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 주민들 어려운 고비에서로 도우며 돈독한 온정 나눠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2월22일 08시59분    조회:11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웃들 선행 잇달아


“요즘 기침이 좀 나는데… 어느 집에 약 좀 있습니까?”

일전, 연길시 람돈소구역의 하아주머니는 소구역 주민들로 구성된 위챗방에 도움의 메시지를 올렸다. 이웃인 황선생이 이를 보고 주동적으로 하아주머니의 위챗을 가입한 뒤 약을 갖다주었다.

“모두 이웃이라 평소 어느 집에 무슨 일 있으면 모두 거들어주기 마련입니다. 하물며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힘든 고비를 이겨내야 하는 시기인데,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황선생은 덤덤히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하아주머니와 그의 남편은 모두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집에도 기침약을 사놓지 않았다. 약을 살 수 없어 걱정하던 하아주머니는 다정한 이웃이 약을 보내주자 “좋은 이웃을 만나 감사합니다.”라며 감격해 마지 않았다.

이러한 선행은 최근 연길시 여러 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삼꽃거리 모 소구역의 부분적 업주들은 몸이 불편하여 집에서 휴식하고 있었으나 이웃이 도움을 청하는 소식을 접한 뒤 모두 백방으로 도움을 제공했으며 어떤 주민들은 위챗방에 좋은 대책도 적극 내놓았다.

“제가 지금 열이 나는데 해열제를 사지 못했습니다. 어느 집에 이부르로펜 있으면 두알 빌리든지 파세요”

“우리 집에 있습니다. 어떻게 드릴가요?” “우리 집에도 있습니다.”

도움의 메시지를 발송한 지 몇초 안돼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더 필요하면 저한테도 있습니다. 서로 앞다투기에  좋은 일 하려 해도 차례가 안되네요.”라고 일부 업주들은 위챗방에서 익살스레 말했다.

같은 소구역위챗방에 있는 주민 오씨 아주머니가 약품을 구하는 정보를 띄우자 이번에도 이웃들은 련달아 방법을 내놓으며 도움을 주었다. “우리 집에 중약이 있습니다. 근데 집에서 달여서 드셔야 합니다. 괜찮겠습니까? 수요되면 제가 두첩 드리겠습니다.” “저의 집에 있는 련화청온캡슐을 한통 드릴게요.”… 10분도 안되는 사이에 오씨 아주머니는 두 이웃으로부터 두가지 약을 받게 되였다. 그녀는 기쁘기도 하고 감동돼  럭커머니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 했지만  “진짜 돈이 필요 없습니다. 도움을 줄 수 있어 저도 기쁠 따름입니다.” 약을 기증한 이웃은 이렇게 답하면서 레몬물도 많이 마셔라고 당부했다.

해열제, 체온계, 항원검사시제, 소독수, 알콜도 주민들이 업주위챗방에서 많이 구하는 중요한 방역물품이였다. 주민들은 이런 물품을 구입할수 있는 경로를 서로 공유했고 급히 약이 수요되는 이웃에게 준비된 자기 집의 약을 선뜻 내주기도 했다. 또 일부 이웃들은 업주위챗방에 코로나로 확진된 뒤의 본인의 증상과 약 복용 건의 그리고 전문가가 얘기하는 예방 상식 등 자식도 공유해 주민들의 긴장 정서를 완화시켰다.

  황정파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올해 ‘9.3’기간 새로 승격한 연길시인민공원은 가장 아름다운 자태로 팔방의 손님들을 맞이했다. 연길공원당지부 서기 공효용의 소개에 따르면 ‘9.3’을 앞두고 연길시림업국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좋은 체험을 주기 위해 올해 6월 공원 승격 공사를 가동하고 선후하여 사계절 해당, 만수국, 채엽초 등 10만여그루...
  • 2024-09-13
  • 2024년 국가네트워크안전선전주간을 맞으며 주 및 연길시 공안국은 12일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네트워크안전 법치선전활동을 전개하여 광범한 대중들의 네트워크 안전의식과 예방능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렸다.‘네트워크 안전은 인민을 위하고 네트워크 안전은 인민에 의거’를 주제로 한 이번 활동은  20차 당대회 ...
  • 2024-09-13
  • 의약 관련 부패척결이 깊이있게 추진됨에 따라 의약 구매 및 판매 령역의 부패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구매 및 판매에 대한 병원의 요구사항도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다.최근 여러 지역의 병원에서 의료소모품 공급업체와 약정담화를 했는데 이중에는 3급갑등병원도 적지 않게 포함되여있다. 공개된 정보와 불완전한 통...
  • 2024-09-12
  • 최근 국가림업초원국에 따르면 우리 나라 국가공원 건설이 중요한 진전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우리 나라는 국가공원제도체계의 ‘4량 8주(四梁八柱)’를 거의 구축했으며 시범 탐색에서부터 정식 설립, 전면 발전에 이르기까지 국가공원 건설은 뚜렷한 단계적 효과와 중요한 진전을 가져와 대표종 개체수가 지속적으...
  • 2024-09-12
  • ■ 오래전에 심은 나무를 개인이 처분할 수 있습니까?문: 1997년 당시 림업정책에는 ‘누가 나무를 심으면 누구의 소유’라는 정책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도로 량켠에 심은 백양나무를 현재 개인이 처분할 수 있습니까?답: 연길시림업국에서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관련 정책은 지금까지 유효하지만 나무를 심은 토지 류...
  • 2024-09-12
  • “올해도 내 고향 화룡에서 이렇게 규모가 큰 국제마라톤대회가 열려서 자랑스러웠고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너무 뜻깊었습니다.”지난 7일, 화룡시에서 열린 하프마라톤경기 아마추어(5킬로메터 거리)를 완주한 김경향(34세)과 그의 아들은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고 뿌듯해했다...
  • 2024-09-12
  •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던 9월초, ‘심무계 보변강(心无界 步边疆)’ 성장컵 중국·길림 변경삼림마라톤계렬경기(화룡 경기)가 성황리에 열렸다. 화룡시 여러 사회구역, 향, 진, 단위의 400명 자원봉사자들은 열정적인 정신풍모와 친절한 태도로 국내 여러 지역에서 온 9400여명의 마라톤 애호자들을 위해 다양한...
  • 2024-09-12
  • 추석명절기간 시장질서의 안정을 확보하고 소비자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며 광범한 대중들이 즐겁고 평안하게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11일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은 추석 명절시장 특별검사를 전개했다.이날 집법일군들은 연길시 여러 농산물 시장, 대형 슈퍼마켓에서 상가의 영업허가증과 식품경영허가증, 판매자...
  • 2024-09-1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