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일중국동포 류춘옥 시인 제2회 '서울국제시인상' 대상 수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1월25일 16시28분    조회:4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재일중국동포 류춘옥 시인.

재일중국동포 류춘옥 시인의 시집 ‘도쿄의 표정'(일본어 출간)이 제2회 서울국제시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시인상은 2019년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면서 디아스포라 정서를 담은 중국 조선족과 중국인 시인들이 펴낸 시집을 대상으로 ‘서울국제작가상추진위’가 선정,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 아시아엔과 매거진N(발행인 이상기)과 서울국제작가상추진위가 함께 시상했다. 아시아엔은 아시아기자협회를 모태로 발족돼 Next News Network를 기치로 국문, 영문, 아랍어 3개 언어로 발행되고 있는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제2회 서울국제시인상 수상자인 류춘옥 시인은 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중국 조선족 시인으로 최근 몇 년간 디아스포라 정서를 담은 ‘도쿄 시리즈’ 시 100수를 써서 중국 조선족문단과 한국문단에 련속 발표해왔다.

류춘옥 시인은 이와 함께 작년 12월 25일 일본의 권위 있는 시 전문 월간지 '시와 사상'을 출간하고 있는 ‘토요미술사출판판매’(土曜美術社出版販売)에 도쿄 시리즈 제1시집 '도쿄의 표정'을 출간했다. 이는 일본에서 일본어판으로 조선족 사상 처음으로 출간한 단행본 시집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류춘옥 시인의 시는 스토리가 있고 시적인 사색과 철리(哲理)가 담겨져 있으며 도쿄의 인문 세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일본의 카와나고 요시가쯔 평론가는 “류춘옥 시인은 도쿄의 삶과 일본 모습을 시와 함께 시집으로까지 완성시켰다”고 했다.

중국 조선족 한영남 시인은 서평에서 “도시적인 감각과 시골의 인정을 짬뽕시키고 소란스럽고 분주하며 주변을 돌볼 사이가 추호도 없는 도시스런 이미지와 들꽃 피어난 시골 비포장도로를 느긋하게 걸으며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잘 조화시켰다”며“도쿄 시리즈는 현대인들한테 따스한 인정과 손길과 미소를 주문하면서 시 한수와 커피 한잔의 멋진 랑데부를 떠올리게 해준다”고 평했다.

한편 제2회 서울국제시인상 시상식은 지난 11월 20일 서울시 구로구에서 진행됐다. 

출처: 동북아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4
  • 1. 한국 첫 벤처기업투자대표단 흑룡강 방문흑룡강성상무청, 할빈중한국제혁신창업센터와할빈빈서개발구에서 초청한 올해 한국의 첫 벤처기업투자대표단 일행 11명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우리 성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고찰방문을 왔다. 고찰단은 전염병예방통제조치를 최적화한 이래 성급 ...
  • 2023-12-15
  • 지난 12월 12일, 도쿄 토텐코우에노(東天紅上野)호텔에서는 일반사단법인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의 송년회가 개최되였다.2023년 협회 회고영상과 함께 시작된 송년회는 제3대 전호남회장의 통솔하에 9년째에 접어든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의 올 한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올 한해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는...
  • 2023-12-14
  • 창립되여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월드옥타 북경지회는 올해 제10대 리영화 회장이 선출되여 새로운 지도부를 출범하면서 코로나로 침체되였던 협회 활동과 차세대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목적으로 창립 25주년 송년회 회장 리취임식 차세대의 밤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되였다.12월 9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회원 정기...
  • 2023-12-13
  • 지난 12월 9일 천진시 조선족 예술단 '2023년을 돌아보고 2024년을 바라보며' 란 주제로 한 회보 공연 및 송년회 행사가 천진시 진남구 백세문화 활동 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천진시 조선족 예술단의 2022년이 기쁨과 땀과 노력의 한 해였다면 2023년은 수확의 해 였고 새로운 기대의 한 해였다. 이...
  • 2023-12-12
  • 12월 7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는 국가 1급 다예사 오효매(邬晓梅) 선생님을 초청하여 '차 한잔을 잘 우려내는 법' 다예강좌를 가졌다.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 회원 15여명이 수강하였다.하얀 바탕에 푸른 모란꽃 무늬가 돛친 우아한 다복을 차려입은 오효매 선생님은 미리 교실에 도착하여 유리, 백자(白瓷...
  • 2023-12-11
  • 흑룡강성서부지역에서 두번째로 큰 조선족 마을인 치치할시 매리스구(梅里斯区) 야르사진(雅尔塞镇) 선명촌은 2022년부터 리춘호(51) 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의 인솔하에 아파트 분양, 아파트 열공급, 가로등 설치, 형치(衡齐)중학교 유치 등 사업을 유력하게 추진한 한편 야르사진정부 사무실 유치, 김치공장 건설...
  • 2023-12-06
  • 일전 연수현조선족로년협회에서는 추운 겨울 실외운동이 로인들의 신체건강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여 실내 오락활동을 조직했다. 활동은 국제, 국내 시사학습과 건강, 보건지식학습 그리고 노래 춤 배우기와 마작, 화투, 트럼프놀이 등으로 다양했다.협회 지도부에서는 마작, 화투, 트럼프놀이는 돈을 따먹자는 목적...
  • 2023-12-04
  • 11월 29일 오전, 대경금상우(金祥寓)과학기술유한회사(이하 '금상우회사'로 략칭)와 동북석유대학의 '연구생 생산 교육 융합실천기지' 협약식이 대경금상우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이번 협약식에 금상우회사 우재성((조선족, 57)사장과 동북석유대학 왕소령(王素玲) 교장, 창업광장 서...
  • 2023-12-04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