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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자격시험의 열기 및 배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24일 09시55분    조회: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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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2022년 하반기 국가 중소학교 교원자격시험(필기시험)이 시작되였다. 올해 교원자격시험 지망자수는 1100만명으로 2022년도 대학졸업생 총 규모를 넘어섰다.


◆지속적인 교원자격 열기

10월 29일, 2022년 하반기 국가 중소학교 교원자격시험(필기시험)이 예정 대로 치러졌다. 이날 무한에서만 12만 9900명 수험생들이 46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고 시험자규모는 전국 여러 도시중 1위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험이 끝난 후 얼마되지 않아 ‘교원자격’, ‘교원자격증 과목2’ 등이 인기검색어에 오른 것도 최근 몇년간 교원자격시험 열기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중국교육과학연구원 연구원 저조휘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교원업종의 ‘자격증’으로서 교원자격 지망조건은 상대적으로 느슨하다. 현재 우리 나라 교원자격시험은 일반적으로 1년에 2회 조직하고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나뉘며 유치원에서 고중(중등직업학교 망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등급, 다양한 류형이 포함되는데 그중 중소학교 교원자격시험의 참여 범위가 가장 넓다.

적지 않은 응시생들은 교원자격시험 난이도는 특별히 높은 편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원자격시험에 참가했던 화동사범대학 교육경제관리전업 학생 지오(가명)는 “시험은 여러 전업 학생들에게 모두 비교적 우호적이다.”고 말했다. 올해 31세의 수험생 엄주(가명)도 8년간 사업하다 다시 복습하고 시험에 참가했는데 “난이도는 받아들일만 하다.”고 표했다.

‘교원자격 열풍’은 또 관련 교재 및 참고서, 과정 및 강습 등에 영향을 미쳤다. 한 인터넷 쇼핑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든 교원자격 참고서적의 월판매량은 모두 5000부 이상이였고 대부분 자료에는 시험문제, 시험문제 해석, 면접문제 등이 망라되였으며 일부 상가에서는 ‘비사범생 또는 기초가 없는 수험생을 위한 45일간의 세심한 계획, 1차적 통과’ 등 광고도 올렸다. 많은 수험생 특히 비사범생들에게 있어서 관련 교재나 참고서를 구입하는 것은 시험의 ‘기본 독본’을 갖추는 것으로 되였다.

교원자격시험 양성시장도 부단히 확대되였다. 교원자격시험 수험생 여럿이 주변에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시험준비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표했다. 교원자격시험을 주요 내용으로 한 모바일 앱의 다운로드량과 조회수도 부단히 상승하고 있다. 한 시험양성기구의 2021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교원계렬 년간 영업수입이 8억원을 넘어 회사 전체 영업수입의 11.61%를 차지했다.


◆열풍 배후의 ‘세가지 변화’

기자는 최근 여러 지역에서 여러 대학교 교원,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당면 ‘교원자격 열풍’ 배후에 발생하고 있는 세가지 변화를 발견했다.

지망자 군체가 넓어지고 비사범류 학생의 비률이 높아졌다. 많은 대학교 교원들의 관찰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교원자격시험에 참가하는 학생수, 전업에 모두 변화가 발생했다. 모 외국어대학의 한 교원은 언어학과, 소언어학과 학생들의 교원자격시험 참가자수가 다소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오는 주변 리공계 학생들의 교원자격시험 참가자수가 갈수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은 결코 개별적인 사례가 아니다. 천진시교육과학연구원 부원장 리검평은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교원자격시험은 비사범생을 ‘거절’하지 않아 많은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집계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우리 나라에서 교원자격시험에 참가한 수험생중 약 3분의 2가 비사범생이다.”

시험과목이 많아졌고 ‘인당 한과목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았다. “자기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부 학교의 초빙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일부 사범생들은 더는 한 과목의 교원자격증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광서사범대학 과학교육연구소 학생 주가악에 따르면 학급의 약 절반 학생들이 여러 학과 교원자격시험에 참가했고 두 과목 이상 학과의 교원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감숙 란주 한 대학교 보도원도 다음과 같이 표했다. 한 사람이 여러 과목의 교원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것은 매우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였다. “학생들이 전에는 잘하는 과목을 선택해 교원자격증을 땄으나 이 몇년간 일부 학생들에게는 ‘여러 과목을 더 칠수 있다면 더 치려는’ 생각이 생겼다.” 알아본 데 의하면 현재 교원자격시험은 전공에 대한 제한이 없다.

취업을 일층 보장하기 위해 자격증 획득 목적이 다원화되고 있다. 교원의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일부 수험생들은 교원직을 취업에서 중요한 선택으로 삼고 있다. 또 일부 교원자격증을 따낸 학생들은 단지 ‘재능이 많으면 몸이 덜 피곤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한 수험생은  “일자리를 찾는 데 한가지 중요한 보장으로 될 것이라 기대한다. 손에 자격증이 더 많으면 마음도 더욱 든든하다.”고 말했다.


◆‘교원자격 열풍’에 ‘랭철한 사유’ 필요

기자는 조사에서 ‘교원자격시험 열풍’의 배후는 ‘교원붐’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교육에 대한 국가의 중시도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교원에게 혜택을 주고 교원에게 리로운 정책을 부단히 출범했으며 교원직업의 매력도 점차적으로 증강되였다. ‘교원붐’은 전반 교육질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고 전 사회적으로 교원을 존경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량호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도 리롭다.

리건평 등 전문가들은 교원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비교적 높은 것이 교원자격시험 열풍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했다. 현재 교원업종은 여전히 대학생 취업을 받아들이는 중요한 분야이다. 중앙편제판공실에 따르면 2019년부터 각 지역은 도시와 농촌 사이, 지역사이, 학교 사이의 불균형적인 인원 편제 및 배치, 부적절한 편제조정, 원활하지 못한 인원류동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진력했다. 올해 6월말까지 전국 성, 시, 현 3급 중소학교 교직원편제는 예정 대로 도달했거나 국가의 기본표준보다 높았다. 교육부의 수치에 따르면 10년간 우리 나라 전임교원 총성장폭은 26%에 도달했는바 그중 대다수는 중소학교, 유치원 교원으로서 모두 시험을 쳐 교원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원 대우, 복리보장 향상은 현재 많은 학생들의 취업기대치에 부응한다. 2021년 <중화인민공화국교원법(개정초안)(의견수렴고)>은 중소학교, 유치원 교원의 평균로임 소득수준은 현지 공무원의 평균로임 소득수준보다 낮지 않거나 높아야 하고 점차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제기했다.

‘교원붐’ 현상도 당면 취업형세와 학생들의 취업심태를 반영하고 있다. 저조휘, 리검평 등 일부 젊은이들은 취업이 비교적 긴장한 형세에서 보다 안정적인 업종을 선택하려고 하는데 이는 대학교에서 일고 있는 ‘공무원시험붐’, ‘사업편제붐’ 등 추세와 동보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외 졸업생규모 확대, 취업난이도 향상 또한 대학생들이 치렬한 경쟁 속에서 ‘더 많은 자격증, 더 많은 길’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남개대학당위 학생사업부 부부장이며 학생취업지도쎈터 주임인 리군은 다음과 같이 일깨워주었다. 현재 교원자격시험은 여전히 ‘랭열불균형’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부동한 지역의 교원자격시험 및 교원초빙 ‘열기’는 부동하다. 발달한 지역, 대도시는 선호도가 높으나 빈곤하고 편벽한 지역은 비교적 썰렁하다. 지난해 교육부 등 9개 부처는 ‘중서부 미발달지역 우수교원 정향양성계획’ 통지를 발부하여 근원에서부터 교원원천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리군은 “대학교는 취업관교육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졸업생들이 조국이 가장 수요하는 지역으로 가도록 격려해야 한다. 동시에 빈곤하고 편벽한 지역의 교원대우를 일층 높이고 직업발전공간을 더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일깨워주었다. ‘제7차 전국인구보편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예측 및 결과가 보여주다싶이 향후 15년 우리 나라 각 학습단계 학령인구 규모는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며 학령인구 구조는 ‘량 끝이 작고 중간이 큰’ 방추형 구조에서 ‘우가 넓고 아래가 좁은’ 역금자탑 구조로 점차 변할 것이다. 이는 교육자원 공급과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교원자원 배치에도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대학생들은 자기의 직업계획을 명확히 세우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교원대오 수요 및 교원직업이 졸업생에게 요구하는 종합적인 자질요구를 료해해야 하며 자기의 능력, 성격, 직업성향과 발전계획이 교원의 직업수요와 일치한지 여부를 명확히 하여 맹목적으로 분위기에 따르는 것을 피면해야 한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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