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관찰] 중국과의 협력 확대 아세안, 세계 5대 경제체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일 14시43분    조회:8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광서 북부만항 흠주(欽州)항구 부두에서 화물차에서 컨테이너를 하역중인 크레인. (드론 사진 /신화넷)

아세안(东盟) 지역의 인구는 6억명을 상회하고 국내총생산 규모는 4조딸라에 육박한다. 공업화와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아세안은 최근 수년간 세계에서 경제 성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지역중 하나가 됐다.

아시아개발은행이 12월 11일 발표한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보고서〉에 따르면 ADB는 올해 동남아시아지역의 경제 성장 전망치를 기존의 4.5%에서 4.7%로 상향 조정했다. 국가(지역)별로 살펴보면 윁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국가의 올해 전망치가 눈에 들어온다. 앞서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아세안+3(중일한) 거시경제조사기구는 2024년 10월 최신 분기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아세안의 2024년와 2025년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4.7%, 4.9%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는 지난 10년간 아세안지역의 평균 경제성장률이 4~5%를 기록했다면서 아세안은 이미 세계 5대 경제체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안정과 다자간 협력 약속 덕분에 아세안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정적인 지역 협력 플래트홈이 됐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투자은행이 2024년 12월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수출, 외국인 직접투자가 늘고 아세안지역 데이터쎈터가 빠르게 발전하는 한편 관광업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 또 중국이 패키지 증량(一揽子增量) 정책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호재가 나오면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타이, 윁남 등 아세안 국가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현재 아세안지역에서 데이터쎈터 건설이 속도를 올리고 재생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아세안 각국의 투자를 효과적으로 자극하면서 관련 산업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타이 등 국가의 새로운 성장점으로 점차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아세안 경제는 도전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일부 관측통들은 보호주의가 고개를 들고 지정학적 불확성실이 가중되는 등 요인이 글로벌 공급사슬의 안정성과 정상적인 무역 거래를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 차기 정부의 일방주의, 보호주의 정책의 재추진 역시 이런 우려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세안 관계자는 이런 위험와 도전에 맞서 중국과 다양한 령역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중국과 강력한 협력 동력을 유지하고 더 긴밀한 중국—아세안 운명공동체를 구축해 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수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수년간 중국과 아세안의 경제무역 협력은 꾸준히 발전해왔다. 중국은 15년 련속 아세안의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유지했고 아세안 역시 4년 련속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가 됐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2024년 1월—11월 중국과 아세안간 무역총액은 6조 2,900억원에 달했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8.6% 늘어난 규모이다.

아세안 사무총장 까으 끔 후은은 인프라 건설이 무역 촉진 등 방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까르따—반둥 고속철도, 중국—라오스 철로 등 프로젝트가 아세안과 중국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라면서 량측이 인프라 건설 분야의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하는 한편 공급사슬의 상호련결에 힘써 아세안의 경제가 경쟁력과 탄성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12
  • 장백조선족자치현정협위원회에서는 ‘홍색장백’을 주제로 장백인민혁명투쟁사 문사자료 수집에 나서고 있다. 백산시 강원구정협 만서정 주석을 취재하고 있다.   문사자료 수집에 나선 취재팀 9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 5일간 현정협문사위원회 최명광 주임은 현당위 당학교 전임 교급교원이였던 장도민 선...
  • 2022-10-07
  • 10월 5일, 우리 력사와 문화를 사랑하고 보존, 전승하는데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 뭉친 위챗그룹 ‘우리마을’의 23명 회원들은 국경절휴가를 리용하여 길림성중점문물단위인 처창즈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를 찾아 선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새시대 건설에 적극 참여할 ...
  • 2022-10-06
  • 국경절 황금련휴기간 집식구들과 함께 어떻게 즐거운 려행을 할가? 전역 관광경영에서 한창 뜨는 도시로 불리우는 매하구시에 와 볼 것을 권해본다!   십리포 상업거리 매하구, 화려한 단장으로 손님을 부른다 오색찬란한 화려함으로 국경절을 맞이하고 금빛가을인 10월 국화꽃 향기 그윽하다. 그처럼 바라...
  • 2022-10-05
  • ‘동북의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로 불리는 장훈 도시간 철도, 장춘에서 출발해 중국•로씨야•조선 3국 접경지인 훈춘시에 도착하는 이 철도 연선 풍경은 가을을 맞아 더욱 사람을 유혹한다.                             /길림...
  • 2022-10-05
  • 중국 길림 첨단기술인재시장 지도위원회 판공실(길림성인재교류개발중심)은 근일에 길림성중점기업사업단위 34개를 조직해 성외로 나아가 ‘길림에 인재 모으기’를 주제로 한 고급인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초빙 활동에 참가한 기업들에는 전문•정밀•특수•참신 기업 9개, 과학연구원소 3개...
  • 2022-10-05
  • “국경절 기간 가족들과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공상당원으로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터에서 분투할 수 있어서 매우 충실했고 기쁘다.” 최근, 기자는 길림장춘석유분공사 동풍대가 주유소에서 바삐 보내고 있는 김문령을 만났다. 동풍대가 주유소의 당지부서기, 부소장인 김문령은 주유소의 모든 업무에 익숙하...
  • 2022-10-04
  • 국경절련휴 황금주간에 장백산풍경구는 재차 관광고봉을 맞이했다. 10월 1일, 도합 8,356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는데 동기대비 32.05% 증가했다. 10월 2일, 장백산을 찾은 관광객은 총 1만 6,719명으로 동기대비 35.05% 늘어났다. /길림일보
  • 2022-10-04
  • 전시작품 ‘행복’. 서예와 조각이 결합된 서각(书刻)예술은 중국, 일본, 한국 등 나라들에서 그 력사가 비교적 유구하다. 그러나 연변에는 거의 생소한 예술이기도 하다.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외국에 가서 4년간 서각기술을 전수받고 10여년간 서각창작활동을 해온 서각가 정목 허응복씨의 첫 서각전...
  • 2022-10-02
  • 전체 수상자들과 주최측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의 주최하에 진행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조선언어문자의 날 제정 8돐 기념 “나와 조선어”수기 공모 시상식이 9월 30일 오전, 연변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중앙통전부 전임 부부장이며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전임 주임인...
  • 2022-10-02
  • ● 9월 30일 17:30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8라운드 보충경기에서 장춘아태팀이 홈장에서 1대0으로 심수팀을 전승하고 2련승으로 달리고 있다. 이날 승리로 장춘아태팀은 6승 7무 5패 승점 25점으로 잠시 10위로 점하고 있다. 한편 슈퍼리그 무한삼진팀이 15승 2무 1패 승점 47점으로 1위로 달리고 있고 산동태산팀이...
  • 2022-10-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