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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로인활동 다채롭게 조직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24일 13시06분    조회: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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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제 23기 제2차 회원대표대회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회원대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부관장 동효리,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당지부 서기 김명철,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고문단 설한철,김명록, 래빈 김일만,리창동 등 80여명이 행사에 참가했다.

료해에 따르면 현재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산하에는 12개 분회, 478명의 회원들이 있다. 올해 3월 1일, 협회는 리사장 김덕주, 회장 박정애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지도부를 선거, 구성하고 새로운 사업 구상으로 실적을 올렸다. 

박정애 회장은 보고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지난 일년간 협회는 명절을 담체로 유익한 활동들을 조직해 회원들의 일상 생활을 풍부하게 했고 대련시의과대학 부속병원, 대련시중심병원 등 병원의 조선족 의사들을 요청하여 4차례의 건강 검진, 의료강좌를 조직해 광범한 로인의 호평을 받았다. 협회의 김덕주 리사장 등 지도부 성원들은 앞장서 모금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의 협찬을 받아 협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강력한 뒤밭침을 제공했다. 

회원대표 김태옥,정춘지 발언에서 새로운 지도부에 대한 인정과 업무상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조언했고 정기적으로 분회를 방문하여 분회의 부족점에 대해 많은 지도를 바란다고 했다.

김덕주 리사장은 발언에서 “새로운 시기 우리는 반드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로인사업에 관한 당중앙의 호소에 따라 똘똘 뭉쳐 로인사업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연출단의 경채로운 연출로 막을 내렸다.

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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