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챠간호 겨울철 물고기잡이 세상 손님들을 끌어온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2월29일 11시45분    조회:34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8일, 길림성 겨울철 물고기잡이 경제벨트 가동 및 챠간호 제21회 겨울철 물고기잡이 축제가 개막되였다. 말로 캡스턴(绞盘:무거운 짐을 감아올리는 장치)을 당기고 물고기들이 얼음호수에서 풀떡이는 원시적인 겨울철 물고기잡이 방식은 각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2월 28일, 길림 겨울철 물고기잡이 경제벨트 가동 및 챠간호 제21회 겨울철 물고기잡이 축제가 개막되였다.

원시적인 겨울철 물고기잡이 방식과 물고기들이 얼음호수우에서 풀떡거리는 광경은 각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챠간호의 대부분은 길림성 송원시 경내에 위치하며 우리 나라의 유명한 담수호중 하나다. 이곳의 물고기자원이 풍부하고 지금까지 북방 소수민족의 가장 원시적인 어로방식을 보존하고 있다. 최근년간 챠간호 겨울철 물고기잡이가 현지 관광의 황금 명함장으로 되였다.

겨울철 물고기잡이 현장은 시끌벅적했고 분위기는 뜨거웠다. 말들이 캡스턴을 끌고 빙글빙글 돌면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점점 얼음밖으로 끌려 나왔다. 덩치가 유난히 큰 물고기를 보면 주변의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저는 동북에 처음으로 와봤습니다. 비록 날씨가 춥지만 이렇게 어마어마한 물고기잡이 현장을 볼수있게 되니 정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물고기 몇마리를 더 구매하여 친인들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상해에서 온 손소민이 말했다.

 
12월 28일, 챠간호 얼음우에서 겨울철 물고기잡이를 구경하는 관광객들
 
 
12월 28일, 챠간호 얼음우에서 겨울철 물고기잡이를 구경하는 관광객들
 
 
 
12월 28일, 챠간호 얼음우에서 겨울철 물고기잡이를 구경하는 관광객들
 
 
챠간호옆에는 생선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이 있어 관광객들은 다양한 무게와 종류의 물고기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여러 택배업체가 이곳에 장소를 마련하고 있어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을 전국 각지의 식탁에 직접 보낼 수 있었다.

“169만 9,999원” 매년 개막식 때 진행되는 챠간호 ‘홍망(두어)’(红网头鱼) 경매행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렬한 경매가속에서 결국 ‘홍망’은 좋은 가격에 락찰되였다.

 
12월 28일, 챠간호 제21회 겨울철 물고기잡이 축제 제호성망(祭湖醒网) 의식 현장

“생태 환경을 잘 수호해야 생태 배당금을 더 잘 거둘 수 있다.”고 챠간호국가급 자연보호구관리국 국장인 염래쇄는 말했다. 그는 “챠간호에 해마다 물고기가 잡히도록 하기 위해 2021년부터 송원시는 ‘챠간호생태환경보호 자선기금회’를 설립하고 겨울철 물고기잡이 축제에서 경매되는 금액에 전용 계좌를 만들어 챠간호에서 증식방류되는 치어를 구입하는데 모두 사용하여 챠간호의 생태환경보호와 챠간호 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챠간호 특색 관광의 일부분일 뿐, ‘년년유어’는 단순히 물고기를 파는 것만으로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10년간, 우리는 끊임없이 생태 관광을 탐구하여 관광 상품을 풍부하게 공급하고 수입 경로도 넓혔다.” 챠간호관광경제개발구 선전중심 주임인 선군국의 말이다. 그는 “겨울철 물고기잡이의 열기를 타고 관광 상품의 사슬을 확장했고 민족 특색과 지역 특색을 갖춘 빙설연예 대상을 개발하였으며 빙설문화창조 브랜드를 탐색하고 지역 특색, 빙설 특색을 지닌 문화창의제품과 관광상품의 연구개발, 생산, 보급을 추진하여 성호빙와(圣湖冰娃), 설와(雪娃)를 대표로 하는 30여개의 빙설 마스코트 문화창의 관광상품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12월 27일, 챠간호 생선제품 슈퍼마켓의 종업원들이 각종 생선을 포장하고 있다

12월 27일, 관광객들이 챠간호 생선제품 슈퍼마켓에서 각종 생선을 구매하고 있다

챠간호 이외에도 길림성 서부지역은 하이뇨(哈尔淖)와 월량호(月亮湖) 등 수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빙설어업 자원의 우세가 뚜렷하다. 겨울철에 접어들면 장관을 이루는 ‘겨울철 물고기잡이 경제벨트’가 뚜렷하게 보인다. 이 지역들은 합력을 형성하여 다양한 형식의 겨울철 물고기잡이 문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겨울철 물고기잡이 활동의 영향력을 끊임없이 확대하며 관광, 전자상거래 경제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빙설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길림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지난 18일,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에서는 연길시신화서점과 련합하여 ‘선택만 하면 대신 계산해줍니다’를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 도서 고르기 활동을 조직했다. 이번 활동은 도서관의 소장 자원을 풍부히 하고 독자들의 다양한 열독 수요를 만족시키며 독자들의 독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데 그 목적을 두었다...
  • 2025-01-23
  • 연길시 제1회 ‘미끄럼 타기(出溜滑)’ 취미경기가 1월 22일 오후 1시부터 빙설환락곡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수백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연길의 음력설 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각 년령대의 선수들은 3개 코스로 나뉘여 경기를 진행했는데 모두 얼음 우를 누비며 신나게 놀이를 펼...
  • 2025-01-23
  • 북경사범대학 력사학원, 중국사회과학출판사에서 주최한 《100년 중국 고서 정리와 고문헌 학과 발전연구》(百年中国古籍整理与古文献学科发展研究) 출판 및 학술 세미나가 일전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우리 나라 고서 정리 사업의 발전과 고문헌 학과 건설 등 주제를 둘러싸고 심도 있는 교...
  • 2025-01-23
  • - 어쩌면 가장 최선의 대답은 바로...◎ 발자국이 미치지 못하는 곳, 문자는 가능하다“책을 읽지 않으면 만리를 가도 우편 배달부에 불과하다.”고 누군가는 말했다.독서는 단지 현실의 려행을 풍성하게 해줄 뿐만이 아니다.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한권의 책만큼 우리를 광대한 세상으로 인도하는 훌륭한 전함은...
  • 2025-01-23
  •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 도서《환생》은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의 지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중단편소설집이다.중단편소설집 《환생》은 삶과 죽음이라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문제에 부딪쳐 불안과 혼돈, 선택을 거치며 자기 삶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회귀와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결핍을 전면에 내...
  • 2025-01-23
  • 2025년 ‘무형문화유산으로 맞이하는 새해 - 설맞이 장터 나들이’ 을사년 무형문화유산 장터 나들이 행사가 1월 22일 연길만달광장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장에는 전시교류구역 및 공연구역을 설치하여 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무형문화유산의 향연을 마련하였다.전시교류구역에는 조선족 김치, 된장, 순대, 찰떡, 닭...
  • 2025-01-23
  • 2025년 음력설 기간에 개봉하는 영화가 19일부터 예매를 시작했는데 예매 총 흥행수입이 단시간내에 련속 기록을 돌파했다.19일 14시 27분까지 예매 총 흥행수입이 1억원을 넘어 중국 영화 력사상 음력설 기간 가장 빠른 예매 1억원 돌파를 기록했다. 집계에 따르면 1월 21일 16시 50분까지 2025년 음력설 기간 개봉 영화의...
  • 2025-01-23
  • —연길시복리원 백세로인 생신 축하해드려“왕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최근 연길시사회복리원에서는 백세로인 왕귀영을 위해 생일잔치를 펼쳤다. 당일 장내는 명절분위기로 들끓었다. 왕계영의 가족과 복리원 종업원들은 왕로인을 둘러싸고 생일케익을 전하고 진심 어린 축복을 전했다.이날 생일잔치를 위해 복리원...
  • 2025-01-23
  • 2025년 중국 뱀해 음력설을 앞두고 여러 나라에서 음력설을 주제로 한 축하행사와 문화체험행사가 줄줄이 개최되고 있다.2024년 12월, 중국 음력설(春节)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명부에 등재됐다. 이에 앞서 2023년 12월, 음력설은 유엔의 휴일로 확정되였다. 현재 음력설은 중국의 명절이자 세계의 명절이기도 하다....
  • 2025-01-23
  • 중국 음력설을 경축하기 위해 전세계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가 뱀띠 우표를 발행했다. 다양한 스타일과 문화적 충돌로 설계된 뱀띠 우표는 마치 예술의 향연과도 같다. / 신화넷유엔의  금수화 뱀     우표 도안에 서로 얽히고 머리와 꼬리가 련결된 네마리의 금수화(锦绣花蛇) 뱀이 그려져있으며 ...
  • 2025-01-23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