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인민출판사 《청년생활》편집부에서 조직한 전국 조선족중학생 작문경연대회가 원만히 마무리되여 6일 연길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그동안 총서형식으로 꾸려오던 《중학생》잡지가 지난해부터 《청년생활》중학생판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변신과 도약을 꿈꾸는 시점에서 올해 두번째로 전국 조선족중학생 작문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청년생활(중학생판)》편집부에서는 지난해 다양한 전문란과 여러가지 주제활동을 통해 중학생들에 대한 당사학습교양을 폭넓게 진행하여 괄목할 성과를 거둔 토대에서 올해 전국 각지에서 당사학습교양활동의 열조가 고조되는 가운데 ‘청춘은 당을 향하여, 영원히 타오르는 혁명의 불씨’라는 선제를 중심으로 당사학습교양을 힘있게 밀고 나갔다. ‘중학생’컵 전국 조선족중학생 작문경연대회는 이번 당사학습교양의 마지막 활동이라고 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작문경연은 여느때에 비해 제목 선택, 주제 설정, 의의 선정에 대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강대한 조국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자치주 최대의 경사-9.3명절’, ‘고향의 변천’ 등 시대적 주제를 반영할 수 있는 제목들이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57개 학교에서 예심을 거쳐 보내온 작품들로 초중조 250편, 고중조 150편이 평의에 교부되였고 심사위원들의 참다운 평의를 거쳐 최종 초중조 32편, 고중조 32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초중조에서는 연길시10중 1-1 황림정, 연길시3중 1-2 제예양, 룡정시5중 2-4 김지은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고 고중조에서는 연변1중 2-1 리현여, 룡정고중 2-1 김정아, 연길시제2고중 3-4 천채은 학생이 고중조 금상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이외 초고중조에서 각기이외 6명 학생이 은상, 10명 학생이 동상, 13명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방역사업의 수요로 이날 시상식은 온라인, 오프라인을 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였으며 주내 부분적 수상학생과 지도교원들이 현장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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