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룡하컵' 소학생 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 시상식 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8일 16시56분    조회:7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기념해 최근,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교육출판사와 연변시랑송협회가 주관한 제13회 '룡하컵' 소학생 '조선말 사랑'시랑송 동화구연 온라인경연대회시상식이 연변도서관에서 펼쳐졌다.

图片

이번 경연에는 우리말을 잘할 수 있고 또 우리글을 류창하고 바르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연변독서절 일환으로 올 5월부터 7월말까지 시랑송동화구연 경연을 진행하여 연변의 여러 학교는 물론 멀리 광동성 심천 동관, 상해, 산동성 청도, 북경, 대련, 흑룡강성, 길림, 매하구 등지의 총 210명 학생들이 도전해 나섰다.

심사 결과 대상에 룡정시 실험소학교 5학년 4반 윤지영 학생이 김학송 작 '사과 꽃'과 화룡시 신동소학교 4학년 박지현 학생이 전병칠 작 '7월의 서정'이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청도시 서원장조선족학교 4학년 신승우 등 8명 학생이, 은상에는 심수시 보안중학 부속외국어학교 6학년 안성진 등 16명 학생이, 동상에는 대련개발구 홍성해학교 1학년 송량혁 등 24명이 선정되였다.

시상식은 연변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였는데 연변 각 지역에서 참가한 40여명 학생들의 시랑송, 동화구연 표현 무대도 마련되였다. 또한 시상식은 전국 각지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생방송으로 진행되였다.

图片

연변도서관 박장호 부관장은 환영사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 경축행사의 일환으로 올해의 룡하컵은 어느때보다 뜻이 깊다"면서 류창하고 정확하게 민족언어를 사용하도록 청소년들에게 민족언어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고 격려를 표했다.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 회장은 경연총화에서 "처음에 시범으로 보내준 영상들은 권설음이 많아 알아듣기 힘든 것도 있었다. 두달남짓한 동안 부지런히 련습하니 혀가 펴져 발음이 많이 자연스러워진 일화는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것을 알려주었다. 앞으로 크고 작은 행사를 조직해 각 주말 학교나 가정에서 우리 말을 많이 하면서 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좋겠다"며 "이번 경연은 기존과 달리 잘하는 학생들을 뽑아 무대에 세우던 상황을 파격하여 많은 학생들이 우리 말을 구사할 수 있게 하려는 취지로 진행되였다"고 밝혔다.

/강빈 길림성특파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9월 1일 이른 아침부터 협회는 흥겨운 악기련습 소리가 흘러 나오고 고운 한복차림을 한 녀인들이 생일상을 차리고 대회장을 꾸미며 축제의 분위기로 넘쳤다.8시 30분에 열릴 로인절 경축대회를 맞이하기 위한 모습이다. 이날 경축행사에 나온 로회장 김인자녀사는 기자의 손을 잡으며 "1997년 6...
  • 2023-09-04
  • 9월1일 오전 10시 경, 치치할시 메리스구 선명촌의 로인회관앞에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로인들이 흥겨운 전통음악반주에 따라 덩실덩실 신나게 춤을 추는 즐거운 장면이 오가는 길손들의 눈길을 끌었다.이 날은 선명촌에서 로인절행사가 펼쳐졌던 것이다. 치치할시 조선족문화원에서는 9월 2일 조선족로인절을 계기로 산하...
  • 2023-09-04
  • 중국조선족 저명시인 김영건(1963년 화룡 출생), 한국연세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영상대학원을 수료한 그는 일찍 1990년대 초기부터 영상문학이라는 분야를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였고 소품원지 ‘주말극장’의 총감독을 맡으면서 연변문예의 그야말로 휘황했던 첫 붐을 일으켰다. 그후 주당위 선전부 주관인 ‘문화시대’...
  • 2023-08-30
  • "붉은해 솟았네, 천리변강 비추네…"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귀가에 들려오고 조선족민족복장을 입은 촌마을 주민들이 음악에 따라 춤을 추고 있다. 이곳은 바로 장백산 아래, 해란강반에 위치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 동성진 광동촌이다.최근 몇년간 광동촌의 향촌진흥의 길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는바 쌀...
  • 2023-08-30
  • 비즈니스 교류, 합작을 위한 '연길중한비즈니스합작상담회'가 중한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의 공동한 협력하에 지난 8월 25일 연길화양그룹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중한수교 3주년을 기념하여 중국아주경협두만강지역발전협력부 및 두만강지역발전포럼조직위원회와 한국한밭대학교LINC3.0사업단(사)한...
  • 2023-08-28
  • 5월이 어느 하루 가리봉 시장 부근에 있는 금삼각대주점(웨딩홀) 3층에서 이동호 대표와 만났다. 흰 와이셔츠에 정장을 차려입은 40대의 젊은 사장이었다. 우리는 같은 연길태생이라는 것에 금방 말문이 열렸다.박연희 기자의 취재를 받고 있는 이동호 대표(오른쪽)"한국에는 언제 나오셨을까요?" "2014년에...
  • 2023-08-25
  • 지난 8월 23일 오전, 북경에 자리 잡고 있는 랑시주식유한회사(동사장 신동일)가 오상 조선족 수재민들에게 100만원 물자를 기증했다.이날 수재물자 기증식은 오상시조선족중학교에서 열렸는데 랑시주식유한회사 신동억 가족대표와 신동철 동사장조리 등 4명이 신동일 동사장의 위탁을 받고 오상시에 와서 수재물자를 기증...
  • 2023-08-24
  • 8월 20일,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회장 최준)가 주최한 9.3 경축 제2회 ‘원항사회구역’컵 민속장기 초청경기가 연변오덕된장유한회사(회장 리동춘)의 오덕공원에서 펼쳐졌다.민속장기는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무형문화유산이며 광범위한 대중적 기반을 갖고 있는 지능스포츠이다. 이번 경기는...
  • 2023-08-23
  • 홍수피해를 입은 오상 봉황산진 촌민들에게 할빈에 있는 한국화장품 르메디옴 애심회에서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여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월 17일 할빈시에서 한국 화장품 르메디옴(润美迪欧) 을 경영하는 단체 애심회(爱心汇) 일행 16명이 특대홍수로 피해를 입은 오상시 봉황산진의 438호 군중들에게 위...
  • 2023-08-22
  • 지난 8월 18일,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는 수재 피해가 엄중한 상지시하동조선족향 북흥촌으로 가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동포애를 전했다. 올들어 중국 전역을 휩쓴 홍수로 상지시 조선족마을은 최근년간 가장 엄중한 피해를 입었다. 지금까지 1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수천명의 주민이 대피하였으며 대면적의...
  • 2023-08-21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