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텔레비죤의 특정 접속구에 철사를 꽂으면 무료로 텔레비죤을 시청할 수 있다.”는 소문과 함께 실제 관련 영상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북경우전대학교 디지털미디어및설계예술학원 교수 고립은 금속도체를 리용하여 자체로 제작한 안테나는 원리적으로 라지오와 텔레비죤의 공공신호를 수신할 수 있지만 안전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나라의 TV 수신방식은 일반적인 유선TV외에도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TMB), 인터넷TV, 위성TV 등 다양한 형식이 포함되여있다. 그중 DTMB TV 신호는 공익성 디지털TV 봉사에 속하며 사용자는 안테나를 통해 일부 채널을 무료로 수신할 수 있다. 철사를 꽂으면 TV를 시청할 수 있는 원리에 대해 금속도체를 안테나로 사용하고 TV가 DTMB 신호를 수신한 후 암호의 편집해독을 통해 이미지화면으로 변환하는 것이라고 고립은 소개했다.
2015년부터 우리 나라에서 판매되는 TV는 모두 DTMB 모듈을 반드시 내장해야 한다. 원리적으로 말하면 수십센치메터 길이의 동선과 철선의 길이는 신호파장과 같은 정도이며 가장 단순한 구조의 막대형 안테나를 대신할 수 있다. 고립은 “하지만 이런 ‘안테나’는 사용할 때 안전위험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례를 들어 겨울철 북방지역은 공기습도가 낮고 정전기현상이 많이 발생하여 순간적으로 방출되는 전압이 수십볼트에 달할 수 있다. 몸에 정전기가 있을 때 금속안테나의 각도와 위치를 직접 조절할 경우 정전기 방전이 TV 내부의 회로기판을 통과해 장비가 손상될 수 있다. DTMB 신호가 없는 지역이나 무선신호가 약하고 차단이 심한 지역에서는 이러한 ‘안테나’ 신호를 수신하기 어렵다.
고립은 시민들이 응당 국가표준 혹은 관련 기술표준에 부합되는 안테나 혹은 설비를 구매할 것을 건의했다. 이런 완제품 안테나는 일반적으로 신호 증가, 정전기 방지, 락뢰 방지 등에 알맞게 설계되였으며 가격도 비싸지 않다. 북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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