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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 진료봉사로 환아 재활에 진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2월22일 11시43분    조회: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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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부유보건원 아동재활과는 현재 주내 의료기구중 유일하게 길림성 지체재활대상 지정 의료기구로 정해졌는바 풍부한 림상경험이 있는 의료진은 국내외 선진적 평가 시스템과 재활료법으로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우리 주 환아들에게 복음을 가져다주고 있다.

15일, 연변부유보건원 아동재활과  남경란 주임의사를 만나 뇌성마비 및 뇌성마비 고위험 요소, 주요 치료법, 환아 가족이나 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에 대해 료해했다.

남경란 의사는 “뇌성마비는 뇌가 성숙하기 전 출생했거나 뇌 손상으로 인해 운동이나 자세에 장애를 보이는 림상적 증후군들을 일컫는 총체적 개념이다.”고 말하면서 이 과에서는 주로 뇌성마비 진단 및 재활치료, 뇌성마비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 관리, 지체 발육 지연, 중추 신경계 조률장애, 걸음걸이 교정 등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의사에 의하면 뇌 손상은 발생한 시기에 따라 산전기 (아기가 태여나기 전), 주산기 (태여나는 동안), 산후기 (태여난 후) 손상으로 나뉘는데 발생 원인을 찾을 때 여러가지 고위험 요소에 대한 분석을 중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산전기 고위험 요소로는 임신 초기 감염질환, 다태아 임신, 자연류산, 불임, 난임 치료를 받은 정황, 시험관 아기, 임신 당뇨나 고혈압, 갑상선 호르몬 이상 등 정황이 있는지를 살펴야 하고 주산기 고위험 요소로는 임신부가 분만중 난산을 겪거나 태아가 산소 부족에 의한 질식으로 뇌 손상을 입었을 경우, 황달이 심하거나 미숙아로 태여나는 등 경우에 뇌성마비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최근년간 의료 수준이 제고됨에 따라 임신 주기가 27주에서 28주 (일반적 임신 주기는 40주) 좌우인 미숙아, 저체중아 생존률도 높아지면서 뇌성마비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인데 국내 통계 자료에 따르면 뇌성마비 발병률은 전체 출생률의 약 천분의 3이고 미숙아중 뇌성마비 발병률은 약 30%에 달한다.

“뇌성마비는 확실한 예방책이 없고 재활치료 기간이 길며 정도 부동한 후유증이나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일반적 경우라도 생후 6개월내 전문 의료기구를 찾아 검사받는 것이 좋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매달 검사받거나 생후 1개월, 3개월, 6개월에 한번씩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남의사는 이와 같이 강조하면서 출생 후 1년내 특히 6개월내는 대뇌 발육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시기이고 뇌 적응력 또한 높은 시기여서 분만시 뇌 손상이 있더라도 초반에 관여를 잘하면 장애 정도를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손상을 입은 뇌의 주변 부위가 일부 기능을 대체할 수도 있기에 관건적 치료 시기를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뇌성마비 재활 치료로는 초대운동훈련(粗大运动训练, PT), 세밀운동훈련(精细运动训练,OT), 언어훈련(ST), 감각통합훈련, 추나, 침술,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 치료법이 있는데 여러 치료법을 병행해야 하며 평균 2~3년은 지속된다고 한다.

20여년간 소아과 및 아동재활과 전문의로 활약하면서 많은 환아와 가족을 만나온 남경란 의사는 “거의 모든 부모는 태여난 지 얼마 안되는 아이가 뇌성마비 증상을 보인다거나 장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면 부정하거나 받아들이기 매우 힘들어하며 아이의 장애를 숨기려고 한다. 의사로서 아이에 대한 치료를 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런 부모의 심정을 헤아리고 충분한 심리적 지지를 주어 그들이 치료를 견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재활치료의 궁극적 목적은 아동이 뇌성마비로 인한 후유증과 장애를 최대한 줄여 자립 능력을 키워주며 더 나아가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기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뇌성마비 장애 아동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들을 바라봐주어 이들이 더 움츠러들지 않게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료해에 따르면 해당 과에서 진단 및 진료를 받은 아동은 경우에 따라 년간 약 2만 4000여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문진 특수질병 대우에 따른 의료보험 정산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 사진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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