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 주민들 어려운 고비에서로 도우며 돈독한 온정 나눠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2월22일 08시59분    조회:11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웃들 선행 잇달아


“요즘 기침이 좀 나는데… 어느 집에 약 좀 있습니까?”

일전, 연길시 람돈소구역의 하아주머니는 소구역 주민들로 구성된 위챗방에 도움의 메시지를 올렸다. 이웃인 황선생이 이를 보고 주동적으로 하아주머니의 위챗을 가입한 뒤 약을 갖다주었다.

“모두 이웃이라 평소 어느 집에 무슨 일 있으면 모두 거들어주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힘든 고비를 이겨내야 하는 시기인데,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황선생은 덤덤히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하아주머니와 그의 남편은 모두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집에도 기침약을 사놓지 않았다. 약을 살 수 없어 걱정하던 하아주머니는 다정한 이웃이 약을 보내주자 “좋은 이웃을 만나 감사합니다.”라며 감격해 마지 않았다.

이러한 선행은 최근 연길시 여러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삼꽃거리 모 소구역의 부분적 업주들은 몸이 불편하여 집에서 휴식하고 있었으나 이웃이 도움을 청하는 소식을 접한 뒤 모두 백방으로 도움을 제공했으며 어떤 주민들은 위챗방에 좋은 대책도 적극 내놓았다.

“제가 지금 열이 나는데 해열제를 사지 못했습니다. 어느 집에 이부르로펜 있으면 두알 빌리든지 파세요”

“우리 집에 있습니다. 어떻게 드릴가요?” “우리 집에도 있습니다.”

도움의 메시지를 발송한 지 몇초 안돼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더 필요하면 저한테도 있습니다. 서로 앞다투기에  좋은 일 하려 해도 차례가 안되네요.”라고 일부 업주들은 위챗방에서 익살스레 말했다.

같은 소구역위챗방에 있는 주민 오씨 아주머니가 약품을 구하는 정보를 띄우자 이번에도 이웃들은 련달아 방법을 내놓으며 도움을 주었다. “우리 집에 중약이 있습니다. 근데 집에서 달여서 드셔야 합니다. 괜찮겠습니까? 수요되면 제가 두첩 드리겠습니다.” “저의 집에 있는 련화청온캡슐을 한통 드릴게요.”…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오씨 아주머니는 두 이웃으로부터 두가지 약을 받게 되였다. 그녀는 기쁘기도 하고 감동돼  럭커머니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진짜 돈이 필요 없습니다. 도움을 줄 수 있어 저도 기쁠 따름입니다.” 약을 기증한 이웃은 이렇게 답하면서 레몬물도 많이 마셔라고 당부했다.

해열제, 체온계, 항원검사시제, 소독수, 알콜도 주민들이 업주위챗방에서 많이 구하는 중요한 방역물품이였다. 주민들은 이런 물품을 구입할수 있는 경로를 서로 공유했고 급히 약이 수요되는 이웃에게 준비된 자기 집의 약을 선뜻 내주기도 했다. 또 일부 이웃들은 업주위챗방에 코로나로 확진된 뒤의 본인의 증상과 약 복용 건의 그리고 전문가가 얘기하는 예방 상식 등 자식도 공유해 주민들의 긴장 정서를 완화시켰다.

  황정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84
  • ■토지도급제에 관해 문의합니다.문: 저희 아들은 30년 전 토지를 도급받지 못하고 후에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듣자 하니 이번 토지도급제에서 이미 사망한 사람일지라도 원래 도급한 대로 토지를 도급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 아들의 경우 토지를 도급받을 수 있습니까?답: 토지도급제 관련 정책에 관해 해당 책임부문...
  • 1970-01-01
  •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이어진 력동적인 무대였던 ‘춤추는 청춘, 빙설 연변’ 2025년 새해맞이 일렉트로닉(电音)파티에 연 8만여명의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과 로씨야,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 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였다.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연길시인민정부가 손잡고 주최한 ...
  • 1970-01-01
  • 다가오는 명절에 즈음하여 화룡시 민혜가두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화룡시 정협위원들과 손잡고 구역내 약소계층 주민들이 설명절을 따뜻이 보낼 수 있도록 ‘애심활동’을 펼쳤다.구역내 약소계층 가정에 쌀을 전달하는 화룡시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지난해 12월 30일, 혜민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정협위원 손명삼이...
  • 1970-01-01
  • 음력설기간 시장가격질서를 보장하고 소비자들이 즐겁고 화목하게 음력설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9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 집법일군들은 연길시 여러 대형 슈퍼, 농산물시장, 호텔(민박), 음식점(커피숍) 등 업체를 상대로 가격검사를 펼쳤다.슈퍼에서 가격검사를 펼치고 있는 집법일군들.이날 집법일군들은 소비자들이 명...
  • 1970-01-01
  • 창업, 취업 관련 정책을 료해하고 있는 구직자들.10일, 주 및 연길시 ‘2025년 취업원조월 초빙회’ 활동이 연길시취업봉사국 1층에 위치한 연길시인력자원시장에서 열렸다.연길시취업봉사국의 소개에 따르면 ‘취업 방조, 진심 어린 도움’을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취업곤난 인원들을 위해 창업, 취업 방조와 정책, 봉사...
  • 1970-01-01
  • 2024년 12월 30일, ‘호북성 청년과학기술돌격대─인간형 로보트 산업 교류 좌담회’ 활동이 무한산업혁신발전연구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학계, 업계의 전문가, 청년과학기술인재들이 현장에서 교류했다.“인간형 로보트는 인공지능, 첨단제조, 신재료 등 선진기술의 집성이고 국방, 공업, 특종, 봉사 분야에서 인류를 도와...
  • 1970-01-01
  • 2024년 12월 30일부터 31일 까지, 공청단중앙 선전부, 중앙네트워크안전및정보화위원회 판공실 네트워크사회사업국에서 련합으로 주최하고 중국청소년 뉴미디어협회, 공청단료녕성위원회, 료녕성당위 네트워크안전및정보화위원회판공실에서 주관한 제7회 ‘중국 훌륭한 청년네티즌’ 우수이야기 순회교류활동이 대련에서 소...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