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김연혜 기자] 9월 24일 '심양시조선족전통문화원 설립 1주년 경축 및 2022년 가을학기 개학식'이 화자빌딩에서 있었다.
김설강 심양시조선족전통문화원 원장은 축사에서 "심양시조선족전통문화원은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말을 배우고 보급하자는 취지하에 2021년에 설립됐다. 현재 문화원에는 교원 4명에 초급 1반, 초급 2급, 중급 1반 세개 반급이 있으며 학생이 모두 17명이다. 지난 한해동안 심양시조선족전통문화원은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는 동시에 전통음식, 전통례절, 민속놀이 체험, 민속운동회 등 내용을 추가해 학생들이 우리 민족 전통문화에 대한 료해를 깊이 했다. 앞으로 문화원은 회화반, 민족문화체험반과 한국어능력등급시험에 대비한 학습반 등도 꾸릴 계획이다"고 표하면서 그동안 물심량면으로 심양시조선족전통문화원을 지지해준 사회 각계 유지인사들과 기업인들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학생들은 합창, 태권도 표연, 전자풍금 연주, 조선무용 등 장기를 선보이며 문화원 설립 1주년을 경축했다.
학부모 대표는 "우리 아이가 문화원에서 우리 민족 언어,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배우며 곧고 바르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다"고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