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드라마 《인간세상》 재차 주목,시대 축소판 길림 인정 기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9일 12시19분    조회:26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북에 립각하여 중국백성들의 반세기 남짓한 변화무쌍한 기복을 묘사하고 시대의 축소판을 그려낸 현실제재 년대극 《인간세상》이 일전 제31회 중국텔레비죤금응상 4개 대상을 수상하여 재차 주목을 받게 되였다. 특히 극중 촬영지의 수려한 풍경과 소박한 풍속은 당지 백성들로 하여금 친근감을 느끼게 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 관중들로 하여금 길림에서 빙설을 즐기며 전통설을 지내는 동북특색을 친히 느껴봤으면 하는 충동을 갖게 하였다.

드라마 《인간세상》은 중앙텔레비죤방송국, 길림성당위 선전부, 강소성당위 선전부에서 련합으로 출품, 길림성의 장춘, 길림, 백산 등지를 주요촬영지로 근 9개월 동안 촬영하였다. 극중 촬영지는 길림성의 여러 상징적인 관광지이다. 례로 국가 5A급 관광지 정월담은 1934년에 인공적으로 건설한 첫 장춘시 도시구역에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로 삼림피복률이 96% 이상에 달한다. 극중에 출현된 많은 기초시설 또한 장춘시민들한테 익숙하다. 이는 이 드라마의 년대감과 지역감을 더욱 생동하게 그려냈다. 장춘 54로, 55로 궤도전차는 1941년 11월 1일에 개통되여 운영되였는데 이는 장춘의 80년 세월을 반영하고 있다. 드라마속 주병곤과 정광명이 한담을 나누는 배경은 장춘영화제작소의 본관이다. 장춘영화제작소는 신중국 영화의 요람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길림성의 중요한 문화랜드마크(地标)이기도 하다. 장춘시외에도 《인간세상》은 장백산수렵휴양지, 북산공원, 혼강구 사방산관광지 등 백산시의 18개 곳에서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길림성은 중국의 중요한 공업기지와 상품량곡생산기지로서 풍부한 도시문화바탕을 갖고 있다. 어릴 때부터 장춘에서 자란 감독 리로는 “장춘으로 돌아가 이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장춘은 여전히 아름답고 번화하다고 느꼈다. 동조양, 인민광장, 지질궁 등 익숙한 구역도 예전과 같았다.”고 말하였다.

《인간세상》은 정교하고 아름다운 도시명함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동북식가정정경을 연출했다. 극중 가족모임 장면과 음력설전야 주씨의 어머니는 유일한 고기를 얼구어 남편과 장남장녀가 돌아와 맛나게 먹기를 기다린다. 그러나 막내아들이 고생하는 것을 가슴아파하며 그한테 맛나는 고기료리를 해주기도 한다. 결혼한 자녀들이 집으로 돌아오거나 친척집 방문 혹은 가족사진을 찍는 등 장면은 동북의 순박한 생활을 보여주기도 한다. 극중에 동북 음식 또한 동북 특색과 훈훈한 분위기를 잘 나타냈다.

한 도시는 한편의 드라마를 완성시키고 한편의 드라마는 한 도시를 유명하게 만든다. 년대극 《인간세상》은 관중들로 하여금 길림의 아름다운 경치와 풍속을 감상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로 하여금 시대변천중의 도시흔적을 보게 하였고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과 도시 사이의 섬세하고 진실된 감정을 느끼게 하였다. 영상의 묘사로 도시의 풍토 인정의 매력은 점점 더 이어져가고 있다.

 
 


길림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37
  • 9월 8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초중년령단 U17) 전국총결승경기는 9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8개팀이 A조,B조로 나...
  • 2022-09-08
  • 장춘의 한 주택 매매인 고가의 명의변경비 요구, 거절당하자 악의적 명의변경으로 보복 주택을 판매한 지 여러해가 되였고 부동산등기서를 취득한 후에 명의를 변경하기로 서로 약정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등기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였는데 주택 판매자는 오히려 계약을 어기고 주택 구매자에게 고가의 명의변경비를 요...
  • 2022-09-08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올해로 고향을 떠난지 46년이 된다. 거의 반백년을 고향 떠나 생활했지만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 연변은 조상과 부모님, 그리고 핏줄로 련결된 친척이 묻혀있는 곳이고 계몽 선생님과 학우들, 고난을 함께 했던 지식청년들이 묻혀 있는 곳이라며 연변에 대한 특별한 ...
  • 2022-09-08
  • 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추곡 수확까지 20여일이 남았다. 옥수수, 벼, 콩은 이미 성숙 후기에 접어들었고 전체적인 성장은 정상이고 곡식 성장의 관건시기인 온기, 빛, 물 등 환경이 비교적 잘 맞으며 강우가 충족하고 서부의 가뭄이 쉬운 지역, 중동부의 파강지에서의 작물 성장 상황이 예년보다 좋아...
  • 2022-09-08
  • 내가 오래 살아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좋아서인지 별 희한한 일을 다 겪어본다. 내 나이 80고개를 넘어서니 신체의 각 기관이 로화되면서 여기저기에 고장이 생겨 아프기 시작하였다. 늙어지니 자기도 모르게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무기력해지며 팔다리도 무거워지고 발걸음도 더디여지며 매우 불편하다...
  • 2022-09-08
  • 나는 초불을 칭송한다. 초불은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묵묵히 자신을 불태우며 무언으로 빛을 내여 어두운 길을 비추어준다. 맥없이 가냘프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최후의 빛을 뿌리며 간다. 나는 초불이 되여 내 삶의 길을 비추어주셨던 선생님들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이 너무 그립다. 고중을 졸업하면서 1971년 ...
  • 2022-09-08
  • ◇신기덕 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
  • 2022-09-06
  •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커시안의료기계산업원 정초의식이 9월 6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커시안공장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순조롭게 준공된 후 커시안그룹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산업원 대상건설로서 향후 년간 생산액을 최고 20억원에까지 끌어올릴 웅대한 목표를 향한 야...
  • 2022-09-06
  • 강은미식거리(强恩美食街)는 지서구 백화(白桦)관광레저거리에 위치해있으며 구아쇼핑쎈터, 지서관광객써비스쎈터와 이웃해 있다. 이곳은 각종 맛갈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명실상부한 인간 미식의 집결지이다. 강은미식거리에는 음식업체들이 빽빽한바 동북 구이, 조선족 음식, 가마솥찜 등 뿐만 아니라 각종 특색 있는...
  • 2022-09-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