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가 주최한 제123회 연변주 조선족장기 고수전이 12월28일 연길시 의란진 북대촌 촌민위원회 사무실에서 펼쳐졌다.
조선족장기애호가들 사이의 우의를 증진시키고 장기기력을 제고시키기 위한데 취지를 둔 이번 고수전에는 연길, 훈춘, 도문 등지의 조선족장기협회 22명 장기 고수들이 참가했다.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최종 연길시조선족장기협회의 리동철(철남분회), 량희덕(하남분회), 김학송(하남분회) ,리세민(북대분회)이 각각 1등부터 4등까지 차지했다.
새로 당선된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 회장 김광명은 전임 장기협회 선배님들이 그동안 100회가 넘는 장기고수전을 지금까지 쭉 이어오셨는데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면서 장기선배님들이 애써 이루어 놓은 그 바통을 이어받아 계속해서 조선족민속장기의 우수성을 전승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근 기자 최승진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