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산, “주민상담소” 민생 애로 해결에 앞장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2월20일 15시03분    조회:4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년간 상가, 차집, 마을 매점 등 주민들이 수다를 즐기는 장소에 백산변경관리지대 흥륭변경파출소는 7개의 ‘주민상담소’를 설치했다. 이런 ‘대면 담화’ 방식은 주민들에 대한 봉사와 안전한 관할구역의 조성을 위한 흥륭파출소의 핵심도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웃집에서 밤늦게 뛰여다녀서 도저히 쉴 수가 없어요.”, “아빠트단지내에서 개에게 목줄을 묶지 않은채 산책하는 사람들땜에 아이가 놀라요.” 이와 같은 일상속 크고작은 문제들이 ‘주민상담소’ 의견수첩에 적힌다. 경찰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해결해준다.

사회구역 경찰 장무신은 담당구역내 2곳에 ‘주민상담소’를 설치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곳은 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민생정보를 모으는 집산지 역할을 한다.

얼마전 장무신은 매점에서 탕원 두봉지를 샀다. 그는 ‘도움이 되길 바라는’마음으로 탕원을 보면서 오후 조정회의를 준비했다. 오후 2시, 당사자들은 약속 대로 ‘주민상담소’에 모였다. “차 한잔 마시고 몸을 덥히세요.” 장무신이 뜨거운 차를 건넸다. “속담에 정월이 다 가기 전까지는 다 설이라고 하죠. 누구나 마음속에 걸림돌을 안고 설을 보내고 싶지 않을거 아니예요.” 침묵하는 쌍방을 보며 장무신이 말문을 열었다.

며칠전 류녀사와 남편 마선생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이자 이웃 장할머니가 이를 신고했다. 장할머니는 ‘주민상담소’에서 정보원에게 이 상황을 전했고 정보원은 즉시 장무신에게 알렸다.

“저 녀편네가 늘 리유없이 시비를 겁니다.” 

“내가 시비 건다고? 당장 짐 싸서 리혼해!” 

부부의 언쟁이 격해지자 장무신은 차를 따라주며 말렸다. “리혼을 함부로 말하면 안됩니다. 아이에게 좋지 않아요.” “사소한 일로 매번 다투지 말고 해결할 방법을 찾아봅시다.”

차물 한주전자를 다 마시는 두시간 동안 쌍방의 화도 가라앉았다. 마선생은 안해에게 사과했고 류녀사도 용서하기로 했다. 장무신이 탕원을 내주며 “경사스러운 뜻으로 탕원을 드세요. 부부의 화합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흥륭파출소 소장 담개는 “상담소는 아빠트 활동실, 촌보건소, 덕망이 높은 주민의 집 등 곳에 유연하게 설치된다”며 “파출소+법원+조정원+변호사 련동 조정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법률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료해에 따르면 ‘주민상담소’는 정보수집, 갈등조사, 분쟁조정기록 등 사업제도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신속히 수집한다. 지난 1월에 설립한 이래 현재까지 33건의 분쟁을 성공적으로 조정했는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47
  • 사상을 통일하고 신심을 확고히 하여민영경제 발전의 건전한 고품질 발전 촉진민영기업 좌담회에서 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 큰 반향 일으켜습근평 총서기는 17일 개최된 민영기업 좌담회에서 새 시대 새 로정에서 민영경제 발전은 전망이 밝고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기에 광범한 민영기업과 민영기업가들은 마음껏 기...
  • 2025-02-21
  • 2025년 중소학교의 봄학기 개학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길림성의 중소학교 교정은 곧 새 학기의 활기찬 생기를 맞이하게 된다.2월 17일, 길림성교육청은 전 성의 중소학교 봄학기 개학 준비사업 화상회의를 조직하여 학생 체육운동, 생활 및 휴식 시간 규범, 숙제관리 최적화 등 중점 업무에 대해 전면적이고 세심한 배치를 ...
  • 2025-02-21
  • 최근 연길시 ‘무형문화유산으로 록색 책갈피에 조력하고 동심으로 석류씨 함께 키우기’ 무형문화유산 학교 활성화 행사가 연길시연신소학교에서 시작되였다.이번 행사는 학교를 주된 플래트홈으로 삼아 우수한 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을 한층 더 추진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이 교육 전반에 깊이 스며들게 하...
  • 2025-02-21
  • ―연길정골병원 최종하 원장, 연변성주청소년체육구락부 학생에게 무상치료 제공최종하 원장(오른쪽)이 리설봉 교장에게 전모 학생의 검사결과를 설명해주고 있다. “최원장님의 고명한 의술과 고운 심성 덕분에 2만여원의 치료비를 절약한건 물론이고 더욱 중요한건 우리 아이가 더 큰 고통을 받지 않고 치료받을 수 ...
  • 2025-02-20
  • 최근년간 상가, 차집, 마을 매점 등 주민들이 수다를 즐기는 장소에 백산변경관리지대 흥륭변경파출소는 7개의 ‘주민상담소’를 설치했다. 이런 ‘대면 담화’ 방식은 주민들에 대한 봉사와 안전한 관할구역의 조성을 위한 흥륭파출소의 핵심도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웃집에서 밤늦게 뛰여다녀서 도저히 쉴 수가...
  • 2025-02-20
  • 17일, 연길시부녀련합회에 따르면 연길시 2025년 ‘두가지 암(유방암,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이 가동되였다. 최근 2년간 ‘두가지 암' 무료검진에 참여하지 않은 35세부터 64세까지의 연길시 상주 녀성은 연길시부유보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근년래 녀성들의 건강의식이 뚜렷이 향상되고 암 예방지식이 널리 보...
  • 2025-02-20
  • 장춘은 새중국 자동차산업의 요람이고 우리 나라의 중요한 자동차산업기지이다. 근년래 장춘은 지속적으로 자동차산업의 집군적인 혁신발전과 가속화된 발전 및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여 ‘국제 자동차도시’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장춘자동차박람회는 ‘첫 자동차도시’의 찬란한 발전 력사와 탄탄한 산업을 바탕으...
  • 2025-02-20
  • 최근, 연길시대중교통그룹유한회사 6차대는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바로 ‘주은 돈을 숨기지 않고 돌려준 연길 좋은 사람’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감사기였다. 감사기를 전한 외지관광객 소녀사 부부는 이런 방식으로 대중교통 운전기사 진홍국의 분실물 반환 행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며칠전 소녀사 부부는 연길에...
  • 2025-02-20
  • 과학기술주의 현재의 실적은 그에 대한 진정한 투자 가치를 전면적으로 반영하지 못할 수도 있다. (자료사진) /북경상보인공지능(AI) 대형 모델 DeepSeek가 촉발한 AI열풍은 글로벌 자본이 중국으로 흘러가도록 유발하고 있다. 16일, 미국 불룸버그통신(彭博社)에 따르면 DeepSeek가 추진하는 기술주 반등에 대한 락관적인 ...
  • 2025-02-19
  • 최근 길림대학중일련의병원 체중관리쎈터가 정식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국가 중점 전문의학 자원과 학과 진료의 우세에 의탁한 길림성의 첫 체중관리쎈터로서 이 체중관리쎈터는 정확한 평가체계 및 과학적 간섭과 건강관리를 일체화한 체중관리의 새로운 모식을 힘써 구축하고 과체중, 비만 및 수척한 사람들에게 더욱 과학...
  • 2025-02-1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