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최봉화 회장] 커피문화 보급에 교류의 장 구축할 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5일 09시27분    조회:13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주커피문화교류발전협회 회장 최봉화

 


바리스타 수강생에게 커피 제작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 최봉화(오른쪽).

“연변지역의 커피문화 분위기는 기타 지역에 비해 농후한 편입니다. 나는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서 한가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특히 좋아합니다.”

일전에 주커피문화교류발전협회 최봉화 회장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을 뗐다.

2011년, 연변대학경제관리학원에서 석사과정 공부중이던 최봉화는 선택의 기로에 들어섰다. 졸업 후 학교에 남아 안정적인 교직생활을 할 것인지 아니면 대다수 이들과 마찬가지로 ‘취업전쟁’에 뛰여들 것인지, 최봉화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커피문화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던 그녀, 량자택일도 아닌 그토록 좋아하는 커피로 창업을 해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뇌리를 스쳤다.

그리고 졸업 후 최봉화는 가맹점 형식을 택하여 한국의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투자했다. 드디여 꿈에 그리던 자기만의 커피숍을 차렸다.

최봉화는 커피숍 주인장으로 한 가게를 운영하려면 우선 스스로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다짐했다. 그녀는 바로 일본, 한국, 대만 등 국가와 지역을 돌면서 커피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웠고 세계 여러 커피대회의 챔피언팀들에게서 커피 관련 제작기술을 몸소 익혔다. 그리고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함과 동시에 SCA(국제정품커피업종협회) 바리스타 최고급 학위를 따냈으며 Q-Grader CQI 국제커피품질감정사인증도 함께 받았다.

배움의 과정에서 최봉화는 꿈이 비슷하고 취미가 같은 젊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였으며 그들과 함께 꿈을 이뤄가리라 마음먹었다. 그리고 2014년, 최봉화는 연변피라미드정보자문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커피문화 추진 및 보급을 위주로, 창업하려는 이들에게 맞춤형 지도방안을 제공해주고 있다. 회사가 설립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협력해준 커피숍이 수백개에 달하여 연변의 봉사업발전에 힘을 보탰다.

최봉화는 연변지역에 바리스타들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젊은이들이 커피경연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2018년에 주커피문화교류발전협회를 설립하고 회장을 맡았다. 협회가 설립된 지 3년여만에 회원수가 200여명으로 늘어났고 ‘운남커피중국드립경연’ 연변지역 경연장, 연변민속관광커피문화행사, 커피문화체험행사 등 경연식 행사를 조직, 협찬하여 연변의 커피문화, 민속관광업의 발전을 추동했다. 또 연변대학 대학생 차 및 커피 실습훈련기지를 세우고 연변의 차문화와 커피문화를 널리 알렸다.

창업한 지 10여년간, 최봉화는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주 및 시 당위와 정부의 실제적인 도움과 정책적인 지원을 받았다고 했다. 당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낀 그는 당건설에 큰 중시를 돌렸다. 협회가 설립된 해에 당지부를 설립하여 당건설 활동을 적극 조직하고 추진했다. 이로써 더 많은 젊은 회원들이 당건설의 력량을 알게끔 노력하고 회원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게 했다. 협회 당지부에는 현재 5명의 당원이 있다.

최봉화는 또 사회적 책임을 짊어지고 전염병 발생기간 협회 회원들을 조직하여 방역일선에서 분전하고 있는 의료팀, 기자 등 방역일군들에게 애심커피를 무료로 나눠주고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게 이끌어줌으로써 방역사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몇년간 최봉화와 협회는 수차례 전주 우수사회조직 사업자, 우수사회단체, 주청년련합회 우수위원으로 평의받았다.

2018년부터는 주새사회계층인사련합회에 가입하여 협회에서 조직하는 좌담회, 강습회 등 행사에 적극 참가하고 있기도 한다는 최봉화이다.

“새사회계층인사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중국조선족 민속브랜드를 잘 수출할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혁신 창업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연변의 고품질발전에 힘을 이바지하고저 새로운 담당역할을 훌륭히 해내겠습니다.” 최봉화의 당찬 포부이다.

  글·사진 장동휘 김유미 기자/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7일, 연길시민정국과 연길시부련회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연길시혼인가정지도중심 현판식이 연길시민정국에서 열렸다. 연길시민정국 혼인등록처에 설치된 연길시혼인가정지도중심은 사회와 가정의 조화, 안정을 진일보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료해한 데 따르면 혼인가정 지도실, 혼인 조정실, 증서발급실과 혼인문화...
  • 2022-09-09
  • 연홍사회구역 이웃정 나눠   2일, 연길시 건공가두 연홍사회구역 민족단결문화마당에 모인 여러 민족 주민들은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회구역은 관할구역내 80여명 로인들과 함께‘민족단결한가족, 화목한 이웃정 나누기’주제 활동을 전개했다.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고 있는 주민...
  • 2022-09-08
  • 7일, 추석을 앞두고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월병 등 명절식품에 대한 안전 검사를 전개했다.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월병 생산 기업, 대형 슈퍼마켓, 재래시장 등 명절식품 주요 판매 장소를 찾아 식품의 생산 과정, 경영 환경, 판매 장부 등 관련 내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대형 슈퍼마켓에서 월병의...
  • 2022-09-08
  • 자치주 창립 70년 이래 연길시 도로망 건설은 하루하루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곳에 거주하는 대중들은 행복의 탄탄대로에서 초요사회를 향해  활기차게 나아가고 있다.“진창길로부터 아스팔트 길로의 변화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연길의 도로 변화에 칭찬의 한마디를 하고 싶습니다.” 올해 72세인 연길시민 번...
  • 2022-09-07
  •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하고저 3일,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조문학부와 캘리그라피 협회 글꽃필무렵이 합작해 조문학부 학생들이 직접 쓴 시를 연길시 만달광장 드림랜드에 전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학생 15명이 참여해 주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담은 작품을 전시했다....
  • 2022-09-07
  • 규범화 사업 토대 다져최근 주의료보장국에서는 광범한 군중들이 부담할 수 있는 가격으로 높은 질의 치아 결손 복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강 임플란트 비용 조사, 등록 업무를 실시했다.이번 조사, 동록 업무는 주내 임플란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각급, 각 류형의 공립, 비공립 의료기구...
  • 2022-09-07
  • 연변병원서 진료 시작일전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 림파부종(淋巴水肿) 전문 간호문진이 마련되여 정식 진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우리 주에 마련된 첫번째 림파부종 전문 간호문진이다.해당 림파부종 문진에서는 전문적인 솜씨로 환자의 림파절을 뚫어주고 피부를 관리해주며 흉터를 옅게 해주고 맨...
  • 2022-09-07
  • 3일, 훈춘시에서는 인민경기장에서 군중성 공연활동을 개최하고 여러 민족 각 계층 군중들이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했다.오전 9시, 여러 민족 군중들의 대단결, 대친목 활동이 훈춘시제3중학교 학생들의 천명 퉁소연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훈춘시제4중학교 학생들의 중화성세 천명 태극표현이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 2022-09-06
  • 연길공룡박물관 룡흥연길전시홀(3호, 4호, 5호 전시홀)이 3일부터 대외적으로 정식 개방한다.매일 오전 10시에 공익적 공룡설명이 있고 입장권 가격은 50원이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정상적으로 개관, 평소 월요일 휴관). 오후 3시 30분부터는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는다.료해...
  • 2022-09-06
  • 로인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1일,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전 주 ‘가장 아름다운 로인 회갑연’ 활동이 연변체육관에서 열렸다. 주로령사업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주로령사업위원회 판공실에서 주관한 이번 활동은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하고 로인을 공경하고 로인을 사랑하는 농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
  • 2022-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