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대학, 《동북아 공존공영의 신GTI 구상》 책자 한국서 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2월8일 17시12분    조회:25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교육부 인문사회과학 중점연구기지-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중심에서는 《동북아 공존공영의 신GTI 구상》 (필자 전홍진 객좌교수, 한국인) 책자를 한국에서 발간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은 1992년 한국 서울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 계획관리위원회(PMC) 30주년을 기념하여 출판된 것이다.

GTI(광역두만강창의, 大图们倡议)는 유엔개발계획(UNDP)이 1991년 10월 24일 두만강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이 지역에 300억딸라를 투자하여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물류 중심, 공동경제특구 개발, 50만명을 수용하는 국제도시를 건설하여 동방의 로테르담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국제사회에 발표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하여 1992년 2월 중국, 한국, 조선, 몽골, 로씨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각국의 대표와 유엔개발계획을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상 처음로 TRADP PMC 회의를 개최했다. 2006년부터 회원국 주도의 광역두만강협력(GTI) 체제로 전환하였다.

GTI는 정치체제가 다른 동북아 국가간 최초, 유일의 다자협력체로서 동북아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최근에는 GTI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북아 지역협력의 플래트홈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연변대학 전홍진 객좌교수

이 책에서 필자인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중심 전홍진 객좌교수는 동북아 공존공영의 필요성을 력설하면서 “한국은 경제, 관광, 교통•물류 등 각종 교류협력의 50% 이상이 동북아 지역에 편중되여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동북아 국가간의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면 동북아 각국은 이웃 국가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할 것이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동북아 지역의 상생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라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필자는 동북아 공존공영(共存共榮)의 신GTI 방향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동북아 각국이 참여하고 있는 GTI를 동북아 지역이 공존공영하는 신GTI 체제로 전환하고 GTI 틀 안에서 동북아 지역간 교통 및 경제회랑 구축, 사회인문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책은 린접국가간 다자협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주의 사례분석을 통해 동북아 국가간 경제협력 확대 필요성과 지방정부와 기업의 주체적 역할을 제안한다. 한편 연변대학을 비롯한 각급 연구기관의 축적된 자료, GTI 지역간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 고위관계자 및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행가능한 신GTI 구상을 제시한다.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중심 박찬규 원장은 “두만강지역 국제합작은 동북아 지역내 국가가 공동 발전 번영의 중요한 경로이며 중국 동북 진흥과 ‘일대일로’ 창의가 북쪽으로 발전의 중요한 수단의 하나이다.”며 “이 저서는 한국사회에 광역두만강창의를 전면적으로 소개하고 새로운 력사시기 동북아 각국이 이 창의를 공동히 추진해 평화와 발전 공영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구상과 건의를 내놓은 데 중요한 학술의의와 현실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홍진 객좌교수는 3년간 연변대학 연구실에서 선후로 《‘일대일로’와 신중한합작》, 《신동북아협력플래트홈- 광역두만강창의》 그리고 《동북아 공존공영의 신 GTI 구상》 등 이번까지 해마다 한권씩 동북아 경제협력 관련 저서 3권을 한국에서 출판했다. “저자가 수십년간 실제 동북아경제협력 현장에서 추진한 노하우를 기초로 쓴 학술성과이기에 그 실천 가능성과 조작성이 뛰여나다”며 “저자가 발로 뛰면서 중한교류 연구 분야에서 이루어낸 큰 성과”라고 박찬규 원장은 평가한다.

/연변대학조선한국연구중심 제공, 길림신문 해외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53
  • 10월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예술고시 훈련기구의 규범화 관리를 강화하고 기구 및 그 인원의 불법 범죄 행위를 예방하고 억제하며 인민군중의 리익을 확실히 보장하기 위해 최근 교육부, 공안부, 시장감독총국이 공동으로 중학생 또는 미성년자를 대상한 예술고시 훈련기구에 대해 전문 다스리기 행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 2022-10-27
  • 시장감독총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재정부는 최근 기업 관련 불법 수금 전문 다스리기 련합 검사 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는 문제 지향성을 견지하여 ‘사업조사, 정책조사, 문제조사, 시정조사'의 요구에 따라 기업이 반영한 돌출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4개 부...
  • 2022-10-27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동철(金东哲, ?—?):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 조직위원 1931년, 중공경성특별지부 목란(현)분지부가 설립되자 조직위원이 되였다. (자료출처: ≪흑룡강항일투쟁인물록≫) 김두익(金斗益, 1909—?): 중공로투구위원회 조직부 책임자 조선 함경북도 경성 출신으...
  • 2022-10-26
  • 백승호 감독 2022 중국프로축구 을급리그 제2단계 총결승경기 제11라운드 동관관련팀 대 연변룡정팀대 경기에 앞서 25일 오후 연변룡정팀 백승호 감독과 김성준 팀주장이 경기전 소식공개회의에 참가하였다. 백승호감독은“처음으로 결승전 단계에 참가하게 되는 팀의 년령구조는 매우 젊다. 경험상 부족하지만 우리는...
  • 2022-10-26
  • ◇신기덕 서리 ‘상’(霜)자에 내릴 ‘강’(降)자이니 ‘상강’은 ‘서리가 내린다’는 뜻이다. 서리를 맞으면 여름곡식들이 타격을 입어 맛이 덜하고 씨앗의 힘도 약해진다. 상강 이전에 모든 여름곡식들의 수확을 끝내야 한다. 상강은 보통 양력으로 10월 23일 경에 든다. 상강 절기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첫서리가 내린...
  • 2022-10-25
  • 10월 30일, 장춘공항은 2023년 3월 26일까지의 2022년 겨울시즌 항공편 계획을 전면적으로 개시한다. 신규 항공시즌에 장춘공항은 수송력 배치를 한층 더 조정하고 최적화하여 고봉 시간대 용량을 26편에서 27편으로 향상시키고 일평균 계획 항공편수는 425편로 지난달 대비 14.4% 증가하며 련속 8번째로 항공 시즌 계획 증...
  • 2022-10-25
  • 최근 농안현 8만묘의 땅콩이 풍작을 거두었다. 사진은 하라해진 정가와보촌(程家窝堡村)에서 재배호들이 맑게 개인 유리한 조건을 다잡아 땅콩을 수확하고 있는 장면이다. /길림일보 장야 찍음
  • 2022-10-25
  •  (2022년 10월 22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채택) [북경 10월 22일발 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는 19기 중앙위원회가 제기한 〈중국공산당 규약(개정안)〉을 심의하고 일치하게 채택했으며 이 개정안이 채택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한다고 결정한다. 대회는 다음과 같이 인정한다. 맑스주의의 ...
  • 2022-10-24
  • (2022년 10월 22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채택) [북경 10월 22일발 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는 19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의 사업보고를 심사, 비준했다. 대회는 19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의 사업을 충분히 긍정했다. 대회는 다음과 같이 인정한다. 19차 당대회 이래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
  • 2022-10-24
  • (2022년 10월 22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채택) [북경 10월 22일발 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는 19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진술한 습근평동지의 보고를 비준했다. 대회는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맑스-레닌주의, 모택동사상, 등소평리론, ‘세가지 대표’ 중요 사상, ...
  • 2022-10-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