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성당위 통전부, 투자유치국그룹 향항청년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주당위 통전부에서 협조한 ‘백만 청년 조국을 둘러보다’ 길림진입 계렬 행사중 하나인 ‘중화를 널리 탐방하고 자유로운 필치로 미래를 그리다’ 향항중학생 문학견학단이 우리 주를 찾아 방문하며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향항청소년들이 내륙에 대한 리해를 증진시키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여 길림과 향항 두 지역간의 교류와 왕래를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향항영화서원, 협은중학교, 우재(양은유제)서원 등 21개의 학교에서 온 30여명의 향항사생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견학단은 선후하여 도문시, 훈춘시, 연길시 등지를 방문했다. 도문 국문통상구 관광지에서 견학단 성원들은 국문대교에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고 국문 옥상에 올라가 변경지역의 풍경을 감상했다. 훈춘시 오대징기념광장에서 견학단 성원들은 오대징이 변경의 령토 완전을 수호한 관련 력사와 ‘한치의 땅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한다’는 깊은 의미를 진지하게 료해했다. 훈춘 방천애국주의교양기지에서 이들은 룡호각에 올라 ‘기러기 울음소리 삼국에 들리고 호랑이 포효소리 세 지역을 진감 하며 꽃이 피면 세 이웃에 퍼지고 웃음소리가 세 나라에 전해진다’는 아름다운 광경을 실제로 체험했다. 연길 중국조선족민속원은 견학단이 많이 기대했던 장소로 이곳에서 이들은 조선족 떡을 맛보고 특색 건축물을 감상하며 연변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몰입식으로 체험했다.
방문 교류를 통해 향항중학생들은 우리 주 력사 문화의 정취, 자연 생태의 아름다움, 민족 단결의 정신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연변에서 향항과 다른 매력을 느꼈다고 말하면서 향항으로 돌아간 뒤 이번의 견문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또 조양, 진소수, 한소령 등 유명 작가들을 초청해 문학지도사를 맡아 견학단을 지도하게 하고 문학 창작과 토론 일정을 마련하여 향항중학생들이 보면서 생각하고 쓰면서 연변의 독특한 풍토와 인정에 대해 묘사하도록 격려했다.
장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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