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도문편
지난 12월19일 기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계렬 취재 활동 취재팀을 따라 훈춘시에 이어 도문시로 향발해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의 고품질 발전 이야기를 계속하여 실지 탐방했다.
도문변경경제합작구에 위치한 도문순봉광전과학기술유한회사는 2015년 8월에 설립되였으며 광섬유 통신 장치와 설비를 연구-생산-판매하는, 과학기술 혁신을 위주로 하고 품질 제고를 중점으로 한 회사이다. 10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인재만 전체 기업 종업원 수의 15.4%를 차지한다.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중국전신, 중국이동, 중국련통 등 국내 기업은 물론 일본, 한국, 동남아 등 해외로도 수출된다.
지난 2016년부터 광섬유 단자(光纤 连接器), 광섬유 분로기(光纤 分路器), 광섬유 배렬(光纤阵列) 대상을 완성시킴과 동시에 륙속 생산에 투입시키면서 기업의 과학기술 력량을 꾸준히 키워왔다. 또한 지난 2022년에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가 있다.
회사 기술경리 허굉송은 “우리 회사에서 생산된 광섬유 제품들을 도심의 주요도로 혹은 복도 배전박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특허기술을 획득했고 최근년간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공지능 데이터 전송 케블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완성된 제품은 기타 제품에 비해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데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며 데이터 손실이 없는 등 장점이 있다. 향후 지금의 인공지능 케블 생산 규모를 일층 확대함과 동시에 연구개발에 꾸준히 심혈을 기울여 차세대 통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업 자체의 경쟁력은 물론 브랜드 형상을 일층 제고시킬 타산이다.”고 말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에도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이 있는데 바로 연변림천아로니아식품유한회사이다.
2023년 5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도문시화위우방화학공업유한회사의 자회사로 아로니아를 가공하고 판매하는 기업이다. 회사 설립과 동시에 3,000만원을 투입해 전시관, 원료 저장창고, 랭동창고, 관련 생산라인을 포함한 아로니아가공기지 건설에 돌입했다. 현재 년간 생산능력은 3그람짜리 아로니아과일차 1,000만봉지, 30밀리리터짜리 아로니아쥬스원액 1,200만봉지 그리고 아로니아술 100만병에 달한다.
지난 2019년 회사 리사장 조신화는 우연한 기회에 아로니아 과농을 만나게 되였는데 애써 재배한 과일이 판매경로가 원활하지 못한 원인으로 과일을 따기도 전에 상품가치가 떨어지고 관련 가공 시설이 구전하지 못해 부가가치를 실현하지 못하는 등 문제를 료해하게 되였다. 때마침 당시 운영하고 있던 화학공업회사가 전환 업그레이드중이였던 차 환경보호정책에 호응하면서도 대건강 산업에 시도하는 항목으로 아로니아를 선택하게 되였다는 것이다.
리사장 조신화는 아로니아의 뛰여난 항산화 작용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제품을 가공하려면 저온환경과 진공상태 두가지 조건을 꼭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최적의 가공환경을 마련하고저 새로운 설비인 진공랭동건조기를 도입했는데 이는 핵심기술중의 하나로 손꼽힌다.”면서 “향후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것에 힘입어 심층가공 분야에 더욱 많은 심혈을 들이고 더 많은 새롭고 참신한 제품을 선보일 타산이다.”고 밝혔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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