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뉴스발표회를 소집하여 절기 및 건강 관련 정황을 소개했다. 한 기자는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겨울철 독감 등 호흡기질병이 많이 발생하여 많은 아이들이 열이 나는 증상이 있고 일부는 심지어 고열로 경련을 일으키는데 이런 정황에서 어떻게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가? 해열제 등 약물을 자체로 복용해도 되는가?
북경아동병원 주임의사 왕전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사실상 독감뿐만 아니라 열성경련은 아이가 열이 날 때 흔히 나타는 합병증으로 주로 6개월 내지 5세 아이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아이가 열이 난 후 첫 24시간내에 많이 발생하며 체온이 대다수 38.5℃ 이상이다. 만약 아이가 열성경련을 일으키면 주로 눈이 뒤집히거나 사지가 뻣뻣하거나 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입 주변이 청자색이고 이가 꽉 닫혀 있는데 이때 불러도 반응이 없다. 일반적인 정황에서 아이의 열성경련은 비교적 짧은 기간 지속되며3~5분이면 저절로 끝날 수 있다.
왕전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만약 아이가 열성경련을 일으키면 부모는 우선 아이를 바닥이나 침대와 같이 안전하고 평평한 곳에 눕혀야 한다. 이외 3가지를 하면 안된다. 첫째, 아이의 입에 숟가락, 저가락이나 어른의 손가락과 같은 어떠한 물건도 넣으면 안된다. 둘째, 경련이 발작할 때 아이에게 음식, 물, 약물 등 무엇이든 먹이면 안된다. 셋째, 아이가 경련을 일으킬 때 아이의 움직이는 몸을 속박하여 경련을 멈추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신체가 손상될 수 있다. 이 몇가지는 꼭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경련을 멈추면 병원에 갈 수 있지만 아이가 예전에 경련이 지속되는 상태에 처한 적이 있거나 경련발작이 이미 5분을 초과했다면 최대한 빨리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해열제를 먹이려면 아이의 경련이 멈추고 의식이 뚜렷한 상황에서 아이의 년령, 체중에 따라 적합한 해열제를 선택하여 규범적으로 복용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