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음문화칼럼200] 저탄소경제와 중한협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23년1월11일 16시32분    조회:288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저탄소경제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청정에너지의 사용 및 보급을 확대하며 온실가스를 적정수준 이하로 줄이는 것을 지칭한다. 그리고 추구하는 방향성에서는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률적으로 사용하여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이고 청정에너지와 록색기술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록색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

2015년 프랑스 빠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빠리협정 제2조의 목표에서는 장기 온도상승 목표를 21세기에 산업화 이전 20세기초 대비 2℃ 이내 상승으로 억제하며 나아가 1.5℃ 이내 상승으로 억제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촌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2021년 4월 세계기후정상회의에 중국, 미국, 한국 등 40개 국가의 국가정상들이 참석하였는데 여러가지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 2021년 7월까지 총 197개 당사국중 138개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한 상태이다. 하지만 법제화까지 진행된 국가는 겨우 중국과 한국 등을 비롯한 14개국에 지나지 않아 많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들 모두가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과 한국의 탄소중립정책은 정부적인 차원으로 볼 때 큰 맥락에서 비슷하게 모두 잘 맞춰지고 있기에 협력의 기회가 많아질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싶다. 우선 한국의 경우 특히 문재인정부시절인 2020년 12월 ‘탄소중립2050’을 선언하고 새로운 신성장동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2022년 윤석렬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비록 탈원전정책을 페지하였지만 큰 틀에서 여전히 기존 탄소중립정책을 승계하여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국정부의 탄소중립정책도 방향성이 아주 뚜렷하다. 습근평 주석은 공식적으로 2030년까지 ‘탄소정점 도달(碳达峰)’, 2060년까지 ‘탄소중립(碳中和)’ 실현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공표한 바 있다. 비로소 중국과 한국의 탄소중립은 모두 장기적인 시각에서 점진적이고 확고한 실행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국제사회에 각인시켜주고 있기에 충분히 큰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의 협력은 이미 많이 진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망도 커보인다.

하지만 2022년이 막 지나 2023년 새해를 맞은 시점에서 신종코로나감염 전염병상황이 여전히 3년 넘게 지속되고 있고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충돌의 악재 등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글로벌경제가 오히려 에너지난항을 크게 겪고 있는 상황이기에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정책의 방향성도 일부 흔들리고 있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본다. 따라서 중국과 한국의 향후의 실행과정에서 특히 중한 량국이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애로사항과 보완상황에 대한 문제점들과 관련해 선도적으로 공유협력을 강화하여 서로 정책, 투자, 학술연구 및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를 심화 및 확대하며 잘 맞춰갈 필요성이 제기된다.

현단계에서는 첫째. 중한간 산업단지의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본다. 즉 중국내의 염성(盐城), 연태(烟台), 혜주(惠州), 위해(威海), 장춘(구체적으로 중한장춘국제합작시범구) 등에서는 앞으로 록색기술을 적용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추구가 중요하고 한국의 새만금 등 록색산업단지들과의 협력강화도 필요해보인다. 둘째, RECP 등 배경에서 중한량국이 국제 및 지역 협력에서도 새로운 신생에너지관련 량질의 비즈니스기회 창출이 중요해보인다. 셋째, 록색성장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량국간 통상마찰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부차원의 긴밀한 협력체제구축도 필요해보인다.

2022년 12월 31일

서울에서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92
  • 중국축구협회사이트는 (이하 로 략칭)를 발부했다. 에서는 각 프로축구단은 2022년 12월 31일전까지 력사적 체불임금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에서는 각 프로축구단의 임금체불문제 해결을 잘 진행하기 위해 중국축구협회는 2022년 7월 7일에 축구자(足球字)[2022] 268호 를 공포하여 각 프로축구단은 정책규정을...
  • 2022-12-22
  • 신용평가기구 대공국제는 래년 중국의 거시적 정책은 내수확대, 취업안정, 위험방지와 성장촉진 등 방면에 초점을 맞춰 5% 좌우의 년간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전염병예방통제 성과가 뚜렷하면 경제성장은 더 높은 수준을 실현할 수 있다.12월 21일, 대공국제 2023년 신용위험전망 온라인포럼이 개최되였다...
  • 2022-12-22
  • 일부 양성 네티즌들은 양성이 된 후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났는데 례하면 방귀를 뀌고 몸이 가려우며 눈이 붓고 아프며 눈물을 흘리는 등 상황들이 출현했는데 이는 어찌된 일인지 궁금해했다. 양성이 된 후 방귀를 자주 뀌는 것은 왜일가?만담연기자 악운붕은 sns에 영상을 올려 양성이 된 후 방귀를 자주 뀐다고 표...
  • 2022-12-22
  • ‘한어총결산2022’ 발표식이 12월 20일 온라인에서 열렸다. ‘온(稳)’, ‘20차 당대회', ‘전(战)', ‘로-우 충돌’이 각각 올해의 국내 글자, 단어와 국제 글자, 단어에 선정됐다.‘온(稳)’, ‘20차 당대회'가 국내 글자, 단어에 선정되였다. ‘온’은 경제가 안정속에서 진보를 추구하고 사회가 장기적으로 안정되여야...
  • 2022-12-22
  • “8명의 항미원조렬사의 사적은 우리 촌마을 몇세대 사람들을 교육했다. 이 길을 걷기가 편리해졌으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이다.” 일전에 화룡시 남평진 룡주촌에 거주하고 있는 류만성 로인과 몇명의 이웃들은 엄한을 무릅쓰고 함께 서쪽 산아래에 도착해 산정상까지 통하는 렬사기념비잔도를 보면서 감탄...
  • 2022-12-22
  • 착오적 인식1: 일찍 양성이 나타나면 일찍 낫는다해답: 늦게 양성이 나타날수록 증상이 더 경미하다감염시간이 늦을수록 감염후 힘든 증상이 나타날 기회가 더 적어질 것인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이러할 것이다. —중국공정원 원사 종남산착오적 인식2: 회복후 2주내에 감염되기 쉽다해답: ‘2주’라는 주장은 존재하지 않...
  • 2022-12-22
  • 기자가 12월 19일 길림성 천교령림업국과 길림성공안청 삼림공안국 천교령삼림공안분국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관할구내 최근 야생동북범이 출몰한 흔적이 여러차례 나타나 현지에서는 ‘삼림, 경찰, 진 사람과 동물 충돌’ 예방 련합기제를 즉시 가동하여 사람과 동북범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한다. 12월 4일, 천...
  • 2022-12-21
  • 왜 음성으로 회복한 후에도 계속 기침을 할가?호흡기계통은 인체가 외부와 직접 련결하는 유일한 계통으로 바이러스, 박테리아 및 기타 미생물의 침입에 취약할뿐만 아니라 확산을 초래하기도 한다.이미 음성으로 회복한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기침 증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오미크론 독주가 주로 상기도를 공격하...
  • 2022-12-21
  • 이 최근 발표되였다. 이 목록은 절강성 특급교원 장조경이 전국 각지의 일선 어문 유명교원들을 이끌고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것으로서 북경언어대학 독서연구쎈터, 중국로교수협회 학교문화연구위원회의 지도하에 소학생들이 책 한권을 전부 읽는 공익열독활동 ‘전국 백개 학급, 천명 독서계획’에서 정식으로 발표했다.이...
  • 2022-12-21
  • 누구나 자기 건강의 제1책임자이다. 학생의 하루 방역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할가? 학생버전 24시간 방역공략을 살펴보자. 등교하기 전미리 체온을 측정하여 컨디션을 평가하고 만약 몸이 불편하면 제때에 부모님과 담임선생님께 알려야 하며 병을 무릅쓰고 학교에 가지 말아야 한다.주의: 하루동안 사용할 마스크, 소독용...
  • 2022-12-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