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춘의 온기로 설날 귀향길 밝히다 연변청년들, 음력설운수 봉사활동 전개 2025-02-05 09:19:07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공청단연변주위는 320여명의 청년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연길조양천국제공항, 연길서역 및 각지 려객터미널 등 교통중추에서 인도자문, 질서유지, 중점지원 등 실제수요를 둘러싸고 광범한 려객들에게 관련 봉사를 제공함으로써 음력설운수사업에서의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켰다."

1월 22일 오후 2시, 연길서역에 들어서니 붉은 조끼를 입은 청년자원봉사자들이 매표소, 대합실, 출입구 등 연길서역 안팎을 누비며 려객을 도와 무거운 짐을 옮겨주는가 하면 자동매표기 앞에서 표를 구매하기 어려워하는 려객들을 위해 옆에서 조작을 도와주기도 하고 곳곳을 청소도 하면서 각자 분주히 돌아치고 있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음력설을 맞아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나선 청년들이였다.

공청단연변주위 관계자에 따르면 20차 당대회와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2025년 전국 음력설운수 텔레비죤화상회의 정신, 공청단중앙 2025년 청년자원봉사자 음력설운수 봉사 ‘따뜻한 겨울 행동’ 사업배치회의 정신을 시달하며 음력설운수 봉사사업에서의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1월 20일에 공청단연변주위에서 2025년 연변주 청년자원봉사자 음력설운수 봉사 ‘따뜻한 겨울 행동’을 정식으로 가동했다.

◆연길서역에서 봉사정신 구현

청소도구를 들고 역내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데 열중하던 연변대학교 구강의학학과 림미순 학생은 “귀향길에 오르는 려객들이 더욱 상쾌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차를 기다릴 수 있게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고 하면서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여 고향을 위해 청춘력량을 이바지할 수 있어서 성취감을 느끼는 동시에 청년대학생으로서의 자원봉사 정신을 양성하는 계기가 되였다고 말했다.

3일차로 이날 봉사에 나섰다는 연변대학교 심리학과 리지영 학생은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 “한 어머니가 조급해하는 모습을 보고 다가가 물어봤어요. 어린 아들과 인파 속에서 흩어졌다는겁니다. 저는 즉시 역무원과 련계해 재빠르게 아이를 찾았습니다. 아이를 안아주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니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라고 말하는 그녀는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몸소 증명했다.


◆공항에서 피여난 다국 봉사

연길조양천국제공항 수하물 수속대 앞에서 연변대학교 림상의학과 서유민 학생이 로씨야 관광객과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우민은 봉사기간 류창한 한국어와 영어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질문에 답변해주면서 눈부신 활약상을 보였다.

연변대학교 계산기과학및기술학과 김현우 학생은 한 할머니의 수하물을 들어주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로약자 수속 도움부터 다국어 안내까지, 공항 직원분들의 고생을 직접 체험했어요.”라며 “려객들의 미소가 가장 값진 보상”이라고 말했다.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청년자원봉사자들은 곳곳에서 활약하면서 려객들에게 자문인도, 질서유지 등 자원봉사를 제공하여 공항의 음력설운수 압력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켰다. 공항 공청단 총지부위원회 서기 장효나는 “대학생 봉사자들의 다국어 능력이 특히 도움이 컸다.”고 평가했다.


◆2만시간을 넘어선 청춘기록

이날 공청단연변주위와 연변대학공청단위원회에서 봉사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연변대학공청단위원회 서기 최광복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2만여시간의 봉사기록이 우리 학교 학생들의 사회적 책임을 립증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변대학은 시종 자원봉사를 학생들의 제2수업으로 삼았다. 2018년부터 적극적으로 주 및 연길시와 련합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주내 제반 중요활동, 중대 명절에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학생들을 동원했다. 음력설운수기간에만 루계로 연 1000여명에 달하는 학생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했으며 자원봉사시간이 2만시간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이번 활동에서 공청단연변주위는 전 주 범위에서 320여명의 청년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연길조양천국제공항, 연길서역 및 각지 려객터미널 등 교통중추에서 인도자문, 질서유지, 중점지원 등 실제수요를 둘러싸고 광범한 려객들에게 관련 봉사를 제공함으로써 음력설운수사업에서의 청년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켰다.

추운 날씨에 교통요충지에서 청년봉사자들의 붉은 조끼가 따뜻한 난로마냥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들이 쌓아올린 작은 친절의 파도는 온 사회에 퍼져나가 청춘의 빛나는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10일, 제4기 중국 두만강지역(연변) ‘일대일로’건설 법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에서 열렸다. 연구토론회는 “사법역할을 발휘해 ‘일대일로’동북아지역 법치화, 국제화, 편리화 경영환경 구축을 추동하자”는 주제로 온라인, 오프라인의 형식으로 교류, 토론을 했다.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의 위탁을 받...
  • 2022-10-11
  • 9월 27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14.5기간 주내 7개 현급 병원 대상 맞춤 방조부축 사업 가동회’를 열고 연길시병원, 도문시인민병원, 훈춘시인민병원, 룡정시인민병원, 화룡시인민병원, 왕청현인민병원, 안도현인민병원에 대해 새로운 한차례 맞춤 방조부축 업무를 전면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
  • 2022-10-09
  • 8일, 주응급관리국에 따르면 국경절 련휴기간 전 주 관광풍경구의 질서가 정연했으며 전 주 안전형세가 안정적이였다. 국경절기간 우리 주에서는 ‘인민지상, 생명지상’ 리념을 확고히 수립했다. 조직령도를 강화하고 방비책임을 세밀하게 시달했으며 주정부 지도부 성원이 조장을 담임하고 18개 부문의 &lsquo...
  • 2022-10-09
  • 연길시 진학가두 문경사회구역은 연변중서의결합병원 당지부와 련합으로 9월 27일과 29일 이틀 동안 ‘새로운 업무 경영 방식, 새로운 취업인원 건강검진’ 활동을 전개해 50여명 새로운 업무 경영 방식 근로자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건강검진 참가인원들은 사업일군의 인도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심전도, B형 간...
  • 2022-10-08
  • 최근 공청단중앙위원회, 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에서 련합으로 전개한 제 21 기 전국청년업무능수 평의선발활동에서 50명에게 ‘전국청년업무기준병’칭호를 수여, 850명에게 ‘전국청년업무능수’칭호를 수여한 가운데 주소방구조지대 삼꽃거리특근소 부소장 장위가 주내에서 유일하게 ‘전국청년...
  • 2022-10-08
  • 성인 360원, 18세 미만 310원우리 주 2023년 도시농촌 주민의료보험 집중 선납부 업무가 10월 1일부터 시작된다.28일, 주의료보장국에 료해한 데 의하면 우리 주의 2023년 도시농촌 주민의료보험 개인납부 표준은 성인일 경우 인당 360원, 18세 미만 (2004년 12월 31일 24시 이후 출생) 및 대, 중, 소학생일 경우 인당 310...
  • 2022-09-30
  • 13년간 9000명 가까이 지원   28일, 2022년 주적십자회 ‘사랑으로 미래 밝히고 대학꿈 이루어주기 행동’ 가동식이 연길에서 열렸다. ‘사랑으로 미래 밝히고 대학꿈 이루어주기 행동’은 품성과 학문이 뛰여나고 가정경제 형편이 어려운 대학입학생들을 구제하는 애심활동이다. 이날 주적십자회...
  • 2022-09-30
  • 전 주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도문시 새시대문명실천선전 교양쎈터 종합과 과장 류극경 도문시 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쎈터에서 강연하고 있는 류극경. 도문시 새시대문명실천선전교양쎈터 종합과 과장인 류극경(33세)은 새시대문명실천 사업에 종사한 이래 시종 당원간부의 시범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여러 민족 대중들과...
  • 2022-09-29
  • 녀성사업 성과 사진전 개최   사진전을 참관하고 있는 녀성대표들의 모습이다. 28일, 주부련회에서 주최한 ‘녀성의 마음 당을 향해, 20차 당대회 맞이’ 자치주 창립 70년간 녀성사업 발전성과 사진전이 주정무대청에서 열렸다. 28일부터 30일까지 지속될 예정인 이번 사진전은 ‘인도·관심&r...
  • 2022-09-29
  • 연길시강일탁구구락부 로인들의 탁구사랑 탁구공에 집중하고 있는 로인들. “김동무, 오늘도 제일 일찍하네요.” “박선생, 빨리 오십시오. 어제 경기에서 진 원인을 장밤 생각하고 연구해왔으니 어서 경기를 시작합시다.” 23일 아침 7시, 연길백화청사 동쪽에 위치한 연길시강일탁구구락부에서는 로...
  • 2022-09-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