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라 철도, 동남아 다국전자상거래에 새 기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20일 12시58분    조회:10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4월 12일,중―라 철도의 라오스 루앙프라방(琅勃拉邦)역에서 려객들이 검표를 기다리고 있다. /신화넷

2월 23일,중―라 철도 ‘란창강’ 고속렬차가 라오스 비엔티안역으로 달리고 있다. /신화사

라오스 국가방송에 따르면 ‘란창강―메콩강 쾌속철도+다국전자상거래’ 등과 같은 국제운송의 새로운 모식 탐색 방면에서의 중―라 철도(중국―라오스 철도)의 적극적인 실시와 혁신적인 조치는 지역 경제 번영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중―라 철도는 타이 화물이 국경 넘어 수출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로 되였다.” 라오스―타이 국경철도 려객렬차가 올해 개통되여 중―라 철도와 ‘원활한 련결’을 실현하였다고 일본 《일경아주》가 보도했다. 보도는 비록 타이와 중국이 서로 잇닿아있지 않지만 철도로 중국·라오스·타이가 서로 련결되여 다국간 물류와 무역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라 철도 라오스구간에는 매일 오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마틴으로 운행하는 K12, 오후 마틴에서 비엔티안으로 운행하는 K11 렬차가 있다. 두 렬차가 출발전 직원들은 화물을 가득 채운 택배상자들을 렬차 화물칸에 옮겨 싣는다.  

올해 2월 20일, 중―라 철도 라오스 구간 운영을 맡은 중―라철도유한회사는 처음으로 당지에서 택배운수 업무를 개통하여 비엔티안과 마틴 사이를 왕복하는 렬차로 택배 화물을 운송해 ‘령세’ 화물의 ‘당일 배송’을 실현하였는데 지금까지 약 94만건의 택배를 운송하였다. 이 새로운 업무는 라오스 전자상거래 업계의 발전에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이는 중―라 철도의 강력한 ‘물류 운반’력의 축소판이다. 올해 12월 2일까지 중―라 철도는 루계로 총 4,830만톤의 화물을 운송했으며 국경을 넘어 운송한 상품의 종류도 처음의 500가지에서 현재 3,000가지 이상으로 확장되였다. 

중―라 철도는 개통 운행된 3년 동안 지역 무역의 운송 비용과 시간을 현저하게 줄여주어 다국전자상거래의 발전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무역 활동을 증장시켰다. 이전 라오스의 고부가가치 농산물은 제한된 운송 조건으로 인해 수출 규모가 작고 손실도 컸다. 중―라 철도 개통 이후 운송 시효성이 크게 증가되여 농산품화물은 랭동체인(冷链)을 타고 전자상거래 플래트홈에 들어갔고 중국의 다양한 공업품도 더욱 효률적으로 라오스에 운송되였다. 

현재 중―라 철도는 동남아시아 교통망의 중요한 보충으로 되였으며 도로, 해상운송 등 교통수단과 유효적으로 련결되여 립체적인 교통체제를 구축해 다국전자상거래 물류를 위한 다양한 선택을 제공해주었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중―라 철도와 도로 운수의 긴밀한 배합은 화물운송의 령활성과 시효성을 높여주고 물류 비용을 줄여주었으며 운영 효률을 제고시켜주었다.

마한(磨憨)통상구의 국제우편감독쎈터를 다국전자상거래 감독 작업장소로 건설하기 위해 중―라 철도는 현재 다국전자상거래 시험구를 힘써 건설하고 있는 동시에 중국 시쐉반나(西双版纳) 다국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적극 신청하고 있다. 한편 라오스 철도 연선의 일부 도시에서는 경제특구와 공업단지를 설립하여 중국 및 기타 나라의 많은 기업들을 입주시키고 있으며 물류단지와 창고쎈터를 가속화 건설하고 연선의 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다국전자상거래 기업에게 최적화한 발전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중―라 철도의 ‘황금선로’ 효과가 부단히 방출됨에 따라 타이, 캄보쟈 등 동남아 국가들도 철도 협력에 참여하여 ‘무역권’은 더욱 광활하게 형성되였다. 3년 동안 중―라 철도의 다국화물운수는 이미 타이, 윁남 등 19개 나라와 지역으로 뻗어나갔다. 활발한 다국전자상거래는 지역 자원의 최적화 배치를 촉진하고 경제 효률을 높였다.

철도국제련합운송 방면에서의 중―라 철도의 앞날은 광활한 발전전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라 철도는 ‘란창강―메콩강 쾌속철도+다국전자상거래’, ‘중국―라오스 철도+중국―유럽 화물렬차’, ‘중국―라오스 철도+서부 륙해 새 통로 렬차’ 등 국제운수의 새로운 모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중―라, 중―윁의 국제 랭동체인 화물렬차를 개통하여 다국간의 운수능력을 끊임없이 제고시키고 있다.

앞으로 지역간의 다국전자상거래 협력은 중―라 철도의 운수 능력에 힘입어 여러 측면에서 계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 협력 측면에서는 지역내에서 농산물 브랜드 협력을 전개하여 국제 시장의 수요에 따라 특색있고 유기농 록색농산물 브랜드를 만들어 다국전자상거래를 통해 국제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써비스업 협력 혁신 측면에서는 중―라 철도가 연선 지역의 자연경치, 력사문화와 민속풍습 자원을 통합하고 다국전자상거래와 관광업의 융합을 촉진하여 다국전자상거래 플래트홈을 통해 특색있는 관광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라 철도는 다국전자상거래에 더욱 효률적이고 편리한 물류써비스를 제공하여 물류 원가를 한층 더 낮추어 상품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또 ‘란창강―메콩강 쾌속철도+다국전자상거래’ 등 모식을 통해 전자상거래 화물운수 속도를 다그쳐 배송 시효에 대한 지역 소비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본다.

/신화넷 편역: 주동, 김명준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1월 21일에 있은 소식공개회 장면  1월 21일, 길림성정부 보도판공실에서 소집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길림성에서 주최하는 2024―2025 시즌 국제스키련맹 스노보드 장애물 추월 월드컵, 자유식 스키 빙상기술 월드컵 , 자유식 스키 공중기교 월드컵 등 3가지 빙설 경기가 1월부터 2월까지 길림시 북대호스키리조...
  • 2025-01-22
  •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20일 서울 명동 소재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한중 관계에 대해 대담했다.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오른쪽)와 한중 우호를 위한 건배를 하는 권기식 회장다이빙 대사는 "권 회장과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한중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데...
  • 2025-01-21
  • 북소리가 간간히 울리고 물보라가 흩날리는 가운데 용사들은 힘껏 노를 저어 앞으로 돌진한다.1월 18일 오전, 2025 중국 · 길림시 국제동계룡주초청경기가 길림시 선영구 림강유원지 송화강수역에서 개막되였다.길림시와 북경, 상해, 천진, 남경, 온주 및 국외에서 온 12개 팀의 도합 170명 선수가 이번 경기에 참가했다.이...
  • 2025-01-21
  • 최근, 장백조선족자치현농업은행은 장백현문명실천활동중심에서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와 ‘따뜻한 금융봉사, 행복한 석양홍’을 주제로 전신네트워크사기사건을 예방할 데 관한 학습강좌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백현농업은행 부행장 임붕이 탑산분회 회원들에게 음력설기간 전신사기사건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실제상황...
  • 2025-01-21
  • 길림시 영길경제개발구에 위치한 릉원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는  터널굴진기 칼 연구개발, 설계, 제조, 판매, 써비스 일체화 해결방안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국가급 첨단기술기업이며 경암(硬岩)칼 계렬 제품 업계표준의 제정자이다.터널굴진기는 ‘공정기계의 왕’으로 불리우며 한개 나라의 제조업 수준을 가늠하는 중...
  • 2025-01-21
  • 2025년 중국 음력 뱀의 해 춘절(春节)을 앞두고 여러 나라에서 춘절을 주제로 한 축하 행사와 문화 체험 행사가 개최되였다.현지시간으로 1월 18일에 브라질 리오데쟈네이로에서 열린 ‘중국 춘절 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함께 만든 전지(剪纸)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현지시간으로 1월 18일에 말레이시아 꾸알...
  • 2025-01-21
  • 길림성 14기 인대 4차 회의 성공적으로 페막황강,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량인철, 성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으로 당선 김희쌍 성인대 상무위원회 비서장으로 당선회의에서 길림성인민정부 사업보고에 관한 결의 등 6가지 결의 채택1월 17일, 길림성 제14기 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가 성공적으로 페막되였다. 당선...
  • 2025-01-20
  • 할빈에서 열린 2025 빙설관광발전대회에서 길림시가 ‘2025년 빙설관광 10대 도시’의 영예를 따냈다.최근 중국관광연구원, 할빈마체르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빙설관광발전대회가 흑룡강성 할빈시에서 개최되였다.회의에서 ‘중국 빙설관광 발전보고(2025)’, ‘할빈 빙설관광 발전보고 (2025)’ 및 2025년 빙설관광 ...
  • 2025-01-20
  • 대련 금보신구 조선족 음력설 련환회 및 제2회 대련 조선족 민간문화예술단체 공연 개최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고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 고양을 취지로 한 ‘대련 금보신구 조선족 음력설 련환회 및 제2회 대련 조선족 민간문화예술단체 공연’이 1월 17일 대련시 금보신구 금산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nb...
  • 2025-01-20
  • 아름다운 꽃을 찍고 있는 관광객.최근, ‘브랜드, 친환경, 명절풍속, 문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길림(장춘)동계농업박람회(아래 동계농박회로 략함)가 장춘농업박람원에서 열리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관광레저 목적지가 한곳 추가되였다. 전시면적이 20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이번 동계농박회는 시설농업전시구역, 관광농업...
  • 2025-01-20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