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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청년 기업가들 협력과 친목 행사 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25년5월28일 09시05분    조회: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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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청년련합회, 윈-윈 협력과 도약의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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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청년련합회(주석 전호)는 연변민영기업의 고품질 발전을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청년 기업인들의 력량 결집으로 경제 문화사업의 교두보를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아 지역 사회와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력사와 미래를 잇는 청년의 발걸음

행사는 연길 만달광장에서 시작됐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라는 노란 조끼를 입은 회원들은 도보 행진으로 연변박물관까지 1시간 동안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물관 탐방을 통해 지역 력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되새기며, 청년 기업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호 주석은 “역사의 맥락에서 혁신적 사고를 계발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박물관 앞에서 “함께 하는 청년련합회, 윈윈하는 젊음의 힘”을 외치며 단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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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강녕한옥마을에서 피어난 협력

행사의 두 번째 무대는 도문시 장안진 장상촌의 '강녕한옥마을'이었다. 연변조선족전통가옥문화협회 조광훈 회장이 10여 년간 준비한 이 한옥 마을은 전통 건축과 현대적 휴양 공간이 어우러진 프로젝트로, 청년 기업인들에게 문화 유산의 가치와 혁신적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 회원들은 커피숍과 한옥마을 건물을 견학하며 현지 기업의 성과를 배우고, 향후 협업 가능성을 탐색했다.

협력의 열정으로 뭉친 청년의 도전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단합 대회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회원들은 유머 넘치는 자기소개와 비전 공유를 통해 신뢰를 쌓았고, 위챗 친구 추가로 소통의 연결고리를 넓혔다. 이어 화이트팀과 블랙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게임 대결을 펼쳤다. 줄다리기, 줄넘기, 인간 풍차 돌리기, 보물 찾기 등 협력이 필수적인 활동을 통해 “혼자서는 이길 수 없지만 함께라면 가능하다”는 교훈을 몸소 체득했다. 한 회원은 “업종을 초월한 교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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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으로 증명하겠다”는 청년의 다짐

전호 주석은 “올해는 ‘5·4’ 정신을 계승해 창업 열정을 불태우고, 고정된 틀을 벗어나 상생의 길을 찾고자 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청년련합회가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닌 '배움과 교류, 협력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신임 부비서장으로 임명된 태경호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회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미래를 향한 청년의 약속

이번 행사는 청년 기업인들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계승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업종 경계를 허물고 협력망을 확대하며, 연변경제발전에 일조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청년련합회는 앞으로도 창업 멘토링, 협력 마케팅, 지역 특산물 판매 지원 등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푸른 불꽃처럼 타오르는 청년의 열정 밝히며 이번 활동은 청년 기업인들이 전통과 혁신, 경쟁과 협력의 균형을 통해 사회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신호탄이 됐다. 그들이 뿌린 협력의 씨앗이 연변 경제·문화의 탐스러운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된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자료,사진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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