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오후,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위 주석 습근평은 전용기를 타고 오문에 도착해 20일 개최되는 오문 조국귀환 25주년 경축대회 및 오문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취임식에 참석하고 오문을 시찰하게 된다. 사진은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이 환영인파를 향해 인사하는 모습이다(신화사 기자 사환치 촬영).
오문 12월 18일발 본사소식: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위 주석 습근평은 18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오문에 도착해 20일 개최되는 오문 조국귀환 25주년 경축대회 및 오문특별행정구 제6기 정부 취임식에 참석하고 오문을 시찰하게 된다.
16시경, 습근평이 탄 전용기가 서서히 오문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이 비행기 출입구를 나와 환영인파를 향해 손을 저어 인사했다. 오문경찰악대가 열정으로 넘치는 환영곡을 연주했고 룡춤과 사자춤 공연이 기쁘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현제 옆에서 두 소년아동이 습근평과 팽려원에게 생화를 드렸다. 오문특별행정구 행정장관 하일성과 부인 정소정의 수행 아래 습근평과 팽려원은 공항에 환영하러 나온 인원들과 친절히 악수했다. 수백명 오문 청소년과 각계 군중 대표들이 국기, 특별행정구 구기와 생화를 흔들며 열렬한 환영을 표달했다.
습근평의 이번 오문방문은 해내외에서 고도의 주목을 받았는바 중외기자들이 공항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습근평은 취재구역에 이르러 그 자리에 있는 기자들에게 인사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매번 아름다운 오문에 올 때마다 매우 기쁘다. 이번에 와서 동포들과 함께 오문 조국회귀 25주년을 경축하고 최근 몇년간의 새로운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보려고 한다. 그는 중앙정부와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을 대표하여 전체 오문 주민들에게 진지한 문안과 량호한 축원을 전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5년래, 오문특색의 ‘한 나라, 두 제도’실천에서 세인이 공인하는 성공을 거두었는바 발랄한 생기와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국가의 발전이 날로 새로워지고 그 거세찬 기세를 막을 수 없는바 오문의 발전은 내실을 다져 성과를 내고 있으며 그 미래를 기대해볼 만하다. 이는 오문주민의 영광일 뿐만 아니라 전국인민의 자랑이기도 하다. ‘한 나라, 두 제도’의 제도적 우세를 충분히 발휘시키고 과감히 박투하고 용감히 혁신한다면 오문은 반드시 더욱 아름다운 래일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오문은 조국의 장중보옥으로서 나는 줄곧 이곳의 발전과 전체 주민들의 복지를 념두에 두고 있다. 앞으로 며칠간 나는 많이 다니고 보면서 각계 벗들과 광범위하고 깊이 있게 교류하여 오문의 발전대계를 함께 상의할 것이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중앙판공청 주임 채기;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홍충;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중앙군위 부주석 하위동;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국무원 부총리 하립봉; 전국정협 부주석 겸 비서장 왕동봉 등 수행인원들이 같은 비행기로 도착했다. 중공중앙 향항오문사업판공실, 국무원 향항오문사무판공실 주임 하보룡이 먼저 도착했고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
전국정협 부주석 하후화, 오문특별행정구 후임 행정장관 잠호휘, 오문특별행정구 현임 행정, 립법, 사법 기구 책임자 등이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
중앙정부 오문주재 련락판공실 주임 정신총, 외교부 오문주재 특파원공서 특파원 류현법, 중국인민해방군 오문주둔부대 사령원 우장강, 정위 림경화 등도 공항에 나와 영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