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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하구시 시구역조선족로인협회, 3.8절 경축 활동 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3월11일 15시14분    조회: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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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매하구시 시구역조선족로인협회는 넓고 쾌적한 협회의 활동실에서 ‘3.8 국제부녀절’경축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지도부가 구성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총회의 지원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였다.

김영숙 로인과 협회 지도부 성원들

행사는 박룡철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전체 회원들의 회가 합창으로 막을 올렸다. 새로 당선된 윤창해 회장은 ‘3.8 국제부녀절’의 유래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다. ‘전국전선지원모범’, ‘전국로력모범’, ‘제1회 전국 문명 가정’, ‘제5회 전국 5호 가정’ 등 수많은 영예를 수여받은 93세 김영숙 로인이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총회 명예회장으로 초빙되였다. 김영숙 로인은 윤창해 회장으로부터 증서를 받고 감개무량함을 표했으며 협회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했다. 또한, 협회 지도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총회의 오룡국 회장의 축하 연설이 있었고 여러 로인협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있었다. 윤창해 회장의 전자피리 연주, 동부구역조선족로인협회 라춘옥의 독창, 시구역조선족로인협회의 소품, 서부구역조선족로인협회의 악기 합주 등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 여러 협회에서 준비한 조선족 춤, 장족 춤, 광장무 등 다양한 연출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문예공연이 끝나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술잔을 기울이며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글 문광호, 사진 리덕태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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