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금방 본 것을 눈 깜짝할 사이에 잊어버리고 갑자기 대뇌가 막힌 것 같은 상황을 경험해본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이 나빠지는 것 같지만 대뇌 로화가 등속도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연구에 따르면 뇌가 3개 년령대에서 갑자기 늙기 가장 쉽다고 한다!
대뇌에 절벽식 로화가 발생하는 3개 년령대
2024년 12월, 복단대학 브레인 묘사 인공지능과학 및 기술연구연 정위팀과 복단대학 부속화산병원 울금태교수 등 팀이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발표한 연구에서 인간 뇌의 로화는 13가지 단백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뇌가 로화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단백질의 농도는 특히 57세, 70세, 78세에 최고조에 달한다. 이것은 이 세 년령에서 뇌의 더 빠른 로화 또는 절벽식 로화를 반영하기도 한다.
57세 대뇌의 로화 고봉기는 주로 대사과정과 정신건강의 특징과 관련이 있다.
70세 대뇌의 로화 고봉기는 뇌구조와 치매 및 뇌졸중 등 뇌질환과의 관련성이 가장 뚜렷하다.
78세 대뇌의 로화 고봉기는 염증 신호 경로와 관련이 있다.
57세는 대뇌 로화의 첫번째 중요한 시점으로 사람들은 이 시점에서 정기적인 신체 검사와 인지기능 평가를 받아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량질의 수면 및 량호한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일정한 조기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70세는 뇌 질환의 고위험 시기일 수 있으며 사람들은 동시에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과 같은 신체의 다른 건강문제에 주의를 기울여 건강을 보장하고 뇌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