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음력설 단체 설세배 모임이 지난 1월 24일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열렸다. 협회 김덕주 리사장, 박정애 회장, 석금해 비서장 등 지도부 성원들과 80세 이상 로인 40여명이 활동에 참가했다.
김덕주 리사장이 협회 지도부를 대표하여 축사를 한 후 지도부 성원들이 함께 모임에 참석한 전체 로인들에게 설세배를 올렸다.
이어 박정애 회장이 사업보고를 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로인협회 임기교체후 로령사업에 관한 당중앙의 지시정신을 참답게 학습관철했고 건당절, 건군절, 교사절 기념활동을 성공적으로 주최했으며 대련시 저명한 조선족 의사인 고필호, 백천명, 박정애 등을 초청하여 의학보건강좌를 4차례 조직했고 대련시 조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학교, 대련연변상회 등 사회단체와 교류, 협력 활동을 벌였다.
자유발언 시간에 신경환, 박로근, 백화순, 김태옥 등 로인들은 지난해 협회 지도부에서 새로운 발전리념으로 기꺼운 성과를 거둔 것을 긍정했고 80세 이상 로인들을 위한 음력설 단체 설세배 행사를 조직한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순희, 김태옥, 장순복 등 로인들은 협회 지도부에서 종신회원제도를 구축하고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 행사에만 그치지 않고 로인 위문활동, 이야기 모임, 백일장 등 다채로운 활동을 벌일 데 관한 건의도 제기했다.
리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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