궈즈를 먹는 것은 동북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중의 하나이다.

‘작은 새우(小虾米)’는 동북사람들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이다.

각종 신선한 물고기

락산 장거리

12월 14일, 2024 전국 ‘사계절 향촌 문예공연’ 시범점인 길림성 장춘시 조양구 락산진 락산촌의 ‘겨울 향촌 문예공연’이 성대하게 개막되였다. 현장에서 열정에 가득 찬 양걸춤과 다채로운 가무공연뿐만 아니라 얼런쫜, 쾌반, 부채춤 및 무형문화유산 수공예품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내용도 있었다.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관동 풍치, 백년 장거리'의 기억을 함께 즐겼다.  

락산 장거리의 입구.

장사꾼이 호박씨를 볶고 있다.

기름가마에서 방금 나온 꽈배기.

동북 장거리의 견과 로점 앞에 늘 사람들로 붐빈다.

양걸춤

사람들이 분분히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동북미식을 맛보고 있는 사람들.

옛추억을 되살리는 뻥튀기

이름다운 수공예품.

먹기도 좋고 보기도 좋은 면식.

설탕인형(糖人)을 만들고 있는 장사꾼.

떠들썩한 락산 장거리, 항상 인기가 많다.

/글 손맹번기자, 사진 길림일보 


编辑:리철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석문주추운 겨울날이다학교에서 하학한 아이를 자가용에 태우고집으로 향하는 도중 떡집에 들렸다시루떡이랑 찰떡이랑 사들고 나왔는데문뜩 시골서 살던 나의 동년이 떠올랐다…큰 눈이 내리쌓인 어느 해 어느 날하학하고 십리길 걸어야 하는데사람을 넘어뜨릴 기세로 눈바람 불었다가시처럼 온몸 찌르며 기승치는 바람나...
  • 2025-01-23
  • ▩ 박영옥내가 거리에 나서기만 하면 사람들은 자꾸 나를 쳐다본다. 내가 이쁘거나 눈부신 옷차림이여서가 아니라 바로 절뚝대는 걸음걸이 때문이다.나를 보는 눈길 속에는 분명 동정과 리해가 다분한데도 나는 어쩐지 그 눈길이 싫다. 외모의 드러난 결함으로 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되는데 그 심정이 좋을리 만무하다...
  • 2025-01-23
  • ▩ 리창렬세월이 류수같다 한탄하면서도 고대해 기다려 지는 것이 매주 한번씩 하는 산행이다. 근로하고 슬기로운 민족의 혼백을 지키려는 취지로 이루어진 ‘도로 찾은 나 산악회’, 그 이름이 자석처럼 내 마음을 끌었고 산행은 용광로처럼 나를 자연과 산악인과 한덩어리로 되게 하였다. 다년간의 산행 생활을 돌이...
  • 2025-01-23
  • 최근, 연길시민정국은 ‘겨울에 따스함 전하기’전문구조 행동을 통해 류동인원과 곤난 군중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확보했다.연길시민정국 구조관리소는 ‘24시간 당직제’를 실시해 주동적으로 발견하고 신속히 추적하며 제때에 조사하도록 보장했으며 영상신호 도입을 통해 공안부문과 손잡고 ‘두 ...
  • 2025-01-23
  • 빙설관광과 민속체험으로 유명한 매하구시 지북촌은 최근 몇년 동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바 지리적 우세를 바탕으로 천연자원과 문화자원에 의존하여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켰다. 2,179평방키로메터에 불과한 지북촌은 ‘음식, 호텔, 교통, 관광, 소비, 오락’ 전 사슬을 밀접하게 통합하고 참여, 체험 등 혁신...
  • 2025-01-23
  • 큰 물고기를 들고 있는 시민들이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다.1월 18일, 장춘 정월담국가삼림공원의 망담(望潭)광장에서 북소리가 울리면서 성대한 겨울철 어렵축제 활동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다. 전통 어렵문화와 민속풍습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해내외의 관광객들이 이 독특한 겨울철 축제를 체험하러 장춘 정월...
  • 2025-01-23
  • -인천 경원초등학교, 서울대 방문 등 일정 마치고 24일 귀국  22일, 한중도시우호협회는 인천경원초등학교에서 중국 장쑤성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청소년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인천경원초등학교에서 한중 청소년 교류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긴 양국 학생과 책임자들이번 행사는 한중 초등학생 간의 ...
  • 2025-01-22
  •  '새해경축-연변 제11회 림첩 (비) 및 창작서예작품전' 개막당일인 1월22일, 연변미술관에서 2025 사사여의 생생불식(巳巳如意 生生不息)-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새해맞이 '복'보내기 행사가 개최되면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연변미술관이 연변서예가협회와 손잡고 개최한 이번 행사...
  • 2025-01-22
  • 한국 온라인 방에서는 ‘각주’라는 단어에 대한 론쟁이 일고 있다. 이는 한국 성인의 한자 식자력 하강 여부에 관한 한국 언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인터넷에 올라온 댓글 캡처에 의하면 네티즌 A가 “유튜브 자막에 각주를 붙이는 것이 웃기다.”고 말하자 네티즌 B는 “38년간 살면서 처음으로 ‘각주’라는 단어...
  • 2025-01-22
  • 1월 20일, 외교부 대변인 모녕은 기자회견에서 1월 중순 먄마정부와 먄마 민주주의민족동맹군은 중국측의 추진하에 운남성 곤명에서 제7차 평화회담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량측은 정식 휴전에 합의하고 서명했으며 북경시간으로 2025년 1월 18일 0시부터 휴전했다. 이번 평화회담의 성과를 촉진하기 위한 중국측의 노력에...
  • 2025-01-22
‹처음  이전 2 3 4 5 6 7 8 9 10 11 1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