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통계데터가 나왔는데 2024년은 완전한 기상관측기록을 세운 이래 가장 따뜻한 한해이며 지금 이 겨울을 놓고 말할 때 따뜻할 때가 추울 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따뜻해지는 추세는 끝나고 있다. 6일 밤부터 시작해서 찬 공기가 점차 활발해지고 세력이 강해져 우리 나라 곳곳은 기온이 파동 속에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6일 밤부터 9일까지 새로운 찬 공기가 점차 동으로 이동해 남으로 내려가며 그 영향을 받아 서남지역과 중동부 대부분 지역은 4~6℃ 강온, 동북지역 중남부, 한강, 강남 서부 및 귀주 등지는 8℃ 이상의 강온이 나타난다. 강온과 함께 동북지역 남부, 화북 북부에는 또 4~6급 바람이 있고 동부와 남부 해역은 7~8급 바람이 있으며 9-11급의 돌풍이 예상된다.
8일부터 10일까지 중동부 여러 지역의 최고 기온은 단계적으로 낮아져 립동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곳이 많고 장강중하류 일대의 최고기온은 이틀간 15℃ 안팎에서 9일의5℃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며 특히 서남-강남 서부 등지는 흐리고 비가 내려 음랭한 느낌이 강해진다.
대도시중 합비, 남경, 상해, 항주, 장사는 모두 기온급락을 경험하게 되는데 9일에 립동후 가장 추운 낮을 보내고 ‘삼구’시절의 한기를 진정 체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