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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의 목소리 우렁차게 울려 제4회 연변향음·중국랑송가절 축제 연길서 열려 2024-12-31 09:01:39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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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제4회 연변향음· 중국랑송가절 축제가 연길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랑송가의 이름을 딴 이 축제는 ‘공동체의 목소리’를 주제로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에서 주최했으며 국내 랑송가 예술합동공연, 우수 영상시 전시, 우수 랑송가와 랑송 명명표창, 랑송가 및 랑송예술 연구토론포럼, 연변향음랑송예술단 ‘우렁찬 공동체의 목소리’ 문예공연 등 내용으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제4회 연변향음·중국랑송가절 축제의 한 장면.

오전 9시, 청춘의 기운과 격정이 넘치는 북장고 춤과 시랑송 ‘중화송’ 공연으로 장내는 순식간에 달아오르며 축제의 막이 올랐다.

‘우렁찬 공동체의 목소리’ 전반 공연은 조선어와 중국어로 된 랑송은 물론 무용, 성악, 영상시 등 33가지 종목으로 편성되였는데 이 같은 다채로운 종목들은 심신을 도야하고 시적 정취가 충만하면서 랑송가들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면모를 충분히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중화민족이 한마음으로 중국꿈을 함께 구축하려는 마음의 소리를 전달했으며 한차례 멋진 중화 우수 문화의 향연을 보여주었다.

제4회 연변향음· 중국랑송가절 시장식의 한장면.

축제에서는 또 25명의 우수 랑송가와 랑송예술일군, 1개의 ‘랑송문화발전기여상’ 단위를 표창했으며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와 연변시사학회는 연변향음에 ‘시가보급 기여상’을 수여해 랑송가들의 끊임없이 혁신하고 진보하는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제4회 연변향음· 중국랑송가절의 한 장면.

랑송은 대중들이 즐기는 예술형식으로서 갈수록 새로운 사회문화기풍을 선도하였는데 이날 행사에는 연변과 북경, 대련, 심수, 청도, 상해 등 국내 14개 도시의 조선족, 한족, 만족, 몽골족 등 랑송가, 랑송애호가, 한국, 일본, 미국의 연변향음 해외 회원 등 2000여명이 현장 및 온라인 형식으로 참가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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