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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기록미니영화 《할 일이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10일 17시04분    조회: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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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3.8국제부녀절에 즈음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는 우수한 녀성들의 인격적매력과 그들이 창출한 업적을 노래하는 영화들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있다. 올해에도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는 3.8절 헌례 다큐기록미니영화 《할 일이 있다》를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선물했다. 

다큐기록미니영화 《할 일이 있다》는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회원인 박정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는데 올해 69세인 박정자녀사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황혼 인생길에도“내가 할 일이 있다.”는 위안과 즐거움으로 뭇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의 주인공 박정자는 출국하였다가 허리를 심하게 다쳤을 때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회복된후 자기도 꼭 아픔에서 모대기는 사람들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실제 사회생활가운데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능력껏 도움을 주고있는 마음 따뜻한 자원봉사자이다. 

박정자는 귀국후 장애인들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군체라는 것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도와나서면서 따뜻한 인정세태의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장애인의 집안을 청소해주고 음식을 끓여주고 남새를 사다주고 함께 문학을 교류하면서 물질적,정신적으로도 다정한 친구가 되여 준다. 박정자는 도움이 필요한 장애자가 나타나면 그들의 손발이 되여 부지런히 봉사에 나서는 것이 남은 여생의 신조로 굳어졌다.

영화에서는 모임으로 만나기로 했던 동창생들이 홀로 사는 독거로인 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으니 모두들 찾아 나서는 화면으로 끝난다. 그러면서 영화는 호소한다. 우리 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약소군체를 향해 달려가자고... 박정자처럼 아픔의 그늘을 따스한 해살로 바꿔간다면 정말 살맛나는 세상이 될 것이라고...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손룡호회장은 "영화는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은 여생에 주위의 불우한 사람들,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도움의 손길을 얹어 줌으로써 불우이웃들도 삶의 따사로움속에서 행복한 삶을 맛보고 누려갈 것을 바란다"면서 "이 '할 일'의 최전선에 우리의 존경스럽고 사랑스러우며 희생적인 녀성들이 있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기자


编辑: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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