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최동승 기자] 강남시보에 따르면 9월 24일, 강소성 소주시 소주공업단지 금계호가두 호반천성사회구역 활동실에서 6명 로인을 위한 조선족 특색 환갑·고희잔치가 펼쳐졌다.
6명 조선족로인은 모두 주민골간들로 사회구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이바지해왔다. "언니", "동생" 하며 사이좋게 지내는 이들은 생일도 같은 달에 있었다. 사연을 접한 사회구역의 문체골간 백춘옥(조선족)은 이 자매들을 위해 뜻깊은 생일잔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백춘옥은 과일과 생화로 잔치상을 장식했고 '건강', '행복' 등 축복글과 더불어 순대, 찰떡 등 조선족 전통음식도 잔치상에 올렸다.
이날 화려한 민족복장 차림의 생일 주인공들은 푸짐한 잔치상에 앉아 자녀와 친척들로부터 헌주를 받았다. 또한 흥겨운 노래소리에 맞춰 춤판을 벌이는 등 전반 잔치는 조선족 특색으로 가득찼다.
사회구역 주민들에게 조선족문화도 알린 이번 잔치는 이웃간의 정을 돈독히 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민족간의 리해증진·문화교류를 촉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