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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맞으며 애완동물 경제 소비 활황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1월29일 14시43분    조회: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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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력설을 맞으며 반려동물 위탁, 미용 등 관련 서비스 소비가 활황을 누렸다.

“올 음력설에 반려묘와 가족사진을 찍을 생각이예요.” 상해에서 근무하는 장씨의 말이다.

장씨처럼 반려동물과 가족사진을 찍으려는 반려인이 적지 않다. 특히 음력설을 앞두고 반려동물 촬영 패키지를 예약하는 소비자가 유독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스튜디오 촬영 예약을 잡기가 록록치 않자 직접 집에 와서 촬영을 해주는 개인 포토그래퍼를 예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반려동물 패션위크에서 런웨이를 걸어나오는 강아지 모델들. 

애완동물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최근 수년간 관련 소비 시장도 목욕∙미용, 명절음식, 위탁, 애완동물보모 등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이중에 음력설을 앞두고 거의 대부분의 주인이 반려동물 목욕∙미용 서비스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해의 상당수 애완동물숍에서는 음력설 전에 주말 목욕∙미용 프로그램 예약이 꽉 찬 상태였다. 평일 역시 대부분의 시간대가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목욕∙미용 서비스 비용이 최근에 50%나 인상되였다. 목욕∙미용 외에 위탁 비용 역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오름세를 보였다. 상해 황포구의 한 애완동물숍 관계자는 “음력설 기간 1일 위탁 비용이 100원에서 150원으로 올랐음에도 예약이 거의 찼다.”라고 말했다.

위탁 비용이 상승하면서 가성비나 새로운 환경 로출을 꺼려하는 반려동물을 고려해 애완동물보모를 고용하는 반려인도 점차 늘고 있다.

반려동물 미용사 자격증 시험 현장. 

이는 물론 음력설 특수를 맞아 반짝 소비가 나타난 것이 아니다. 실제로 반려동물 산업은 소비시장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 ‘11.11’ 쇼핑 축제 개시 첫날 징둥(京东) 플랫폼에선 반려동물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배 이상 증가했다. 티몰(天猫) 플랫폼의 경우 지난해 ‘11.11’ 기간에 1340개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 매출이 2배 신장되였다.

〈2025년 중국 반려동물 산업 백서(소비 보고서)〉에서도 지난해 도시(반려견∙반려묘) 소비시장 규모가 3002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였다. 그중 1990년대생과 2000년대생 비중이 각각 41.2%, 25.6%를 기록하며 젊은 반려인 비중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자 관련 분야로 진출하는 사람도 늘었다.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치차차(企查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국내 애완동물 경제 관련 기업은 424만 6000개에 달한다. 이중 설립된 지 3년 남짓한 기업의 비중이 80%에 육박할 정도로 최근 10년 새 애완동물 경제에 진출한 기업이 증가했다.

반려동물 관련 박람회에 전시된 애완동물 식품들. 

애완동물 경제 관련 상장사의 지난해 실적도 호조세다.

애완동물 식품 연구개발∙생산∙판매에 주력하는 중총지주회사는 지난해 모 기업 귀속 순익 54.4~71.55% 확대를 예고했다. 반려동물 위생용품 기업 이이(依依)도 91.76~117.91% 신장을 예상했다.

화안증권 분석가 왕영은 국내 반려동물 산업이 활황을 보임과 동시에 해외 주문도 늘어 지난해 해당 상장사들의 실적은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반려동물 용품 연구제작∙생산∙판매에 종사하는 한 회사는 경제가 회복되고 주민들의 생활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장사들의 해외 시장 개척 발걸음도 빨라졌다. 중원증권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년간 애완동물 식품 수출액이 14억 8000만딸라로 전년 대비 20.72% 증가했다.

/신화넷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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